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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15

청춘시대 2 14회-박은빈의 특별한 용기 청춘을 이야기 하다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 가 14회로 막을 내렸다. 강렬하게 시즌 3를 예고했기 때문에 다음 이야기를 조만간 볼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했다. 시즌 2의 핵심은 지원이었다. 시즌 1이 은재의 트라우마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연속성을 품고 있다. 문효진을 위한 송지원;아동 성폭행에 대한 진지한 고찰, 예쁜 구두에 담은 효진의 상처 우리 시대를 이야기하다 지원은 용기를 내서 사은회를 찾았다. 지난 3월 2일 한관영 선생을 용기 내어 찾았던 효진은 사은회 초대장을 위해 지원과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효진은 스스로 세상과 등졌다. 그 이유는 너무나 명확했다. 그날 이후 자신의 삶은 완전히 망가졌지만, 가해자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않은 채 잘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관영이 효진을.. 2017. 10. 8.
청춘시대2 12회-한예리 극한 하루 박은빈 과거 기억 되찾았다 잔인했던 폭력 사건 후 하메들은 모두 변하기 시작했다. 변하지 않으면 그게 이상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자신이 언제든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직접 경험한 상황에서 하메들을 위해 큰 언니인 진명은 은재 집으로 사과를 따러 가자고 제안했다. 노동 후 흘리는 땀이 온갖 고통스러운 기억을 씻어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진명의 극한 하루; 나는 나를 긍정한다, 각자가 짊어진 마음의 짐과 기절 후 떠오른 지원의 과거 기억 진명은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지원을 생각해 신고도 못했지만 그 사건은 하메 모두를 큰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폭력만이 아니라 그 상황이 주는 공포는 싶게 사라질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메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그 사건으로 인해 촉발된 자아 찾기다. .. 2017. 10. 1.
청춘시대2 11회-박은빈 향했던 분홍 편지, 효진이와 무슨 일이 있었나? 분홍 편지의 나비효과는 벨 에포크에 낯선 남자가 칼을 들고 난입하는 상황까지 만들어냈다. 벨 에포크에 편지가 전달된 것도 아니고, 중고 서점에 판 책 속에 있던 분홍 편지는 그렇게 돌고 돌아 그곳으로 돌아왔다. 우연히 기억하게 된 효진이라는 인물은 결국 그렇게 돌고 돌아서 왔다. 효진이의 죽음;지원이 기억하지 못하는 초등학교 3학년 여름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전혀 의도하지도 않았던 일이 벌어졌다. 진명은 어느 날과 다름 없이 퇴근해 집으로 들어오는 길이었지만 그 뒤에서는 낯선 남자가 함께였다. 칼을 진명의 목에 대고 들어선 이 남자의 행동은 모두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때마침 장훈까지 지방에 있는 집으로 내려간 상황에서 여자만 있는 벨 에포크는 공포로 가득했다. 분홍 편지 속 주인공이 누구인지 .. 2017. 9. 30.
청춘시대2 4회-살아남은 자들의 불안 한예리의 적당한 거리 두기 세상에 나름의 고민 없이 살아가는 이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가 각자의 고민과 감당할 수준의 고통과 함께 동거할 뿐이다. 벨 에포크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고, 까칠하기만 했던 조은이 아이돌에 열광적인 모습을 보이는 또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적당한 거리 두기; 갈등과 이해 그렇게 관계는 형성된다, 상처란 주는 사람은 없고 받은 사람만 있다 말 없던 조은이 달라졌다. 벨 에포크에 살면서 조금씩 사람들과 친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조은의 마음을 완전히 무너트린 것은 엔터 회사에 다니기 시작한 진명 때문이기도 했다. 아이돌 좋아하는 대학생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가 있는 회사를 다니는 진명은 꿈의 직장인이니 말이다.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조은은 새로운 갈등 앞에 서야 했다. 절친과의 관계가 급격하게.. 2017. 9. 3.
청춘시대 2-새롭게 시작된 하메 이야기 성공할 수 있을까? 하메들이 다시 돌아온다. 완전체가 아니라 아쉬움은 있다. 시즌 1에서 정들었던 멤버 모두와 함께였다면 더욱 좋았을 텐데 어쩔 수 없이 두 명의 멤버가 바뀌었다. 물론 전체적인 흐름을 이끌어가는 핵심 멤버들과 작가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를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시즌 2가 반갑게 다가올 듯하다. 벨 에포크 하메 이야기;박연선 작가가 돌아왔다, 바뀐 하메들에게 어떻게 몰입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는 우리 시대 청춘들의 속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드라마라는 점에서 무척 매력적인 드라마였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방송이 시작된 후 엄청난 반응으로 인해 시즌 2까지 제작될 수 있었다. 박연선 작가는 대중적이지 못하다. 그의 작품 세계를 매력적으로 보는 광팬들은 존재하지만 대중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지 .. 2017. 8. 25.
청춘시대 12회-저주받은 청춘 그래도 삶은 계속 된다 아무도 변하지 않았다. 그리고 모두가 변하기 시작했다. 특별할 것 없지만 그래도 특별할 수밖에 없는 청춘들은 여전히 힘겹고 좌절하기도 하지만 언제나처럼 삶은 계속 되어질 뿐이다. 벨 에포크의 다섯 친구들은 절망하고 좌절하며 다시 새롭게 앞으로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삶은 계속 된다; 완성될 수 없는 인생, 그 여정을 이어가는 벨 에포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청춘이다 은재는 자신 만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귀신을 본다는 지원에게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했지만, 귀신을 본다는 것 자체가 거짓말이라는 사실에 은재는 당황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너무 크고 무거운 짐을 그렇게라도 나누고 싶었으니 말이다. 보험 조사원의 결과가 나오면 은재는 스스로 결정을 해야만 한다. 자신이 목격했.. 2016.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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