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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Sitcom 시트콤171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15회-새대가리 진희 계매너와 사랑에 빠질까? 땅굴의 용도를 실크로드와 결합시키는 그들의 그 허무맹랑함이 유쾌했습니다. 모든 문화는 길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그들의 이야기는, 이후 두 집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이야기들의 뿌리에 땅굴이 있음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에피소드였기 때문입니다. 새대가리 진희, 계매너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15회의 중요한 이야기들은 등장인물들의 감정적인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종석과 지원이 앙숙관계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관계로 변해가기 시작했다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여전히 내상이 자신의 베프라고 생각하는 줄리엔의 행동 역시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엉덩이를 봐주는 사이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까지 벌전하기 시작한 진희와 계상의 관계 역시 흥미롭기만 하지요. 더욱 계상을 둘러싼 관계들이 복잡하게 얽혀지기.. 2011. 10. 13.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14회-지붕킥 결말은 모두 백진희 때문이다? 세상 모든 일은 폐경 탓이라 하더니 지붕킥의 슬픈 결말은 백진희 탓이라는 '하이킥3'의 발언은 흥미롭기만 합니다. 수시로 '지붕킥' 결말에 대해 언급하는 김병욱 피디는 의도적인 계산이 깔린 사과인지 연신 사과를 하더니 방송을 통해 노골적으로 마지막 장면을 드러내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김병욱은 왜 지붕킥 마지막 장면에 집착을 보이는 가? 백진희의 등장은 다양한 사건사고와 함께 즐거움을 가져다준다는 점에서 '하이킥3'의 핵심은 그녀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등장인물들에 대한 캐릭터 구축을 위해 에피소드들이 등장한 상황에서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게 다가오는 존재가 백진희라는 점에서 그녀의 존재감은 향후 더욱 높아질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박하선을 좋아하는 인물이 지석에 이어 고영욱까지 더해지며 본격적인 삼각관.. 2011. 10. 11.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13회-안내상의 폐경 타령에는 사회적 허무와 냉소가 담겨있다 안내상은 언제부터인가 "이게 다 폐경 탓이다"라는 댓글 도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가 왜 그런 댓글을 달 수 밖에 없게 된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폐경기를 맞은 아내로 인해 벌어진 사건으로 인해 그는 모든 일들은 오직 '여성의 폐경기' 때문이라는 허무함과 냉소만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지석을 사랑에 빠트린 박하선의 변신이 흥미롭다 사극을 통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박하선이 시트콤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거듭하더니, 극 중 연극으로 자신의 장점을 100% 되살려냈습니다.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좋아하는 감정을 심어오던 지석은 명성황후가 된 그녀를 보고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13회에서 중요하게 다가왔던 것 중 하나는 박하선에 대한 두 남자의 사랑이 움트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2011. 10. 7.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12회-삭감된 복지예산 비판과 용산을 이야기 하다 시트콤 안에 사회적 이슈를 담아내는 능력은 가 최고일 것입니다. 등장인물의 직업이나 상황을 통해 사회적 민감한 사안들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이야기들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언제나 흥미롭기만 합니다. 12회에서는 복지예산과 용산, 2G 서비스 중단에 대한 이야기를 끄집어냈습니다. 사회적 문제를 통해 소통을 이루다 등장인물들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하며 이야기는 점점 재미있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12회에서 중요하게 등장하는 이야기 전개는 안수정의 다락방 쟁취와 계상과 지원의 러브 라인이 좀 더 구체적으로 전개되며 흥미롭게 극을 이끌고 있습니다. 의사로서 탐욕보다는 봉사를 선택한 계상은 언제 나처럼 독거노인들을 찾아다니며 치료를 해주고 있습니다. 노인들에게 살갑게 다가가 그들의 힘겨움을 함께.. 2011. 10. 6.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11회-망가져 만든 급호감 박하선과 비호감 안에 갇힌 안내상 등장인물들에 대한 개별적인 에피소드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김병욱식 시트콤은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과거 봤던 장면들을 기억나게 하는 자기복제 방식의 진행과정이 아쉽기는 하지만 시트콤이 주는 재미를 잘 살려 진행하는 '하이킥3'는 여전히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비호감만 강해지는 안내상 돌파구가 존재할까? 11회에서 중요하게 다가온 존재들은 안내상과 박하선이었습니다. 부도가 나며 빚쟁이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안내상은 바깥출입도 맘 놓고 할 수 없는 신세로 전락해있습니다. 폐경기를 맞아 부쩍 우울하기만 한 부인은 자신의 말은 들은 척도 하지 않은 채 외출을 합니다. 그렇게 홀로 남겨진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란 한정될 수밖에 없고 그런 한정된 일상 속에서 힘겨워 하는 것은 자연스럽기도 합니다. TV를.. 2011. 10. 5.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10회-박하선 추락한 교권을 이야기 하다 10회의 큰 흐름은 '엉뚱함'이었습니다. 경주에서 안내상 가족과 만났었던 강승윤이 서울로 상경해서 엉뚱함을 그대로 보여주었고, 조용하기만 하던 박하선이 이종범에게 맥주 캔을 던진 주범이었다는 설정으로 그들의 캐릭터를 잡아가는 과정은 흥미로웠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담긴 교권 추락의 현실 망가짐의 미학을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흥미롭게 잡아가는 시트콤 이 강승윤이 안내상 가족과 조우하며 등장인물들이 한 곳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집결했다는 것은 이제 그들 간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하기도 하지요. 10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존재들은 강승윤과 박하선이었습니다. 강승윤은 거지가 되어 길거리에 널 부러진 안내상 가족을 살린 인연을 가진 이지요. 경주에서 가장 큰 한의원 집 아.. 201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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