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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85

지붕 뚫고 하이킥 109회-치명적인 매력남 지훈과 정음의 자아 찾기 오늘 방송된 109회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다섯 여자를 줄리엔을 통해 감각적으로 담아냈습니다. 마지막 산으로 여겨졌던 정음의 서운대 문제도 졸업식이라는 마지막 정점에서 자신을 깨닫고 스스로에게 당당해지려는 그녀를 보여주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시작한 이번 에피소드는 마무리를 위한 멋진 시작이었습니다. 서울대가 아니라 서운대라도 행복할 수 있다 1. 줄리엔이 사랑한 여자 전면에 등장하지 못했던 줄리엔을 통해 다섯 명의 여인들을 이야기하는 형식은 흥미로웠습니다. 자신이 사랑한 여인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출발점에 선 이들의 모습을 조명하는 방식은 의 마무리를 위한 시작으로 훌륭한 기교적 선택이었습니다. 세경은 검정고시를 정음은 졸업을, 현경은 갈망했던 국제심판자격증을 따고, 자옥은 웨딩드레스.. 2010. 2. 25.
지붕 뚫고 하이킥 108회-보석과 현경의 임신이 중요한 이유 오늘 방송된  108회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모습들이 전해졌습니다. 곧 결혼 할 순재와 자옥의 행복한 모습과는 달리 사사건건 다툼만 있는 보석과 현경의 모습에선 극과 극의 비교가 주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해리의 변화가 가져 온 세경의 웃음은 이 보여주고자 하는 가치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봄바람과 함께 한 그들의 사랑이야기 1. 여우와는 살아도 곰 하고는 못 산다? 옛말에 '여와와는 살아도 곰 하고는 못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뚝뚝한 여성이 아닌 나긋나긋한 여성이 좋다는 무척이나 성차별적인 내용이지요. 남성의 시각에서 여성을 소유한다는 오만이 가져온 말일 것입니다. 물론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결혼을 앞둔 순재와 자옥은 행복하기만 합니다. 매일 보는 사이임에도 자꾸 보고 싶은 .. 2010. 2. 24.
지붕 뚫고 하이킥 107회-양치기 정음에게 당한 지훈의 질투 오늘 방송된  107회에서는 타인의 취향과 질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너무 독특한 자옥의 취향을 이해해야 하는 상황과 오상진 아나운서가 카메오로 출연해, 지훈의 정음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해 준 질투 편은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타인의 취향과 지훈의 불타는 질투 1. 독특하지만 사랑으로 품을 수 있는 타인의 취향 갈비만 찾는 해리를 조용하게 만드는 인물은 다름 아닌 자옥이었습니다. 지독한 학습의 여운이 여전히 남아 있는 해리로서는 '자옥은 곧 잔인한 시간'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해리잡는 자옥과의 관계의 재미는 함께 살면서 확대되어질 듯 보이지만 얼마 남지 않은 이라 아쉽습니다. 결혼 예물을 상의 하는 자옥에게 아무것도 필요 없다는 순재네 가족들에 의해 그럼 꼭 필요한 것들만 준비하기로 합니다.. 2010. 2. 23.
지붕 뚫고 하이킥 106회-해리 길들이기 주목해야 하는 이유 오늘 방송된 106회에서는 해리의 군 생활 적응기가 재미있게 펼쳐졌습니다. 어느 순간 의 아이콘이 되어 버린 해리는 또래 아이들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함을 잘 담아내며,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막내 동생같은 연기로 흐뭇함을 전해주었습니다. 해리 길들이기 '천상천하유아독존' 정해리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합니다. 오랜만에 찾은 할아버지 친구의 친근함을 수염을 뽑아버리는 만행으로 되갚은 해리로 인해 집안은 발칵 뒤집힙니다. 엄마에게 회초리로 맞는 해리에게 누구 하나 동정을 보내는 이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해리의 버릇을 고쳐놓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됩니다. 교감 선생님인 자옥은 전에 해리와 '빵꾸똥꾸 설전'을 벌인 경험도 있기에 자신이 책임지고 교육을 해보겠다고 합니다. 성격 드센 아이들을 위한 맞.. 2010. 2. 20.
지붕 뚫고 하이킥 105회-정음의 복수는 준혁을 웃게 한다 오늘 방송된 105회에서는 서먹하기만 했던 지훈과 세경이 편안한 관계로 나아가는 과정을 이상한 왕관과 묵찌빠라는 매개를 통해 재미있게 그렸습니다. 톰과 제리 같으면서도 서로를 잘 이해 하는 정음과 준혁은 이심전심이 만들어 낸 소소한 재미에 행복해 합니다. 세경과 지훈을 편안하게 해준 왕관 거래처 빚을 중국에서 사왔다는 이상한 왕관으로 대신 한 보석은 순재에게는 답답한 인물입니다. 그렇게 가져 온 왕관을 신주단지 모시 듯 하는 보석에게 타박만 하는 가족들. 호기심 많은 해리는 왕관을 써보지만 웬지 알 수 없는 찌릿함을 느낍니다. '누워서 떡먹기'를 '누워서 침뱉기'라고 하는 해리와 '누워서 죽먹기'라고 정정하는 보석의 모습은 그들의 캐릭터를 보여주며 방긋 웃게 만들어줍니다. 못하는 산수이지만 덧셈만큼은 잘.. 2010. 2. 19.
지붕 뚫고 하이킥 104회-빅 재미 준 해리의 '깝죽요' 오늘 방송된 104회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빚어지는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준혁의 마음을 읽은 해리의 만행(?)과 자옥에게 실증이 난 순재의 변심을 담아냈습니다. 준혁의 사랑을 놀리는 해리의 '깝죽요'는 좌불안석이 된 준혁을 의좋은(?) 남매가 되게 만들었습니다. 해리와 준혁이 친해진 이유 수학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자신에게 물으라는 지훈의 말에 준혁 학생이 잘 가르쳐준다는 세경입니다. '접선의 기울기'도 잘 모른다는 말에도 괜찮다는 세경과 이를 몰래 듣고 흐뭇하기만 한 준혁입니다. 그렇게 환호하는 준혁을 본 해리는 깝죽대지 말라합니다. 철없는 어린 아이의 행동과 너무 어른스러운 말투를 오가며 을 휘어잡는 해리는 준혁의 오버스러운 모습을 보며 먹잇감을 찾은 맹수처럼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언제나 .. 201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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