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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48

짝패 19회-민심이반 목격한 천정명 시대적 영웅 될까? 지지부진하던 가 드디어 애열을 끝내고 본격적인 이야기 속으로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조선말기 시대적 격변기를 드라마의 시점으로 잡은 것 역시 변화를 요구하는 민중의 의지를 담아내기 위함이었지요. 부패가 만연하고 민심이 동요하는 시대. 그 절묘한 시대적 교감이 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천둥은 시대적 양심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영웅이 될 수 있을까? 천둥이 자신의 친자식임을 알게 된 김대감은 막순에게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길이 없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까지 이른 이 상황에서 분노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는 법. 김대감에게는 솔로몬의 해법 같은 묘수를 생각해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사건을 주도했던 막순과 쇠돌, 후에 우연하게 알게 된 귀동, 그리고 김.. 2011. 4. 12.
짝패 17회-천정명과 한지혜, 캐릭터 문제인가 연기의 한계인가? 주인공이 없는 이야기는 거의 드뭅니다. 주연을 능가하는 조연들이 등장하는 경우들이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조연들의 힘으로 드라마가 유지된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드라마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드라마 는 성인 연기자들의 근본적 한계로 극적인 재미마저 상실해버렸습니다. 극적인 변화 꿈꾸는 짝패, 주연들은 어쩔껀데 17회가 되면서 변화의 조짐이 여러 곳에서 우후죽순 일어나며 지루했던 이야기 전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려 합니다. 등장인물 모두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움직임을 하기 위해 자신만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주인공들로 인해 는 우물에 빠진 느낌입니다. 01. 장꼭지의 변신에서 천둥 목의 붉은 점 발견한 김대감까지 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비슷한.. 2011. 4. 5.
짝패 16회-카이저소제가 된 꼭지 반전을 이끌까? 공공의 적이자 부패의 온상이기도 한 왕두령 패를 제거하기 위한 아래적의 기습은 완벽한 승리가 아닌 미완성으로 머물고 말았습니다. 도갑이 죽음을 당하면서 천둥의 분노는 그를 죽음으로 내몬 강포수에게 쏠리기만 했습니다. 아들의 복수를 위해 왕두령 패에게 직접 접근하는 꼭지만이 밋밋한 드라마에 방점을 찍으려 노력할 뿐입니다. 축소되는 아래적, 민망해지는 관계들 가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잘 알지 못하겠습니다. 뒤바뀐 운명에 대한 고민과 막장 급 드라마 전개의 재미를 추구하는 것인지 '아래적'을 통해 부패된 세상에 경종을 울리겠다는 것인지 16회가 지나면서도 여전히 의구심만 남겨 놓은 채 어느 길을 걸을 것인지 이야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인공들의 연기는 한없이 지루하고 극의 흐름은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 2011. 3. 30.
짝패 15회-천정명과 한지혜, 표류하는 주인공 심란하다 월화 극 가 여전히 더딘 발걸음으로 흥미를 자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대 드라마들이 워낙 완성도가 떨어져서 상대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을 뿐 언제라도 1위 자리를 내줘도 당연한 이 상황은 주인공인 천정명과 한지혜 때문입니다. 주인공들의 평면적 캐릭터가 흥미를 반감 시킨다 캐릭터들이 어떤 모습을 갖추고 있느냐는 중요합니다. 입체적인 캐릭터가 극을 이끌면 드라마는 흥미로울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의 주인공인 천둥 역의 천정명과 동녀 역의 한지혜는 평면적인 캐릭터에 갇혀 답답한 전개만 이끌 뿐입니다. 아래적 달이와 속물 동녀 상당히 의외인 인물 중 하나가 동녀입니다. 10년 이라는 세월이 흐르기는 했지만 역동적으로 극을 이끌 것으로 보여 졌던 여주인공인 동녀는 철저한 속물로 그려지며 과연 그녀가.. 2011. 3. 29.
짝패 14회-주인공 압도하는 막순 윤유선의 존재감 사극이지만 전혀 사극답지 않은 사극. 짝패가 회를 거듭하며 하고 싶어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모호해지는 느낌입니다. 부정부패가 만연한 사회에 시원한 한 방을 날리겠다는 기개는 사라지고 모호한 지점에서 혼란만 이야기하고 있는 그들이 제 길을 가고는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짝패는 인간 탐욕에 대한 탐구인가? 막순의 탐욕으로 인해 뒤바뀐 인생을 살아야만 했던 천둥이 비록 친부는 아니지만 아버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진행되어왔던 이야기에서 획기적인 변신을 하겠다는 선언과도 같습니다. 만석꾼 양반의 자제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그 막대한 부를 얻게 된 그가 어떤 식으로 움직이느냐는 이후 진행될 의 재미이자 핵심이 될 수밖에는 없으니 말이지요. 천둥과 귀동, 새롭게 진행되는 운명들 지난 13회에.. 2011. 3. 23.
짝패 12회-한 발의 총성이 천둥을 깨운다 강포수의 만남보다는 도갑이의 총 한 방이 천둥을 깨운다는 설정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잠잠하던 는 도갑의 총 한 방이 어두운 마을에 퍼지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뒤바뀐 운명과 격변의 시대를 살아야 했던 그들은 모두가 도적인 세상에 맞서 새로운 세상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천둥이 깨어나야 짝패가 재미있어진다 조금은 지루한 전개로 아쉬워했던 시청자들에게 강포수의 등장은 흥미로울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들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아래 족들은 그동안 잠재되어왔던 울분과 개벽에 대한 가치를 깨닫게 했습니다. 그렇게 잠잠하던 그들의 이야기는 새로운 전개를 맞이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라진 붉은 점의 비밀, 슬픈 운명의 시작 우연이지만 필연적으로 알게 된 붉은 점의 비밀은 짝패로서 신분의 구별.. 201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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