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1326 삼시세끼 어촌편3 11회-에릭의 어부지리 요리 교실 후회 없었던 초심찾기 이서진의 어촌 행은 '초심 찾기'였다. 에릭과 윤균상과 함께 한 득량도 이야기는 철저하게 '삼시세끼'에만 집중하는 방송이었다. 물론 이 과정이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도 있다. 성장기 속에서 정체로 받아 들여질 수도 있는 문제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다 큰 성장을 위한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했다. 미리 크리스마스;돼지 국밥의 진한 국물과 밀푀유 나베가 전한 화려함 속 단순한 맛이 전한 가치 감성돔을 잡기 위해 낚시를 떠났지만 늦은 점심을 먹기에 여념이 없었다. 사실 낚시보다는 그렇게 서로가 추억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했다, 감성돔은 낚으면 그만이지만 그것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이 과정이 곧 가 보여주고 싶었던 가치이기도 하다. 말도 안 되게 바다 낚시를 가서 얻은 .. 2016. 12. 24. 삼시세끼 어촌편3 10회-에릭의 굴국밥과 아보카도 밥에 담긴 의미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이 가장 희열을 느끼는 순간은 자신의 음식을 누군가 맛 있게 먹어주는 것일 것이다. 누군가를 위한 음식을 한다는 것 역시 행복하다는 점에서 요리는 흥미롭다. 에릭의 요리 교실은 그렇게 많은 이들에게 큰 행복을 가져다 주고는 한다. 굴국밥과 아보카도 밥;그저 함께 한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그들의 섬 생활이 부럽다 가득 잡힌 주꾸미와 낙지가 마냥 행복한 삼형제. 물론 모든 요리는 에릭의 몫이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저녁은 그래서 풍성하다. 자연이 선사하는 그 풍성함은 결국 그곳에서 사는 인간들의 몫이다. 과하지 않은 하지만 풍족함을 누릴 수 있는 그곳은 천국이나 다름없다. 요리 학원 같은 곳에서 요리를 배운 적 없는 에릭은 요리 방송이나 책을 통해 요리를 연마했다. 그래서 항상 열심이다... 2016. 12. 17. 삼시세끼 어촌편3 9회-어부가 된 삼형제와 바다 노을이 전하는 가치 에릭의 요리 교실이 된 는 항상 신기하다. 어떻게 저런 요리들을 막힘없이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다. 남자들도 요리를 하는 시대 뭐 그게 큰 일인가 하고 반문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를 만족스럽게 만드는 요리는 쉽지 않다. 초심으로 돌아간 그들은 에릭과 함께 새롭게 시작했다. 요리 요정 에릭;낙지 낚시를 하는 삼형제와 그들을 품은 바다와 붉은 노을 요리하는 에릭과 보조하는 균상, 이를 지켜보는 서진으로 구성된 세 번째 시즌 역시 핵심은 음식이다. 프로그램의 정체성 자체가 하루 세끼를 자연에서 얻어 해 먹는 것이니 너무 당연하다. 우리가 일상적인 행위라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삼시세끼'의 가치를 되새기도록 한다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은 값지게 다가온다. 혼자 살면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경우들이 .. 2016. 12. 10. 삼시세끼 어촌편3 8회-돔 낚으러 간 에릭과 서진과 균상의 헬밥도 사랑이다 낚시광이라던 에릭은 섬으로 와서 제대로 된 낚시를 해보지 못했다. 오직 하루 세끼 식사를 책임지는 에 셰프가 되어 다양한 음식들을 초 느린 스피드로 만들어내는 신공만 선보였었다. 그런 에릭이 무인도로 낚시를 떠나자 서진과 균상이 오늘은 내가 요리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헬밥도 사랑이다;전지전능한 요리 요정 에릭의 외도, 그를 위한 거친 손길의 서진과 균상 정성을 담았다 는 보면 볼수록 에릭의 요리에 놀라게 된다. 이제는 남자들도 요리 정도는 하는 시대니 한 두 가지 정도 자신이 잘 하는 요리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수많은 요리를 실패 없이 이렇게 완벽하게 함께 하는 이들의 입맛 저격을 시키는 일은 쉽지 않다. 에릭의 요리가 대단한 이유는 함께 생활하는 서진과 균상이 좋아하는 것을 알아내고, 그들의 입맛 .. 2016. 12. 3. 개그 콘서트 나가거든과 민상토론2가 보여준 풍자의 가치 위기의 개그 콘서트(이하 개콘)가 현실 풍자로 벗어나기 시작했다. 과거에도 개콘은 현실 풍자를 많이 했었다. 일부 개그맨은 당사자에게 고발을 당하기도 했었다.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던 개콘은 위기였다. 시청률도 떨어지고 관심도 역시 급격하게 추락하던 그들에게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는 기회가 되었다. 개콘 살린 현실 비극;나가거든과 민상토론2에서 보여준 적나라한 풍자의 재미, 개콘이 만든 풍자의 가치 언론이 언론의 역할을 못하면서 거대한 사기극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언론에 의해 그 사기극은 세상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언론이 제 역할만 해도 거대한 사기극 같은 비극은 생길 수 없음을 보여준 셈이다. 풍자는 광장을 가득 채운 비판의 또 다른 이름이다. 풍자는 개그를 업으로 삼는 이들에게는.. 2016. 11. 28. 삼시세끼 어촌편3 7회-요리 요정 에릭의 득량도 요리 특강 끝이 없다 득량도의 풍성함은 간밤에 포식을 할 수 있는 특별함을 주었다. 어획량이 좋아지면 밥상에 올려지는 것들도 달라지고 요리 요정 에릭의 요리 솜씨 역시 더욱 다양해질 수밖에 없다. 에릭의 요리는 풍성함에서만 빛나는 것은 아니었다. 부족함 속에서 더욱 빛나는 요리 요점은 득량도를 더욱 풍요롭게 해주었다. 읍내의 꿈을 꾼 득량도 삼형제;끝없이 쏟아지는 에릭의 요리, 국물 대장에서 모든 요리 섭렵한 요리왕이 되었다 간밤의 만찬은 편안한 잠까지 잘 수 있게 해주었다. 회에서 매운탕까지 바다에서 맛볼 수 있는 모든 것을 직접 잡아 만찬을 즐긴 득량동 삼형제에게는 이보다 행복할 수는 없었다. 조금만 나가면 풍성한 바다가 있고, 집에는 요리 요정 에릭이 있으니 세상 이보다 행복할 수는 없으니 말이다. 가장 먼저 잠에서 깬.. 2016. 11. 26.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2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