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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 쇼985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군소 같은 박형식, 차승원과 유해진의 만재도가 던지는 그리움 박형식의 만재도 적응기는 두 형들에게는 행복이다. 낯선 곳에서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는 그를 위해 그들만의 방식으로 장난을 하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모습은 즐겁기만 하다. 천진난만한 모습의 박형식과 장난으로 똘똘 뭉친 두 형들의 궁합은 최고로 다가왔다. 차승원과 유해진의 만재도; 만재도 그 모든 것이 그리움이 되어버린 삼시세끼의 힘, 소박함이 전하는 행복 만재도라는 곳을 한 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을 통해 이제 그곳은 나도 모르게 내 기억 속에서 중요한 공간 중 하나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다. 방송의 힘은 이렇게 한 개인의 기억들마저 새롭게 만들어내는 힘을 가진 듯도 하다. 만들어진 기억이지만 마치 그 기억이 나의 것이라도 되는 듯 포근함을 주는 것마저 즐겁다. 손호준이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첫 촬영에 참여.. 2015. 10. 17.
슈퍼스타K 7 반칙한 중식이 실격이 당연한 이유 첫 생방송 무대가 시작되었지만 큰 반등은 없었다. 첫 시작에서 보인 흥미로움은 회를 거듭할수록 사라져갔다. 충분히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존재했지만 이미 익숙한 방식과 그것마저도 제작진들 멋대로 끼워 맞추기로 이어지는 과정은 경쟁을 경쟁이 아니게 만들어버렸다. 스스로 위기를 부추긴 슈스케 제작진; 중식이 밴드의 원칙 무시한 자작곡 무대, 무엇을 위한 경쟁인가? 톱10 무대에 대한 관심은 높을 수밖에 없다. 물론 그 기대의 높낮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제각각일 수밖에 없지만 최소한 '슈스케7'을 시청해왔던 이들에게는 진검승부가 벌어진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했을 듯하다. 결과적으로 첫 생방송은 최악이었다. 누군가를 감동시킬 수 있는 무대도 없었고 논란만 크게 불거졌기 때문이다. 시즌7이 시작되면서 가장 주목을 .. 2015. 10. 16.
청춘FC 부상에 좌절된 희망, 청춘은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다 청춘들의 진정한 도전을 담고 있는 는 매 회 큰 감동과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을 알고 시작하는 도전은 그래서 힘들기만 하다. 이 방송은 분명 많은 축구 미생들에게 큰 희망을 던져주었다.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라는 사실은 더 큰 좌절을 던져줄 수도 있다. 청춘FC의 예고된 종영; 축구 미생들에게 방송은 무슨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한 때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이 큰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힘겨운 고통도 청춘이기에 가능한 것이라는 이 책이 던지는 가치는 참혹하다. 청춘들의 고뇌와 고통을 애써 외면한 채 그들의 고통을 그저 청춘이니까 참고 인내하라는 식으로 포장하는 책은 우리 시대 청춘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역설적으로 잘.. 2015. 10. 12.
무한도전 바보전쟁, 바보가 사라진 시대 바보 애찬이 던지는 재미 무한도전이 준비한 새로운 도전 과제는 그들 스스로 제안하고 시청자가 뽑은 3가지 중 하나다. 연예계의 바보들을 찾겠다는 생각은 흥미롭게 다가왔다. 바보가 존재하지 않는 시대 바보를 찾겠다는 바보 같은 제안에 많은 이들은 화답했다. 바보에 대한 바보들을 위한 바보들의 이야기는 그래서 반갑다. 천재 강요하는 시대 바보전쟁 의미; 바보가 사라진 시대 바보 애찬, 순수한 웃음 전도사 9인을 찾았다 연예계 바보들을 모아 자신들이 바보가 아님을 증명하겠다는 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무도 멤버들은 최종 9명의 바보 어벤져스를 구축했다. 시청자들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그들과의 만남은 새로운 예능 대세들을 위한 시작과 같았다. 제안을 했던 하하와 광희가 바보 어벤져스의 시작이었고, 홍진경 은지원 심형탁 솔비 간미연 채.. 2015. 10. 11.
삼시세끼 어촌2 첫방 차승원과 유해진 농익은 브로맨스가 주는 재미 차승원과 유해진이 돌아왔다. 8개월 만에 다시 찾은 만재도는 차가운 바다가 아닌 따뜻한 여름이었다. 하지만 변한 것은 없었고 둘의 생활 역시 특별할 것도 없었다. 다만 변한 것은 귀엽기만 하던 산체가 훌쩍 커버렸다는 것 정도다. 여전한 만재도의 집에서 40대 중반을 넘긴 두 남자의 이야기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여름 만재도도 재밌다; 풍성해진 여름 만재도에서 차줌마와 참바다가 보여준 농익은 브로맨스 뛰어난 요리 솜씨를 보여주며 차승원과 아줌마를 결합한 '차줌마'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여전했다. 목포에서 배를 탈 때만 해도 좋았던 바다는 만재도를 앞두고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두 남자의 만재도 입성을 환영이라도 하듯 거센 비바람은 그들의 이번 생활도 결코 녹록하지 않을 것은 예고하는 듯했다. 한 겨울 바.. 2015. 10. 10.
힐링캠프 이승환 특집, 주진우 편집이 보여준 상징성 이승환과 프렌즈라는 이름으로 방송되었던 은 거친 후폭풍이 불고 있다. 이승환이 노래로 사연들을 풀어내는 등 그에 걸 맞는 형식을 취했지만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고 이상했던 방송은 시청자들이 누구보자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논란으로 확장되었다. 이승환 미안하게 한 통편집; 방송이 여전히 소수에 의해 통제되고 있음을 보여준 주진우 논란 참 이상하다. 다른 그 어떤 방송을 봐도 이런 경우들이 쉽게 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승환이 방송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그의 절친들이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찾았다.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들이라는 점에서 대단하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았는데, 그 중 한 명은 방송 내내 얼굴이 잡히는 경우가 드물었다는 점이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이승환을 중심으로 김제동과 류승완, .. 2015.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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