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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111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45회-첫 눈 그 마법같은 순간 지석은 왜 웃었을까? 첫 눈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전봇대 위에서 하선과 영욱의 모습을 보며 첫 키스를 하는 것으로 착각했던 지석에게도 첫 눈은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아쉬움을 모두 녹여주었습니다. 다른 장소 같은 눈을 보며 너무 다른 반응을 한 영욱과 지석 그리고 하선의 모습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첫 눈은 지석에게 새로운 도전을 이야기 하나? 지원에게 공부를 배우면서도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키고 싶은 종석은 공부를 하고 싶지만 남들이 지원에게 공부를 배운다는 것을 꺼려합니다. 한 학년 낮은 지원에게 배운다는 것이 남들에게는 들키고 싶지 않은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생각하는 종석의 모습은 45회를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그냥 말을 해도 좋은 상황에서도 전화로.. 2011. 11. 29.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44회-포레스트 검프가 된 내상 감동 이었다 취직해 첫 월급을 받게 된 진희의 행복한 고민과 빚쟁이에서 벗어난 내상씨의 활기찬 일상이 흥미롭게 전개되었습니다. 시트콤이 전할 수 있는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 이번 44회는 '하이킥3'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의미 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우리 아버지들을 위한 내상씨의 마라톤 감동 이었다 취직한지 보름이 된 진희는 월급날이 왔다는 말을 듣고 즐거운 흥분을 하게 됩니다. 취직한지 얼마 되지 않아 월급을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진희는 조심스럽게 계상에게 자신도 월급을 받을 수 있느냐고 질문을 합니다. 그런 진희에게 "월급은 안 나오고 보금은 받을 수 있겠네요"라며 보름 동안 일한 비용은 나올 것이라는 말에 잠도 자지 못하는 진희는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보름 동안의 급료를 보고는 환.. 2011. 11. 26.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43회-박하선과 윤건의 표정연기가 압권이었다 스파이더 맨이 되어 소시민 영웅이 되고자 했던 내상씨가 경찰에 잡혀가며 위기에 빠진 가족들은 위기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가족'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강했던 존재는 바로 어머니 윤유선이었어요. 위기에 빠진 가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그녀의 이름은 가장 아름다운 '어머니'였습니다. 내상씨의 위기는 그들 가족을 진정한 사랑을 확인하게 해주었다 움츠렸던 기지개라도 펴듯 새롭게 시작할 힘을 스파이더 맨 가면으로 얻었던 그는 그 일로 인해 빚쟁이들에게 잡히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구속된 내상씨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가족들. 그런 가족들의 힘이 진정 값지게 다가오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상황들에서 발견되고는 합니다. 철없던 종석과 수정은 시름에 잠겨있을 엄마를.. 2011. 11. 25.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38회-강승윤의 찬양가와 박하선의 천의 표정이 압권이었다 박하선의 사랑을 두고 초반 논란이 있었던 상황을 생각하면 시청자들이 원하는 수순을 밟아가는 듯 보이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말이 정확할 듯합니다. 9급 공무원에 합격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 고영욱의 반란은 합격 이후부터가 본격적일 수밖에 없으니 말이지요. 고영욱 마초 찌질 남으로 변하지만 말기를 바란 다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언제나 밝은 수정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돈을 구걸합니다. 이를 보고 가만히 있을 종석이 아니고 이일로 다툰 수정은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벌기로 합니다. 그런 수정을 보며 과연 성깔만 부리는 네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하지만 수정의 변신은 많은 이들을 당혹스럽게 합니다. 긍정적인 모습은 손님에게 쾌활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이런 그녀의 성격은 서비스업에 타고난 존재처.. 2011. 11. 18.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36회-백진희의 취업 스트레스 공감 백배라 감동이었다 청년백수가 낯설지 않게 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가장 큰 화두는 취업일 수밖에 없습니다. 재벌들은 권력의 비호를 받으며 해마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지만 고용 없는 성장에 오너들의 돈 잔치만 늘어가는 현실 속에서 청년 실업은 위기감을 넘어 폭파일보직전에 이르고 있다는 점에서 취업이라는 화두는 언제나 화제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행정 인턴 시험 발표에도 기절할 만큼 청년들의 취업 스트레스는 한계에 다다랐다 36회에서는 수정과 지원이 서로의 입장을 바꿔 '만약 이랬다면'이라는 역지사지 상황 극을 통해 그들의 캐릭터를 좀 더 명확하게 시청자들에게 알려주는 에피소드가 방송되었습니다. 현재의 자신보다 타인의 삶이 더욱 좋아 보이는 상황에서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생활을 해보면 과연 어떤 반응을 할까요? 여전히 지원을.. 2011. 11. 16.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35회-하선과 줄리엔의 동거 소동극 하이킥 3 진수를 보였다 조금씩 김병욱 사단의 시트콤 틀을 갖춰가기 시작하던 '하이킥3'가 드디어 터졌다는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숨죽이고 있던 귀신 뺨치는 박지선이 박하선과 줄리엔이 동거한다는 사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소동극으로 시트콤 특유의 재미를 잡아냈습니다. 박지선과 교감 선생님, 박하선 거친 리액션을 끌어내다 30회를 넘어가며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던 '하이킥3'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감동과 웃음이라는 김병욱 사단 특유의 코드가 캐릭터들 사이에서 힘을 발휘하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그들의 역습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안습 캐릭터였던 내상씨가 스스로 일을 하기 시작하며 조금씩 짧은 다리를 펴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역습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역습이 어느 날 갑자기 로또에 당첨되어 기사회생하.. 201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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