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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3799

모범택시 4회-일진 일망타진한 이제훈에 열광하는 이유 뻔한 방식이지만 시청자들이 열광한다. 이렇게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실제 현실에서도 그러고 싶다는 열망이 강하다는 반증일 것이다. 죄를 지어도 제대로 죗값을 받지 않은 현실에 대한 분노는 그렇게 에 대한 열광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학폭이다. 학교 폭력에 시달려도 방법이 없다. 학교는 피해자의 편에 서지 않는다. 그들 역시 닳고 닳은 한심한 존재들일뿐이다. 그저 강자의 편승해 편안하게 학교 생활하면 그만이라는 교사들의 행태는 학폭을 더욱 강화시키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소수의 진짜 교사가 존재할 수는 있지만 학교 현장에서 학폭을 대하는 대부분의 교사는 문제의 해결보다는 자신의 삶이 우선일 경우가 많다. 어차피 시간 지나면 졸업할 아이들 무슨 상황이 되든 외면하고 자신의 밥그릇에 전념하는 교사들이.. 2021. 4. 19.
모범택시 3회-이제훈 임시교사되어 학폭 잡는다 법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면 현장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법을 믿지 못하는 사회는 그만큼 위험해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뿌리 깊게 자리를 잡아간 대한민국에서도 법에 대한 불신은 이미 팽배한 상태다. 법을 경험한 이들은 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돈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법 역시 그 돈에 의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다. 소수만이 제대로 된 판결을 해서 화제가 되는 세상은 법치주의 국가라고 하기에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뒤바뀐 택시를 찾다 성철이 운영하는 택시회사까지 찾아간 하나는 그곳에서 도기와 첫 만남을 가졌다. 고급 외제차를 몰고와 제멋대로인 검사의 행태는 일상적이다. 기고만장해 자신이 최고라 믿는 시험 쳐서 권력을 .. 2021. 4. 17.
마우스 13회-이희준 이승기 정체를 알았다? 정바름이 다크히어로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하며 주변 사람들도 알아가기 시작했다. 완벽하게 감출 수도 없는 이 상황 속에서 이들에게 노출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결국 이들과 함께 팀을 이룰 수밖에 없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바름이 선과 악이 충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바름을 더욱 이 일에 집중하게 만드는 상황이 벌어졌다. 자신을 알아본 생존자인 윤아를 제거해야 한다는 강박이 존재했었다. 하지만 자신을 알아본 윤아는 오히려 고맙다고 했다. 자신이 한 행동에 확신을 가지지 못했던 바름에게 어린 윤아의 이 감사는 특별함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일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님을 인식하게 해주는 과정이니 말이다. 이는 바름이 앞으로 이와 관련된 일을 하는데 정신적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2021. 4. 16.
마우스 12회-다크 히어로 이승기, 이희준이 프로데터? 오봉이를 미끼 삼아 어린 아동을 성폭행하려던 강덕수가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함무라비 법전대로 실천했다. 12년 전 어린 오봉이를 폭행했던 것처럼 되갚았다. 이는 철저한 복수라고 볼 수밖에 없다. 바름이 실행에 옮겼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다만, 그가 마지막으로 목숨을 끊은 자인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오히려 이 형사가 마무리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비서실장과 대니얼 박사가 모종의 실험을 이어오고 있고, 여기에 합류한 이들이 제법 존재할 가능성도 재기되었다. 바름이 도구를 휘두른 대상은 고양이였다. 사촌동생이 아니라 자신의 손등을 긁고 도망간 고양이를 처참하게 죽였다. 동물을 살해하는 바름의 상태는 불안정하다. 언제라도 인간을 죽일 수도 있는 상황이니 말이다. 마침.. 2021. 4. 15.
괴물 최종회-죗값은 죄 지은 자만 받는 세상, 완벽했던 드라마 국내에도 이제 장르 드라마가 정착 단계로 접어드는 듯하다. 물론 여전히 말도 안 되는 만화 같은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어설픈 전개들을 유명 스타를 앞세워 채우는 드라마도 존재한다. 그저 유명 스타 배우 하나만 보며 열광하는 사이 한국 드라마의 질은 점점 추락해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드라마 은 간만에 환호하게 한 완성도를 가진 작품이었다. 첫 회부터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구성된 작품을 만나는 것이 이제는 쉽지 않은 경험이 되었다는 점에서도 이 작품이 가지는 가치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흥미롭게도 작가와 감독이 여성이라는 점에서도 장르물에서도 여성 파워가 제대로 드러나고 있다는 사실이 반갑기도 했다. 12회 모든 진실은 드러났다. 그렇게 남은 4번의 이야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풀어낼 수 있을지 우려까지 .. 2021. 4. 12.
모범택시-이제훈이 만들어가는 복수혈전 이제훈의 드라마가 시작되었다. 라는 낯선 제목은 단박에 마틴 스코세지 감독의 가 생각난다. 결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분노와 방식들에 대한 가치는 유사하다. 모범택시를 몰며 악당들을 물리치는 이야기는 흥미롭다. 이런 식의 복수극이 환영을 받는 것은 현실에 대한 부정 때문이다.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시민들은 분노한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법 집행은 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법은 언제나 공정해야 한다. 법이 공정하다고 믿는 이는 것의 없다. 그리고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중심의 법은 언제나 비난의 중심이다. 경찰, 검찰, 판사까지 삼종세트처럼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기 위해 모인 집단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품게 만들 정도로 말이다. 모든 법 집행자들이 그렇다고 보지..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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