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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101

지붕 뚫고 하이킥 77회, 그들의 사랑공식1-지훈의 좀 아는 여자 정음 어제 방송된 76회에서 애잔한 세경의 이루어질 수없는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눈물을 제공하더니 오늘은 본격적인 사랑이야기를 위한 확실한 선언이 이루어진 날이었습니다. 77회에서는 '사랑공식'이라는 두가지 테마로 서로다르지만 결국은 하나일 수밖에 없는 '사랑'에 대한 소회를 방송했습니다. 좀 아는 여자 정음에 대한 지훈의 사랑공식 카페에서 토익 공부중인 정음은 절친 인나와 열심히 문자중입니다. 지훈이 등장해 뭐하냐고 묻자 정음은 '열공'중이라 이야기합니다. 모르는 듯 한 지훈을 위해 '열심히 공부중'이라며 그것도 모르냐고 합니다. 이어지는 지훈의 '열'자 줄임말은 계속이어지고 이런 지훈에게 "어디가서 농담하지 말라"는 그들은 아직 조금의 경계는 보이지만 평범한 연인의 모습임은 분명해보입니다. 그런 정음에게 .. 2009. 12. 30.
지붕 뚫고 하이킥 76회, 세경의 사랑은 쓴 커피와 '인형의 꿈' 같은것 오늘 방송된  76회는 세경의 아픈 사랑이 감각적으로 그려졌습니다. 한번도 해보지 못한 사랑과 마셔보지 못했던 커피, 인형의 꿈으로 대변되는 세경의 아린 사랑이 제작진의 말랑말랑한 감성으로 그려졌습니다. 어른들이 마시는 커피, 인형의 꿈같은 사랑 세경은 간만에 휴가를 받습니다. 현경이 아이들도 없으니 고생만한 세경이 서울 구경도하고 놀기를 바란다며 보너스와 함께 휴가를 줍니다. 낯설기만 한 세경은 갈 곳도 없다고 하지만 '가지 않아서 갈곳이 없는 거'라는 현경의 말처럼 '할 수없어 할게 없는' 세경에게는 낯설지만 의미있는 외출이 되었습니다. 보석의 양복 다림질도 쿨하게 무시하고 나선 서울거리. 우선 신애줄 가방부터 고른 세경은 서울의 번화가에서 발길이 머뭅니다. 바로 지훈이 자신에게 커피를 주던 바로 .. 2009. 12. 28.
김용준과 황정음 실제 커플이 우결에 남긴 한계 는 리얼을 표방한 철저하게 계산된 가상의 재미였습니다. 누구나 상상해봤을 법한 연예인들의 가상 결혼이라는 형식은 호기심을 촉발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우결은 다양한 스타들을 배출하며 한때 최고의 버라이어티로서 각광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우결이 시청자들에게 소외될 수밖에 없었던건 '리얼을 표방하지만 결코 리얼일 수없는' 그들의 현실이 드러나면서 부터였지요. 인기의 중심에 있을때는 진실을 넘어선 그들에 대한 애정이 리얼이 아님에도 리얼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곤 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런 뜨거웠던 열기가 식어가듯 이성을 찾은 시청자들에게 그들은 웃기는 존재들일 뿐이었습니다. 실제로 벌어지기 힘든 이벤트의 연속은 피로감을 증폭시키고 뻔한 이야기들이 이어지는 우결은 더이상 시청자들의 애정을 .. 2009. 12. 27.
지붕 뚫고 하이킥 75회, 산타 지훈 루돌프 정음과 준혁에 기댄 세경 크리스마스 이브 에서도 이에 걸맞는 사랑이야기가 방송되었습니다. 특별할 필요도 없지만 평범할 필요도 없는 이날,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오늘만큼은 누구에게나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크리스마스. 그들은 그렇게 행복해했습니다. 산타 지훈이 만든 루돌프 정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인들은 그날을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고민들을 합니다. 무적의 솔로부대들이야 잔뜩 빌려온 DVD에 치킨 혹은 핏자, 이것도 아니면 과자라도 쌓아두고 시간을 보내야만 하지요. 밖으로 나가면 연인들에 치이고 식사라도 할라치면 연인들이 차지한 자리는 좀처럼 틈이 나지도 않습니다. 새로운 사랑에 들뜬 정음도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는건 당연합니다. 인나의 짓궂은 물음에 정색을 하고 자신의 마음을 숨기기는 하지만 이미 마음속 한 .. 2009. 12. 25.
지붕 뚫고 하이킥 74회, 포복절도 영화 시상식과 복잡해지는 러브라인 는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매일 두 편의 에피소드들이 같은 주제를 가지고 펼쳐집니다. 다른 주제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론 비슷한 느낌으로 가는걸 원칙으로 합니다. 오늘 방송된 74회는 '이사에 대처하는 그들의 모습'들이라고 볼 수있겠죠. 이런 '이사'라는 주제를 가지고 순재네집에선 현실 정치를 풍자해서 마음껏 희화화하더니 자옥네 집에선 올해 개최되지 못한 'MBC 영화대상'을 패러디함으로서 아쉬움을 재미로 만끽하게 해주었습니다. 감기에 걸린 자옥은 나이들면서 점점 한옥에서의 생활이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 단단한 콘크리트집과는 달리 자연 그대로를 담아내는 전통한옥은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고 하지요. 몇년전부터 한옥의 현대화로 인해 외부는 한옥 내부는 호텔급으로 건축하는 경우가 많아서 불편함.. 2009. 12. 24.
지붕 뚫고 하이킥 74회, 사랑에 슬픈 준혁, 아픈 세경, 즐거운 지훈, 행복한 정음 오늘 방송된 74회에서는 이사를 테마로 한 두 가지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하나는 애틋함을 다른 하나는 즐거움을 전해주었지요. 우선 사랑에 아픈 그들의 이야기가 무한 복선으로 깔린 세경이야기부터 해야할 듯 합니다. 탁상공론, 자가당착에 빠진 국회를 희화화하다 시청자들은 다들 알고 계시듯 세경은 박봉에도 동생 신애와 함께 순재네집에서 도우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갈곳없었던 그녀들을 받아주고 가족처럼 챙겨주는 순재네집이 싫지는 않습니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때도 거부할 수있었던 이유도 그것 때문이었지요. 장을 보고오던 세경자매는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하게 됩니다. 착한 세경 자매는 할머니를 깍듯하게 모시며 집까지 바래다주겠다고 하지만 알고 봤더니 부잣집 사모님이었죠. 그렇게 할머니의 차로 집으로 향하며 세경.. 2009.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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