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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3799

괴물 9회-신하균 동생 찾고, 천호진 체포되었다 강진묵이 사망한 지 3개월이 지났다. 주원은 스스로 처벌을 받기 원했지만, 거대한 권력을 가진 그를 처벌할 수는 없었다. 경찰처장인 아버지의 힘은 강력했고, 그렇게 주원은 자신에게 돌아올 영예도 모두 버리고 휴직계를 냈다. 주원은 법대로 하고 싶었다. 자신이 독단으로 함정수사를 펼치다 사망한 사건에 대해 법의 심판을 받으려 했다. 하지만 그게 무너지자 주원이 선택한 것은 독하게 법대로 사건을 처리하겠다는 다짐이었다. 그가 생각하는 법과 현실의 법이 다르면 '해치'에서 나왔다는 법의 근원처럼 물고 뜯고 강렬하게 법대로 사건을 수사하겠다는 의미다. 강진묵이 사망한지 3개월이 지났다. 평온한 삶을 찾은 만양 파출소는 여유롭기까지 하다. 첫회 방송에서 미용실에서 화투 치던 아줌마들을 잡아들였듯, 이번에는 재이가.. 2021. 3. 20.
마우스 6회-이승기 충격 반전, 사이코패스 전설의 시작? 이승기의 변신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사이코패스 살인마와 그를 잡는 경찰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가 빠른 전개를 통해 6회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마우스의 반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의미다. 무치의 형이 살인마에게 공개 처형당하듯 살해되었다. 성당에 묶인 채 전시되었고, 벽에는 자신이 신이라고 공표하는 행위까지 했다. 이 정도면 과대망상을 넘어 스스로 광기에 취해 어떻게 할지 모르는 상황까지 치달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자신이 죽는 상황에서도 살인마를 붙잡고 용서하는 신부의 모습은 그래서 더욱 힘겹게 다가왔다. 신부를 죽이고 신에게 분노하는 살인마의 모습은 다시 어린 재홍이었다. 그 어린아이가 커서 살인마가 되었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 사건 현장으로 가던 바름은 익숙한 냄새를.. 2021. 3. 19.
마우스 5회-이희준의 분노, 나는 신이다 흥미로운 전개다. 물론 TV 생방송 과정에서 범인과 형사가 게임을 주고받고, 살인 현장이 등장하는 것은 의아함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범인은 존재하지만 그를 추적하는 것이 쉽지 않다. 누가 범임인지 추리해볼 수 있으면 해 보라는 작가의 패기마저 느껴진다. 실제 현실에서 나오기 어려운 설정이라는 점에서 다소 당황스럽게 다가오는 측면도 있다. 과하게 감정을 소모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것도 아쉽다. 감정 소비를 촉진시키려는 과한 몰입은 작가의 심리 상태이기도 할텐데 아직까지는 선을 넘나들며 잘 이끌고 있기는 한데 불안하기도 하다. 5회의 모든 것은 이희준이 연기하는 고무치의 원맨쇼였다. 생방송에 나와 범인이 제기한 문제를 푸는 과정과 대반전을 이끌며 한국이가 아닌, 희생자는 다른 누구도 아닌 고무치의 친형인.. 2021. 3. 18.
괴물 8회-강진묵의 죽음, 이제 본격적 괴물 잡기 나섰다 괴물 같은 드라마 이 완벽한 이야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섬뜩한 살인마가 스스로(?) 혹은 누군가에 의해 목숨이(을) 끊었다. 강진묵이 유치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의 살인 행각은 20년 전이 아닌 10년 전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진짜 괴물은 10년 전 강진묵이 아니다. 그 괴물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경찰 혹은 그들의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존재다. 그리고 강진묵은 20년 전 범인을 알고 있다. 그런 목격자가 사망했다는 것은 그가 극단적 선택이 아닌, 살해당했을 가능성도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진묵은 체포되는 순간에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지 않았다. 타인의 감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분노하게 했다. 체.. 2021. 3. 15.
괴물 7회-신하균과 여진구 괴물 잡았다 충격적이다. 설마라는 생각과 함께, 제발 그런 설정은 나오지 않기를 바랐지만 실제로 등장했다. 아버지가 딸을 죽이는 잔인한 상황은 아무리 드라마로 만들어진 꾸며진 이야기라고 해도 불편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불편함을 넘어서면 드라마 은 정말 괴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알려지지 않았던 작가의 작품은 신비롭다. 하지만 대부분 날것의 새로움은 잠시 등장하지만, 이내 익숙한 상황에 갇힌 채 변죽만 울리고 끝나고는 한다. 신인의 패기만 존재하는 경우들이 일반적이지만 은 전혀 다르다. 장르물은 잔인함이 우선되는 것이 아니다. 얼마나 치밀하게 이야기를 구조적으로 잘 만들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런 점에서 은 매력적인 이야기와 탄탄한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최소한 장르물을 좋아하는 이들의 .. 2021. 3. 13.
마우스 4회-충격 엔딩, 범인은 바로 이승기였다? 단 4회 만에 말도 안 되는 전개들이 이어지고 있다. 마치 6부작 드라마를 보는 듯한 빠른 전개는 무엇을 위한 것인지 의아함으로 다가올 정도다. 이 정도면 파격적인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일 정도다. 이승기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역으로 이용한 작가의 선택은 탁월했다. 다만, 이승기가 정말 잔혹한 살인마인지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이제 4회가 끝났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역시 작가의 농익은 장난에 불과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바름이 가지고 있는 사이코패스 본능이 되살아났다는 사실이다. 봉이 할머니는 사망했다. 그리고 현장에 있던 두 남자 중 하나는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 바름과 요한 중 하나이거나 의외의 인물이 범인일 수도 있다. 계속 이야기를 하지만 아직 4회를 마쳤을 뿐이기 때문이다...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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