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1326 윤식당 3회-특별할 것 없는 이 예능이 성공한 결정적 이유 정말 대단할 것 없는 예능이다. 여행지에서 식당을 열어 음식을 파는 것이 전부다. 낯선 공간에서 그 섬을 찾은 여행자들과 마주하는 윤식당 식구들의 이야기는 대단할 것 없는 이야기들이다. 그곳으로 떠나기 전 배웠던 불고기가 전부인 그들의 여정은 대단하지 않아서 오히려 특별하게 다가온다. 자극적 예능에 디톡스 처방; 너무 과한 시대에 많은 것들을 내려놓은 나영석 사단의 예능이 던지는 가치 과하지 않아서 좋다. 나영석 사단이 tvN으로 자리를 옮긴 후 보여주고 있는 예능이 그렇다. 여행이라는 테마 속에서 우리를 되돌아보게 한다는 것은 흥미롭다. 인도네시아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곳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낯선 이들과의 삶은 그래서 신선하다. 처음 자리를 잡고 오픈을 한 '윤식당'은 단 하루 운영으로 막을 내렸다. 바.. 2017. 4. 8. 김제동의 톡투유 100회 특집-소통이 금지된 세상 소통을 이야기 하다 100회를 맞이한 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리들의 이야기가 소통 되는 공간이라는 확신을 심어주게 했다. 모든 이들의 생각이 곧 주제가 되는 이 프로그램의 가치는 바로 그 '소통'에 있다. 소통이 제어 당한 시대 그들이 걸어온 100회는 그래서 더욱 큰 가치를 지닌다. 이제 걱정말아요 그대;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가 주제가 되는 토크쇼, 100번의 이야기에 담은 우리 김제동은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금칙어와 같은 존재였다. 이명박근혜 시절 과거로 회귀하기를 원하는 그들에 의해 민주주의 퇴보도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들이 지향하는 가치는 독재자 박정희 시대에 대한 갈구였다. 그 시대에 대한 갈증은 그들 스스로 독재자가 되고 싶다는 갈망의 표출이었다. 독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통제다. 모든 것을 통제하.. 2017. 4. 3. 무한도전 국민의회-국민의 진짜 목소리 담은 국민 예능의 품격 200명의 국민의원과 5인의 국회의원, 무한도전 멤버들이 '국민의회'를 개최했다. 다섯 가지 의제로 분류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법안을 국회의원들과 함께 논의하며 실제 법으로 만들 수 있는지 실험해보는 는 왜 무한도전인지 제대로 보여준 특집의 시작이었다. 국민의회 상설화;이정미 의원이 보여준 전문성과 예능감, 심층적인 사회 문제를 꼬집다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법을 직접 만들어 보자는 취지는 흥미롭다. 정치 혐오증이 사회 전체를 휘감고 있는 상황에서 무한도전이 내놓은 '국민의회'는 흥미로운 시도였다. 다섯 가지 의제를 내놓은 200명의 국민의원이 직접 현장에 나와 자신이 제안한 법안을 가지고 토론하는 과정은 재미있었다. 실제 시청자들인 시민들이 제안하는 법이 통과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었.. 2017. 4. 2. 윤식당 2회-정유미의 발견, 신구 합류로 완성된 나영석 사단의 야망 신구가 회장급 포스 알바생으로 뒤늦게 합류하며 은 완성되었다. 먼 인도네시아까지 날아가 차린 한식당 오픈은 정신없이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낯선 땅에서 낯선 음식을 접하는 손님들의 다양한 모습들도 볼거리였고, 그 안에서 일을 하는 이들의 관계 역시 나영석 사단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가치였다. 무에 가까워지는 예능; 정유미의 발견과 신구의 합류, 나영석 사단의 예능 지향점에서 함께 하다 처음 만나 제작 의도를 전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될 한식당 메뉴를 정하고 연습한 후 떠난 그들은 가게를 여는 첫 날은 특별할 수밖에 없었다. 비록 예능을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일반인들을 상대로 하는 식당이라는 점에서 함부로 할 수도 없는 일이니 말이다. 가장 힘겨워한 이는 윤여정이었다. 타이틀 롤을 맡고 있고 식당 주.. 2017. 4. 1. 윤식당 첫방송 정유미 첫 회부터 터진 예능감, 나영석 사단의 진화 나영석 사단은 진화중이다. 함께 연출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존의 색깔에 조금씩 다른 색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하는 나영석 사단의 예능은 이번에도 틀리지 않았다. 그동안 해왔던 방식에 확장성이 가미된 은 충분히 흥미로웠다. 아름다운 섬 윤식당; 나영석 사단 예능을 모두 모아서 버물려 새롭게 펼쳐 놓은 윤식당의 흥겨움 발리에서 좀 더 들어간 작은 섬. 자연을 있는 그대로 즐기고 보호하기 위해 마차와 자전거, 전기차 외에는 탈 것이 없는 그곳은 그 자체가 행복이다. 환상의 섬 한 편에 자리한 노랑 지붕 윤식당은 단순한 예능 이상의 그 무언가가 담겨져 있었다. 서로 다른 네 명이 모여 그곳에서 펼치는 윤식당은 첫 회부터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 , 등 나영석 사.. 2017. 3. 25. 무한도전은 왜 하나마나로 돌아왔을까? 무한도전이 7주 만에 다시 정상적인 방송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들이 선택한 첫 번째 특집은 이었다. 말 그대로 하나마나한 이야기로 웃기는 그들의 전통을 잘 살린 복귀였다. 대단하고 특별한 그 무언가를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그들은 비판을 받을 수도 있는 선택을 했다. 레전드는 끝나고 현실이 찾아왔다;종이인형 광희의 마지막 무도, 하나마나 특집으로 무한도전은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나? 7주의 휴식은 출연진보다는 제작진에게 큰 힘이 될 수밖에 없다. 매주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하는 상황 자체가 주는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한다. 더욱 국민 예능이라는 은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사전 회의와 촬영, 그리고 편집에 이르기까지 매번 반복되는 힘겨운 시간은 모두를 지치게 할 수밖에 없었다. 시즌제 가능성.. 2017. 3. 20.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2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