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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37

불가살 7회-활과 상운 관계 변화, 기억 잃은 자의 저주 어깨 상처가 없는 상운은 불가살이 아닐까?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활은 복수의 대상을 두고 확신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50년 전 상운의 전생이 살았던 곳을 찾아 기억을 되찾게 하려 했다. 그 안에서 상운의 기억이 돌아오면 복수를 완성한다 생각했으니 말이다. 50년 전 화재 현장은 상운의 전생이었던 김화연이 살던 곳이다. 당시 마을에는 딸인 화연이 집에 불을 내고 부모를 죽이고 도망쳤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유일하게 언니인 화연을 이해하고 사랑했던 여동생만이 당일 공장 야근으로 늦게 돌아와 생명을 유지했을 뿐이다. 상운은 전생을 기억하는 언니와 함께 이제는 할머니가 된 화연의 동생이었던 고분을 찾았던 것이다. 그렇게 상운과 시혼은 언니가 죽은 후 고분과 함께 살 수 있었다. 이들의 인연.. 2022. 1. 9.
불가살 5~6회-흉터 없는 권나라, 이진욱 적이 아니다 600년을 오직 복수를 위해 살아온 불가살이 된 활은 드디어 상운을 만나게 되었다. 복수할 기회를 잡았지만 그 앞에는 천 년 묵은 불가살이 존재했다. 자신보다 400년이나 먼저 등장했던 귀물 역시 상운을 노리고 있다. 검은 구멍이라 불리는 옥을태는 상운의 저주를 언급했다. 원수라 생각했던 여인이 자신을 보고 도와달라고 한다. 600년이나 걸려 겨우 살아있는 여인을 만나서 복수를 하려는데 도와달라는 말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간사하게 기억나지 않는다며 자신을 현혹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상운은 옮겨진 활의 집에서 꿈을 꾸었다. 15년 전 가족을 살해한 불가살은 활이 아닌 옥을태라는 사실이 명확해졌다. 그리고 언니가 했던 말들도 떠올랐다. 언니는 불가살에게 동생에게 "애.. 2022. 1. 3.
불가살 4회-이준 천 년 묵은 악연, 이진욱이 불가살 죽일 검이다 불가살의 비밀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또 다른 불가살인 옥을태가 등장하며 과거의 비밀 하나가 드러났다. 600년 전 불가살이 되었던 활보다 오래전부터 불가살로 살아왔던 귀물인 을태는 상운과 악연을 언급했다. 이들 사이에는 어떤 악연이 존재하는 것일까? 600년을 기다려왔던 원수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활은 멈칫할 수밖에 없었다. 상운의 여동생이 전생에 자신의 아내였던 단솔이 환생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아내와 아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죽이게 되면 결국 환생한 아내에게 다시 한번 불행을 심어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아이러니다. 시호의 등장은 긴장감은 급격하게 내려갔고 상운은 활을 자신을 구해준 은인으로 설명했다. 그건 사실이었다. 다만 이후의 행동이 왜 멈췄는지 알지 못할 뿐이다. 시호는 다시 이사 가야.. 2021. 12. 27.
불가살 3회-이진욱 아내 원수의 동생으로 환생했다 혼이 없어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운명이 되어버린 활은 그렇게 불가살이 되어 자신의 가족을 죽인 불가살을 찾아 600년을 헤매고 다녔다. 자신의 혼을 가져가 인간이 되어 반복해서 환생하고 있는 여인은 불가살이 된 활만이 아니라 그에게 죽임을 당한 귀물들의 추격까지 받고 있다. 더는 환생할 수 없는 여인은 쌍둥이로 태어났다. 언니는 과거를 기억하고 있었지만 쌍둥이 동생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언니의 행동을 이해하지도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언니와 엄마가 불가살로 생각하는 이에게 살해당하고 어린 동생을 데리고 언니가 찾았던 할머니를 찾아 철저하게 자신을 숨기고 살아갔다. 누구도 믿지 않고 그렇게 숨죽여 살던 상운은 15년이 지나 자신이 살던 아파트가 철거된다는 소식에 엄마와 언니가 사망한 날 그곳을 .. 2021. 12. 26.
불가살-죽을 수 없는 이진욱, 악연 권나라와 600년 후 재회했다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이 되어버린 활은 저주에 걸렸다. 저주를 받고 태어난 아이는 운명처럼 고려 장수 단극의 양아들이 될 수 있었지만 불가살의 저주는 피해 갈 수 없었다. 죽을 수 없는 운명의 남자는 죽기 위해 저주를 내린 여자를 찾아 600년을 달려왔다. 고려 말 화전민 무리 중 임산부는 귀물 중 하나인 조마구를 향해가기 시작했다. 인간을 먹어치우는 잔인한 조마구는 임산부를 향해 다가오다 도망치기 시작했다. 조마구조차 회피하는 임산부는 불가살의 저주를 받았다. 저주받은 아이를 낳느니 차라리 죽고 싶었던 임산부는 조마구조차 두려워하자 극단적 선택을 했다. 어머니가 사망한 상태에서도 아이는 살았다. 소리도 내지 않는 갓난아이는 손등에 상처가 나 있었다. 어미를 죽이고 태어난 저주받은 아이는 아비.. 2021. 12. 20.
써클 최종회-곧 닥칠 디스토피아에 대처하는 자세? 인간이 우선이다 복제인간인 우진과 범균은 다시 형제가 되었다. 자신이 알고 있는 동생은 사망한지 오래 되었지만 20년 전 모습 그대로인 우진을 거부하던 범균은 그를 받아들였다. 자신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동생. 그 모든 기억을 가지고 있는 우진은 그저 우진일 뿐이었으니 말이다. 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인간의 기억을 지배하려던 박동건의 최후, 써클이 던진 화두는 무엇인가? 20년 전 사고로 숨진 우진이 자신들의 눈앞에 등장했다. 20년 전 모습 그대로 인 우진은 오히려 변한 범균을 보고 놀랄 정도였다. 41살이 된 범균은 안경도 벗고 어른이 되어 있었지만 우진은 그들과 마지막으로 헤어지던 모습 그대로였다. 기억마저 당시 그 시절에서 멈췄던 우진은 클론이었다. 처음의 혼란은 우진의 기어 모두를 품고 있는 그에게 다시.. 2017.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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