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최우식28

그 해 우리는 최종회-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 웅이는 욕심도 없고 목표도, 장래 희망도 없어 보였다. 부모가 너무 부자라서 그런 생각들을 하고 살았던 것일까? 부모의 넘치는 사랑이 원인일지도 모른다. 다른 것 다 필요 없고 그저 건강하고 행복하기만 하면 된다는 부모님은 꼴찌를 해도 나무라지 않았다. 웅이가 그런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것은 내 것이 아닌 빌린 인생이었기 때문이었다. 어린 나이에 거리에 내버려진 웅이는 행운처럼 찾아온 지금의 부모님으로 인해 누릴 수 있는 모든 행복을 누리며 살았다. 하지만 그건 자신의 것이 아닌 빌려온 삶이었다. 내 것이 아닌 남의 인생이란 생각에 웅이는 욕심내지 않는 삶에 집중했다. 밝고 붙임성 많은 부모와 달리, 웅이는 소심했다. 그런 그는 자신이 부모님과 다르다는 생각도 했다. 성격을 규정하는 것은 환경이 아닌 .. 2022. 1. 26.
그 해 우리는 15회-세 얼간이들의 성장기, 행복 찾을까? 두 번째 연애를 시작한 웅과 연수는 행복했다.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지웅의 고민은 깊어졌다. 자신에게 어머니란 무엇이고, 과연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밖에 없었으니 말이다. 사는 건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다. 웅이와 지웅은 '웅'자가 있다는 이유로 더 친해질 수 있었다. 초등학교 입학식에 극과 극 대비를 이룬 이들은 그렇게 친구가 되었다. 지웅은 엄마가 그리웠다. 엄마가 일하고 늦게 돌아올 때도 지독한 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기다리지만 엄마의 반응은 차갑기만 했다. 자신을 바라보며 웃어준 적도 없던 엄마는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았다. 언제나 혼자였던 어린 지웅에게는 혼자인 아이 웅이와 그 곁에 있는 자신이 전부였다. 아주 가끔씩 엄마와 함께 외식을 하기도 했지만, 그저 먼산을.. 2022. 1. 25.
그 해 우리는 14회-버려졌던 아이들의 성장기, 그렇게 그들은 사랑한다 부모에게 버려졌던 아이들은 어떻게 성장할까? 는 4명의 주인공의 성장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단순한 청춘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부모에게 버려졌던 아이들의 성장기를 담고 있다. 결핍 속에서 이를 채우기 위해 날카로워질 수밖에 없었던 아이들은 외로웠다. 연수에게는 지독한 가난이란 굴레에서 벗어나 살아본 적이 없다. 어린 시절부터 아이들은 부모도 없고 가난한 연수에게 호기심과 경계를 했다. 그런 관계는 지속되었고 스스로 친구를 사귀지 않게 만드는 이유가 되었다. 그런 연수에게 웅이는 유일한 친구이자 연인이었다. 감출 수 없는 과거는 잊을 수 없게 요구받고는 한다. 웅이가 왜 자신과 헤어졌냐는 질문에 연수는 차마 지독한 가난이라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못했다. 아니, 5년 전 헤어진 후 처음으로 웅이에게.. 2022. 1. 19.
그 해 우리는 13회-그때 헤어진 이유가 뭐야? 5년의 긴 방황 끝에 다시 연인이 된 웅이와 연수는 매일매일이 행복하기만 하다. 왜 그렇게 헤어져야만 했는지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조금도 떨어지고 싶지 않은 웅이와 연수는 사랑에 푹 빠진 연인의 전형적인 모습이기도 했다. 웅이는 연애란 새로움이라 했다. 더욱 연수와 하는 연애는 매일 매 순간이 새롭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연수는 달랐다. 이별 후 다시 연인이 되었지만 다시 헤어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가득하다. 이는 헤어지고 싶지 않다는 발버둥이기도 하다. 책을 읽는 듯했지만 연수는 휴대전화를 통해 자주 다투던 사이는 결합도 쉽지만 다시 헤어질 가능성도 높다는 글을 읽고 있었다. 그렇게 집착하는 연수는 다시는 웅이와 헤어지고 싶지 않다. 이별의 이유가 다른 것도 아닌 자신의 힘겨움이었다는 점에.. 2022. 1. 18.
그 해 우리는 12회-최우식 김다미의 비긴 어게인 첫사랑이 끝나고 잠시 이별의 아픔을 겪었던 이들은 다시 만났다. 한 번의 아픔을 겪은 만큼 이들의 사랑은 보다 달달하게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물론 한 차례 헤어진 이들은 비슷한 이유로 반복해 이별을 경험하기도 한다는 점이 문제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이다. 10년 만에 다큐로 다시 만나 새롭게 시작한 연인들의 이야기는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는 중이다. 이 드라마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들의 사랑이 큰 무리 없이 흘러갈 것이란 기대는 충분하다. 다시 헤어지거나 다른 짝을 찾거나 하는 식의 막장식 변화는 없다는 의미다. 미리 보는 완성품의 앞부분이 등장하며 마무리는 지웅의 눈으로 본 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을 것이다. 연수를 짝사랑만 해왔던 지웅인 넘을 수 없는 견고함 벽임을 깨닫게 되는 순.. 2022. 1. 12.
그 해 우리는 11회-연수에 건넨 웅이의 한 마디, 모든 것 압도했다 "연수야, 나 좀 계속 사랑해줘"라는 웅이의 한 마디는 연수의 마음을 완전히 흔들어놨다. 친구가 아닌 연인이고 싶은 연수에게 웅이가 건넨 이 속마음은 그들이 연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멀어지기 싫어 친구라는 단어로 붙잡고 있던 웅이의 용기는 연수에게도 행복이었다. 웅이는 자신이 자주 가던 문구점 강아지 '쫑쫑이'를 좋아했다. 문구점 아저씨는 쫑쫑이를 항상 안고 다녔고, 산책마저도 안아서 했다. 그것도 모자라 유모차에 태워 산책하는 모습에 자신도 쫑쫑이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문구점 아저씨는 쫑쫑이가 집에서는 잘 노는데 밖에만 나오면 두려워한다고 했다. 즐겁게 산책 나왔다 파양 당한 강아지는 그렇게 트라우마로 산책을 하지 못하는 신세사 되었다. 웅이가 쫑쫑이에게 특별한 감정이입을 한 이유는 뒤.. 2022. 1.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