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1326 삼시세끼 어촌편3 3회-득량도를 천국으로 만드는 에릭의 슬로우 푸드 먹기 위해 사는 것인지 살기 위해 먹는 것인지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인간에게 먹는 행위는 중요하다. 인간의 본능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먹는 것이라는 점에서 어느 상황에서나 먹는 행위는 가장 중심에 설 수밖에는 없다. 그런 점에서 핵심은 제목이 이야기를 하듯 먹는 것이다. 커지는 에릭의 존재감; 못하는 것이 없는 에릭에게는 사전 준비라는 열정이 숨겨져 있었다 득량도로 떠난 그들에게 만약 에릭이 없었다면? 참혹했을 수도 있다. 하루 세끼를 직접 해먹는 방송에서 음식을 담당하는 존재는 무척이나 특별하기 때문이다. 차승원이 있고 없고 에 따라 달라지듯, 이서진의 새로운 식구들 역시 에릭의 존재 유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 나 피디도 요리를 좋아한다고만 들었지 에릭이 이 정도로.. 2016. 10. 29. 복면가왕 승자 팝콘소녀보다 패자 우비소녀에 더 열광하는 이유 재미있다. 통상적으로 우승자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에는 패자에게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상태에서 노래로만 승부를 하는 형식이다. 얼굴을 가린다는 것은 그동안 가지고 있던 모든 이미지를 던지고 오직 실력으로 승부한다는 점에서 큰 가치로 다가온다.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에서 나가수로; 2회 연속 가왕이 된 팝콘소녀보다 가왕전에서 탈락한 우비소녀에 관심이 더 쏠리는 이유 가왕전에도 출전하지 못한 우비소녀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팝콘소녀가 두 번 연속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는 점에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가왕이 아닌 가왕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우비소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40대 가왕에 오른 팝콘.. 2016. 10. 24. 무한도전 우린 자연인이다와 그래비티-극과 극 사이 무도의 영특함 숲 깊은 곳에서 자연 그대로 살아가는 것과 우주로 향하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세상 모든 물질적인 가치를 부정하는 것과 그 모든 것을 총합한 것이 차이는 엄청나기 때문이다. 은 흥미롭게 이 둘을 하나로 엮어서 특집으로 만들어냈다. 극과 극은 통 한다; 가벼움과 무거움, 무소유과 과소유의 경계 사이를 오가는 무한도전 박명수와 정준하가 자연인이 되어 벌인 모든 과정은 초기 버전의 무도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었다. 특별한 지향점 없이 그저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무도의 본 모습을 그냥 보여주었으니 말이다. 실제 자연 속으로 들어와 사는 이의 집을 빌려 하루 동안 이어진 그들의 '나는 자연인이다'는 즐거웠다. 를 통해 확정된 약속은 무조건 지킨다는 원칙은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최소한 무한도전은 자신.. 2016. 10. 23. 삼시세끼 어촌편3 2회-서지니도 달밤에 일하게 만드는 생각장인 에릭 요리 의외의 복병으로 다가온 에릭이 를 이끌고 있다. 차줌마의 요리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던 시청자들에게 에릭의 요리는 새로운 대안으로 다가왔다. 전혀 다르지만 만족도만은 같은 에릭은 '생각 장인'이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독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생각 장인의 느린 요리; 귀차니즘의 절정 서지니도 에릭 요리라면 달밤에도 일 한다 득량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세 남자의 적응기는 하루면 충분했다. 낯선 공간에서 셋이 함께 살아가는 과정 자체도 힘겨운 도전일 수밖에는 없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들은 자연스럽게 득량도 사람이 되어가기 시작했다. 섬이라는 점을 적극 활용해 낚시를 하고 이를 통해 삼시세끼를 해결하는 그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또 빠져든다. 제작진 역시 에릭이 이렇게 요리를 잘 할 줄은 몰랐.. 2016. 10. 22. 무한도전 무도리GO-그들은 왜 좀비 특집을 마지막으로 선택했을까? 500회 특집을 미래 지향적인 방법을 택한 무한도전은 참 영특해 보인다. 최종 우승한 유재석에게 1,000회까지 고정 출연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하는 과정에서도 그들의 강렬한 의지가 엿보여 반가웠다. 가장 많은 준비를 했지만 완벽하게 망했던 을 마지막 라운드에 올려 성공시킨 그들의 선택 역시 대다하다. 유재석과 함께 천 회까지; 박명수가 망쳤던 좀비특집 되살리고 무한도전의 현재 가치와 미래를 이야기하다 증강현실을 적용한 는 500회 특집으로서는 완벽했다. 서울 각지에 흩어져 있는 무도리를 잡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 해왔던 다양한 특집들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그들의 방식은 영특했다. 평면적이고 누구나 예측 가능한 다큐식 과거 돌아보기가 아닌 특별한 생일에도 무모해 보이지만 무한한 다양성에 도전하는 그들.. 2016. 10. 16. 삼시세끼 어촌편3-득량도 삼형제 이번에도 나피디는 옳았다 옥순봉을 떠나 득량도로 향한 이서진은 서지니호에 새로운 형제들을 실었다. 에릭과 윤균상을 자신의 배 서지니호에 실고 직접 섬을 찾아가는 그들의 여정은 불안한 듯 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밝아 보이기도 했다. 임진왜란 이순신 장군이 식량을 조달했다는 그 작은 섬은 풍요로움 그 자체였다. 삼시세끼 초심 찾기; 귀찮은 요리 신세계를 개척한 에릭과 수줍은 힘균상 득량도의 새 주인이 되었다 이서진은 여전했다. 를 탄생시켰고 시작부터 함께 했던 이서진은 그렇게 새로운 형제들과 함께 섬으로 향했다. 3년 차 베테랑인 이서진은 선박을 직접 몰고 새로운 세끼 집이 있는 득량도를 향해 갔다. 작지만 풍요로운 그 섬에서 시작될 는 낯선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서지니호를 타고 득량도에 도착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제작진의 .. 2016. 10. 15.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2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