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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프린세스, 시크릿 가든이 되기 위한 조건 김태희의 변신이 돋보이는 드라마 는 MBC의 지독한 수목 극 저주에서 마법처럼 풀어낸 효자 드라마입니다. 물론 호불호가 명확하고 경쟁 작인 에 대한 기대치가 급증하며 현재의 1위가 지속될지는 의문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 변화를 예고하는 김태희와 의 김은숙 작가는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자기 함정에 빠진 마프, 김태희와 김은숙은 마법을 부릴까? 초반 김태희의 망가짐으로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마프'는 이야기의 재미를 놓치며 동력을 상실한 느낌이었습니다. 현재까지의 시청률의 힘은 예쁘기만 했던 김태희가 철저하게 망가져서 만들어낸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야기의 힘은 미약했습니다. 식상할 수밖에는 없는 공주 이야기에 재벌과 엮이게 되고 그 사이에서 그들의 진솔한 사랑을 찾는 다는 이야기는 자칫.. 2011. 1. 26.
사회 도덕 폐지, 사교육 전성시대를 예고한다 사회와 도덕 과목을 더 이상은 공부할 이유가 없다는 교과부의 발표는 절망스럽습니다. 역사를 모르고 사회를 공부하지 않고 어떻게 올바른 사회인이 될 수 있을까요? 수학, 영어만 잘하면 일등 국민이 될 거라는 착각은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절망으로 만들 뿐이네요. 사회, 도덕은 필요 없는 기능인만 필요한 사회?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합니다. 그만큼 신중하게 계획하고 오랜 시간 흔들림 없이 지속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지요. 하지만 대한민국의 교육은 정권이 바뀌고 교육부 장관이 바뀌면 매번 자기들 마음대로 바뀌고는 합니다. 이런 식으로 누더기가 되어버린 교육이 산소 호흡기를 제거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2014년부터 학생들에게 사회와 도덕 과목을 가르치지 않겠다는 교육부의 발표는 절망으로 다가옵니다. 공교.. 2011. 1. 25.
젊제연과 김광수의 대립, 무엇을 위한 대립인가? 카라를 둘러싼 논란이 카라 3인을 넘어서 기득권 싸움으로 번져가는 형국입니다. 그 첨병에 선 것은 코어 사장인 김광수이고 이에 대립각을 세운 것은 연제협과 다른 방향에 서 있는 젊제연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카라 분쟁을 바라보는 시각의 대립이 이후 벌어질 기득권 싸움의 기준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기존 기획사들 위기론 감지했나? 아직도 끝나지 않은 동방신기2인과 JYJ를 둘러싼 SM의 분쟁은 연제협을 중심으로 한 기존 기획사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습니가. '가제는 게 편이고 초록은 동색'이라고 언제 자신의 기획사 연예인들이 반기를 들지 모른다는 생각은 그들을 강력한 연대의 힘으로 뭉치게 했습니다. '갑'의 지위를 가진 자들이 모여서 만든 연제협이 가수들의 시각에서 문제점을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 2011. 1. 25.
1박2일 김종민 배신의 아이콘 선택이 좋은 이유 2011년 첫 녹화인 은 의외의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기존 1박2일만의 쫓고 쫓기는 레이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부를 수 있는 '물건 배달 레이스'는 의 진화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2011년 첫 녹화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김종민의 변화였습니다. 김종민 더욱 악독해져라 계륵보다 더한 존재로 내부에서도 시청자에게도 뜨거운 감자로 취급당하던 김종민이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물러 설 곳도 없는 그가 선택한 것은 배신의 아이콘이었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어떤 위상을 가져가야 하는지 알지 못한 채 겉돌기만 하더니 확실한 자신의 색깔을 찾아간다는 것은 환영할 만 합니다. 지난주까지 진행된 으로 모두를 울게 만들었던 그들은 새해 들어 첫 녹화를 진행하며 새삼스럽게 긴장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위기를 벗어나.. 2011. 1. 24.
무한도전 박명수, 악마와 천사를 오간 진정한 스타 지난 주에 마무리 하지 못한 과 가 묶여서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돋보인 존재는 역시 박명수였습니다. 천서와 악마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준 그로 인해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무한도전이었습니다. 천사 박명수, 악마 박명수 '악마의 아들'이라는 별명으로 전성기를 스스로 열었던 박명수는 단순히 '버럭 명수'는 아니었습니다. 이미 많은 이들은 알고 있듯 수년 동안 꾸준하게 매 월 거액의 기부를 하고 있는 그는 대단한 천사입니다. 이 역시 작년 대중에게 알려져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일이지만 누군가에게 알리기 위함이 아닌 실천적 선행을 하는 그의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유재석의 부드러우면서도 매끄러운 방송 진행에 근접하지 못하고 어수룩하고 아쉬운 부분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그는 타고난 개그맨입.. 2011. 1. 23.
김광수의 카라 퇴출 발언이 경악스러운 이유 카라 논란이 일방적인 형식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티아라 소속사 사장인 김광수의 발언은 경악하게 합니다. 연예 기획사가 재벌 흉내를 내며 모든 패권을 쥐고 있음을 보여주는 그의 발언은 이후 을의 반란을 꿈꾸는 이들에게 경고를 보내는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조폭보다도 못한 제작사들, 못된 재벌을 꿈꾸나? 1. 삼성을 꿈꾸는 연예 기획사들 연예 기획사가 시장이 커지며 규모의 경제학에서 우위에 서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코 묻은 돈이라고도 이야기 되던 연예인 장사가 이젠 한 나라의 경제 한 축을 담당할 정도의 규모로 성장하자 자연스럽게 기획사 파워는 막강해져만 갑니다. 시장이 커지고 경쟁력이 좋아진다면 자연스럽게 열심히 활동하는 연예인들의 대우도 좋아져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이돌 .. 2011. 1. 22.
싸인 6회-김태희 보다 김아중의 망가짐이 흥미롭다 통상적인 드라마에서는 접하기 힘든 만의 장르 탐험은 연일 화제입니다. 비록 시청률을 '마프'에 밀려 아쉬움을 주지만 드라마 특유의 탄탄한 재미를 가진 은 역시 특별한 드라마였습니다. 바보 같았던 진범의 악마의 미소는 겨울 밤 가장 섬뜩하게 다가온 공포였습니다. 긴장감 배가시킨 '싸인의 추억' 흥미롭다 연쇄 살인마의 은신처를 발견하고 추가 희생자의 유골까지 찾아 낸 윤지훈과 고다경. 최이한 형사와의 오해가 만든 격투까지 있었지만 그들은 신념이 만든 올바른 사체 해부를 통한 성과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산 사람은 거짓말을 하지만 죽은 사람은 진실만 이야기 한다' 는 말처럼 그들은 죽은 이가 마지막으로 산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었던 이야기를 숨김없이 듣고 범인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한 노력 때문에 계속 될.. 2011. 1. 21.
싸인 5회-왜 그들은 살인의 추억을 꺼내들었을까? 법의관의 이야기를 다룬 은 필연적으로 사건과 마주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런 그들은 영특하게도 실제 미해결 사건들을 드라마에 들여와 시청자들에게 높은 몰입도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故 김성재에 이어 '살인의 추억'을 연상하게 하는 연쇄 살인범 이야기는 흥미로울 수밖에는 없습니다. 살인의 추억 다음은 개구리 소년이 될까? 故 김성재의 사건을 연상시키는 아이돌 스타의 타살 사건을 부당한 권력과 정의라는 이분법으로 대치시키며 극을 활기 있게 이끌었던 제작진은 그 사건을 큰 줄기로 삼고 다음 사건으로 넘어갔습니다. 남부분소로 밀려 내려간 외인구단 같은 국과수 직원들과 권력과 탐욕에 눈이 어두워 부정과 타협한 이명한 국과수 원장 간의 대립도 시청자들을 즐겁게 합니다. 은 무척이나 쉬운 대결 구도를 꾸준하게 대입.. 2011. 1. 20.
을의 반란, 카라 논란의 핵심은 돈이 아니다 소녀시대와 함께 일본 시장 공략에 성공한 걸 그룹 카라가 소속사와의 문제를 이유로 계약 해지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리더인 박규리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함께 하는 모습이었지만, 이후 구하라가 소속사와 함께 하겠다는 발표를 하며 공교롭게도 동방신기와 유사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과연 그녀들의 투쟁이 돈 때문일까?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하면서 논란의 중심이 된 것은 돈이었습니다. 언론과 일부 네티즌들의 관심사는 온통 돈 뿐이었습니다. '누가 더 많이 받고 덜 받아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라는 식의 논점으로 흐르게 되면 소속사와는 달리 소속 연예인에 대한 비난의 수치는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우리의 정서가 그런지 가진 자들에 대해 옹호하는 이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강자.. 2011. 1. 20.
박규리 제외한 카라 계약해지, 제 2의 동방신기가 되나? 카라가 소속사인 DSP에 전속예약해지를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일 양국을 오가며 최고의 활동을 보여주었던 카라가 왜 소속사와 헤어지려 하는지는 궁금할 수밖에는 없지요. 문제는 동방신기가 2:3으로 쪼개졌듯 카라 역시 박규리를 제외한 멤버들이 이번 계약해지에 나서 제 2의 동방신기 논란이 일 것으로 우려됩니다. 카라 동방신기의 전철을 밟게 되나? SM과 함께 아이돌 전성시대를 함께 했던 DSP에는 그림자놀이가 떠오르기만 합니다. HOT와 SES로 국내에 아이돌 문화를 시작했던 SM에 대항해 젝스키스와 핑클을 내세워 아이돌 붐을 이끌었던 SM과 DSP는 한 쪽이 새로운 시작을 하면 카피 그룹을 만들어 대항하는 형태를 유지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카피 그룹이라고 실력이나 능력이 뒤떨어진다는 의미.. 2011. 1. 19.
맷값 요구하는 재벌, 점심값 300원 주는 대학 매일 영하 20도에 가까운 날씨를 보이는 겨울에도 눈물을 훔치며 80만원도 안 되는 월급에 목숨을 걸고 있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점심 값이 고작 300원이 책정된 그들에게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맷값을 준다며 노동자를 마음껏 폭행하는 재벌과 돈벌이에만 눈이 먼 대학은 껌 한 통도 사기 힘든 돈으로 노동자들에게 점심을 먹으라고 합니다. 미친 사회 부추기는 넋 나간 정권 지난해 황당한 사건 중 하나는 바로 SK 집안의 최철원이 1년 동안 시위를 하던 노동자를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맷값이라며 탱크로리 판매 값을 전해준 사건이었습니다. 금줄을 물고 태어나 어려움이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는 재벌가 집안이 우리사회에 어떤 존재인지를 드러낸 이 사건은 경악을 넘어선 충격이었습니다. 조선시대 자신의 잘못으.. 2011. 1. 18.
시크릿 가든 20회-마지막 회상은 무슨 의미일까? 두 달이 넘게 많은 이들의 주말 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었던 이 마지막 회를 마쳤습니다. 모든 것들이 행복하게 끝이 났음에도 많은 이들은 마지막 회상 장면으로 인해 그들의 모든 것들이 한 여름 밤의 꿈으로 치부하고도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무슨 의미일까요? 완벽한 사랑은 그저 판타지 같은 것 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통해 우리에게 사랑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하는 드라마였습니다. 영혼이 바뀐다는 것 자체가 일반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사실임은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지요. 그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방법을 통해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던진 것은 작가가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어 했는지를 더욱 명확하게 해줍니다. 어머니의 반대를 무릎 쓰고 주원은 34년 동안의 인생을 정리하고 길라임과의 새로.. 2011. 1. 17.
1박2일 나쁜 피디가 선사한 폭풍 감동, 외국인 근로자 특집이 남긴 것 2010년 마지막 녹화 방송이며 2011년 첫 방송이었던 은 방송이 보여줄 수 있는 감동의 끝이었습니다. 설마 마지막이 이런 반전을 준비했을 것이란 기대를 하지 못했는데 말도 안 되는 감동을 준 나영석 피디는 정말 나쁜 피디가 맞는가 봅니다. 외국인 근로자에겐 우리의 모습이 숨어 있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다섯 명과 함께 하는 여행은 일상에서 조금 벗어난 특집으로 보여 졌습니다. 강호동과 동갑내기인 까르끼의 식사에 대한 집착, 영화에 출연했던 칸 등은 '1박2일'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강하게 심어준 새로운 스타이기도 했습니다. 인도식 닭고기 커리를 만드는 과정은 우리가 알고 있는 카레 만들기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큼지막하게 썰어낸 생닭과 감자를 처음이 아닌 마지막에 넣어 .. 2011. 1. 17.
시크릿 가든 19회-결말을 예고하는 두 가지 복선의 의미 단 1회만을 남기고 있는 은 조금은 급 전개로 아쉽기는 했지만, 주원이 잃어버렸던 13년의 기억을 되찾고 행복한 결말을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을 옥죄던 죽음의 그림자에서도 벗어나며 진정한 사랑의 힘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는 주원은 과연 라임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19회에 드러난 두 가지의 복선 과연 행복할까? 쉽게 돌아올 것 같지 않았던 주원의 기억은 갑자기 그를 찾아옵니다. 그가 자신의 죽음으로 라임을 살리려 한 것처럼 자신을 살렸던 라임의 아버지는 주원의 기억을 되찾게 하는 강력한 동기가 되었습니다. 결코 주원과 라임이 사랑하는 것을 볼 수 없는 주원 어머니의 거짓된 이야기는 역설적으로 주원이 라임을 버릴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잃었던 기억속에 라임을 진짜 좋아했는지.. 2011. 1. 16.
재미와 감동 잡은 무도 타인의 삶이 중요한 이유 무한도전이 왜 무한도전인지를 명확하게 알려진 프로그램은 바로 이었습니다. 풍자와 함께 초심 웃음까지 그대로 재현해낸 이 특집은 김태호 피디가 그렇게 이야기하던 2011년 변화된 무도의 기준이었습니다. 의사가 된 명수, 명수가 된 시청자 이것이 무한도전이다 '타인의 삶' 특집은 무한도전의 특징과 장점들이 모두 드러난 방송이었습니다. 과거 그들이 총각이었던 시절 몸 개그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전하던 시절의 모습과 대중문화와 사회를 마음껏 풍자하던 최근의 모습들이 교묘하게 결합된 '타인의 삶'은 2011년 그들이 지향하려는 '무한도전'의 모습이기에 기대할 수밖에 없도록 합니다. 작년 인터넷 공고를 통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상황을 바꿔 하루를 체험하자는 특집은 2011년을 여는 첫 녹화로 시작.. 2011. 1. 16.
무도 판 시크릿 가든, 타인의 삶이 기대되는 이유 시크릿 가든이 마지막 2회를 남겨둔 상황에서 무한도전에서는 마치 의식이라도 한 듯 서로의 상황을 바꿔 체험하는 '타인의 삶'을 방송합니다. '무도 타인의 삶 특집'이 흥미롭게 다가오는 이유는 당연하게도 역지사지를 통해 보여 지는 다양한 가치와 재미 때문입니다. 박명수는 현빈이 될 수 있을까? 코미디언 박명수와 의사 박명수가 서로의 역할을 바꿔 생활한다는 발상은 기발합니다. 물론 이런 식의 역할 바꾸기가 새로울 수는 없습니다. 수많은 방식으로 이런 식의 역할 바꾸기 혹은 영혼 체인지들은 쓰여 왔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흥미로운 것은 '무한도전'에서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2010년 무한도전을 상징할 수 있는 것은 과감한 풍자였습니다. 모두가 움츠리고 있는 상황에서 무도가 보여준 풍자는 시원함을 넘은 통쾌.. 2011. 1. 15.
싸인 4회-떡 실신한 김아중 싸인 인기 이끌까? 고다경이 국과수 법의관이 되어 자신의 롤 모델인 윤지훈이 있는 서부분소를 첫 임무지로 배정받으며 이야기는 새롭게 시작합니다. 1, 2회가 윤지훈과 이명한이 대립관계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야기했다면 3회부터는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대결을 할지를 알려주는 과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김아중, 싸인을 이끄는 새로운 힘이 될까? 은 시나리오의 탁월함도 중요하지만 이를 받쳐줄 연기자들의 연기력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박신양과 전광렬의 연기 대결은 첫 시작부터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선과 악을 대변하는 그들의 연기는 모두를 압도하며 중심을 잘 잡아 주고 있습니다. 거대한 힘에 의해 잠시 감춰진 살인 사건에 대한 진실을 캐고자 하는 주인공들(윤지훈, 고다경, 최이한)은 잠시 숨을 고르며 거대 권.. 2011. 1. 14.
이경규의 '유재석은 우리의 적' 발언의 의미 연말 가장 기분이 좋았을 이경규는 새해 에 출연해 화제가 될 만한 몇 가지 이야기들을 늘어놨습니다. 그 중 가장 주목할 수밖에 없는 것은 유재석과 강호동과 관련된 이야기이지요. 누가 뭐라 해도 현존 최강인 유강을 언급하는 것은 그 자체로 화제일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유재석은 왜 그들의 적이 되었을까? 좀처럼 시청률이라는 측면에서 을 넘어서지 못하는 가 출연진을 통해 이슈 마케팅을 한다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연말에는 박진영을 출연시켜 자사 프로그램인 와 함께 JYP 찬양에 나서더니 이번에는 2010 KBS 연예 대상을 받은 이경규를 통해 강호동과 유재석이라는 절대 지존에 대한 이야기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지만 화제가 되고 시청자들에게 회자되는 이야기는 유재석과 강호동에 관련.. 2011. 1. 12.
왜 그들은 시크릿 가든 스포에 집착하는가? 장안의 화제인 드라마 이 이번 주 마지막 2회를 남긴 상황에서 다시 화두는 스포일러로 모아져 있습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의 형식상 스포일러는 드라마의 재미를 떨어트리는 주범임이 분명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포일러에 집착하는 그들은 왜 그럴까요? 김기욱의 시가 스포일러 자랑, 씁쓸하다 개인적으로도 마지막이 어떤 식으로 정리될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이런 궁금증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통점이고 그렇기에 주말에 방송되는 '시크릿 가든'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이런 상황에서 스포일러를 막기 위한 제작진들의 고생도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 우선 대본을 배우들에게 전달하는 방법도 기상천외한 방식들을 동원해 사전 노출을 철저하게 막고 있고 촬영장마저 외부 인들이 볼 수 없도록 차단하는 방법.. 2011. 1. 12.
강승윤 YG 연습생 선택이 대단한 이유 슈스케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TOP 11에 대한 고른 인기라기보다는 존박을 필두로 한 TOP 4에 대한 인기가 주가 되기는 하지만 여전히 그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슈스케가 가지고 있는 힘이라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강승윤의 선택은 허세를 버린 용기다 엠넷과의 계약 기간이 마무리되는 시점 TOP11에 대한 소속사 계약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 확실한 결정이 나지는 않고 있지만 몇몇 슈스케 스타들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요. 존박에 대한 기획사들의 러브콜은 기존 스타들에 대한 관심 이상으로 치솟아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배용준의 기획사부터 시작해 존박의 스타성에 주목한 많은 기획사들이 러브콜을 외치는 상황에서 주목할 존재는 다름 아닌 강승윤입니다. 존박에 대한 .. 2011. 1. 11.
1박2일 가학성 논란으로 나피디 진짜 악덕 피디 되나? 2011년 되어도 여전히 인기 고공행진 중인 이 무한 반복되는 가학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외국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의미 깊은 콘셉트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에서 드러난 가학성 논란은 아쉬움을 더합니다. 2011년 이 원했던 것은 감동이었는데 현실은 가학논란이라는 것은 제작진들에게 다시 한 번 초심을 돌아보게 할 듯합니다. 1박2일 지금의 논란은 약이 될 수 있다 주말 버라이어티를 양분하고 있는 무한도전과 1박2일이 의도하지 않는 논란을 받으며 시작과 함께 논란을 안고 시작했습니다. 가학성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그들이 오래전부터 꾸준하게 반복되며 논란이 일었던 입수와 음식과 관련된 내용이라 더욱 아쉽기만 합니다. 무한 반복되듯 논란이 일고 사과하고 다시 논란이 이는 형식은 시청자들에게 제작진.. 2011. 1. 10.
시크릿 가든 18회-김은숙 작가는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해당 사이트가 마비가 될 정도로 해피엔딩을 원했던 시청자들의 바람이 통했던 것일까요? 사실 오래전부터 해피엔딩을 예고했었던 작가는 조금 아쉬운 방법이기는 하지만 그들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사랑만으로 그들만의 마법을 부려보라는 아버지의 바람이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기대됩니다. 주원과 라임의 새로운 시작, 최선인가요? 깊은 잠에 빠져든 라임을 데리고 번개가 치는 먹구름 속으로 차를 몰고 가는 주원은 그렇게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라임에게 주려합니다. 대한민국 0.1%로 모자람 없이 살 수 있는 그가 사랑을 위해 자신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을 버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일상적이지 않은 주원을 생각하며 뭔지 알 수는 없지만 이상함을 느낍니다. 평소와는 너무 다.. 2011. 1. 10.
시크릿 가든 17회-주원과 라임에게 예상되는 충격적 결말 김은숙 작가는 대중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게 분명합니다. 어떤 감정 선을 가지고 시청자들과 대화를 할지, 어떤 식으로 전개를 해야 그들이 자신과 함께 호흡을 할지 잘 알고 있는 김작가는 일주일을 기다린 많은 이들을 눈물 속으로 몰아갔습니다. 운명을 함께 하려 폭풍의 언덕에 올라서는 연인들처럼 번개가 치는 그곳으로 향하는 그들 이 과연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궁금할 뿐입니다. 충격적 결말은 바로 이것 아닐까? 1.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는 그들. 사랑을 이야기하다 라임의 집을 찾은 주원의 어머니.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때와는 달랐습니다. 라임 아버지의 사망 13주기에 찾은 납골 묘에서 마주했던 그들은 그렇게 다시 초라한 라임의 집에서 다시 한 번 마주합니다. 라임은 전혀 알지 못했던 13년 전.. 2011. 1. 9.
망가짐으로 MBC 수목극의 저주 풀어낸 김태희의 존재감 의외의 결과 혹자는 충분히 예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는 의 성공은 김태희의 망가짐이 가져온 성과였습니다. 명문대 출신 미녀스타. CF용 스타. 예쁘지만 연기는 못하는 인형 같은 스타. 김태희를 규정하고 있었던 한계에 당당하게 도전이라도 하듯 그녀에게 '마프'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도로 다가옵니다. 미녀의 독한 변신은 무죄였다 자동차부터 휴대폰까지 모든 것을 만드는 대기업의 손자 박해영(송승헌)과 사라졌던 공주 이설(김태희)의 사랑을 담은 이 드라마의 미덕은 즐거움일 것입니다. 현실성이 전혀 없는 설정만큼이나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그들의 이야기는 그저 동화책에서 읽었을 법한 공주 이야기의 현대판일 뿐이니 말이지요. '마프'는 과거 입헌군주제의 현대화를 다룬 만화 원작 드라마 '궁'을 떠올리게 합니다. .. 2011. 1. 8.
싸인 2회-박신양이 연기한 윤지훈이 중요한 이유 죽은 자만이 진실을 이야기한다는 법의학의 진리를 드라마로 만든 은 탁월한 출연진들의 연기와 흥미진진한 전개로 연일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 유명한 스타인 김성재 사건을 떠올리게 하며 주목을 끌었던 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윤지훈이라는 인물입니다. 윤지훈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시대 찾기 힘든 존재이기 때문 유명 아이돌 스타의 죽음을 둘러싼 권력 기관들의 대립과 신념의 대결은 회를 거듭할수록 치열하게 진행됩니다. 부검을 둘러싸고 누가 할 것인지에 대한 권한 논란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던 윤지훈과 이명한은 2라운드를 통해 본격적인 진실 찾기에 접어듭니다. 정치적으로 사건을 왜곡하고 무마하려는 이명한에 맞서 오직 진실만을 추구하는 윤지훈의 대립은 원칙을 벗어난 해부로 이어집니다. 진실을 위해 시체를 바꿔치.. 201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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