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Media Shout/Alternative Radio 대안 라디오473 20대 여성들의 강남패치와 한남패치, 누가 그들을 범죄자로 만들었나? 일반인들의 개인 신상을 무차별적으로 공개하며 잘못된 정보를 공개한 운영자들이 검거되었다. '강남패치'와 '한남패치'를 운영하던 자들이 검거되었는데 당혹스러운 것은 그들이 모두 20대 여성이라는 점이다. 물론 '한남패치'는 여성이 남성을 공격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점에서 당연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개인의 엇나간 분노 사회 붕괴 시킨다; 20대들의 분노, 그 끝이 없는 타인에 대한 증오는 사회 전체를 무너트린다 사회가 건강하면 타인에 대한 불만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혐오 범죄는 사회를 모아주는 철학이 굳건하면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그 모든 것을 잃어가고 있다. 점점 증오 범죄는 일상이 되고 있고, 미래가 존재하지 않는 청춘들은 불안을 안고 버텨내고 있을 뿐이다. 청춘들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 2016. 8. 31. 티파니 논란 광복절 전범기 게재, 정말 분노해야 할 대상은 따로 있다 소녀시대 멤버인 티파니가 광복절 전날 일본 도쿄돔 공연을 마치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모티콘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하필 광복절 전날 일본기와 하트 이모티콘이 함께 올려 진 내용이 논란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었다. 많은 이들이 이를 염려하고 지적한 것은 광복절의 의미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반갑다. 심각한 역사왜곡 바로 잡자; 티파니의 잘못된 선택이 부른 나비효과, 변하지 않는 현실에 대한 분노 SM은 왜 하필 8월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을 했을까?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자가 광복절의 의미를 품고 돈벌이를 가려 할 이유는 없을지도 모른다. 시간도 흐르고 권력을 가진 자들의 가치관 역시 흐릿한 현실 속에서 돈 벌기 위해 광복절 전날 일본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 이상할 것은 없다고 생각했을.. 2016. 8. 15. 기보배 향한 최여진 모친 논란의 핵심은 개고기가 아니다 기보배가 브라질 리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금메달을 딴 날 국내에서는 최여진 모친의 글 하나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기보배를 향한 최여진 모친의 비난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원색적이어 입에 담기도 힘겨울 정도다. 애견인으로서 개고기를 먹는 그녀는 미개인이고 국가 망신이라는 최여진 모친의 비난보다 그 안에 담긴 가치관이 문제다. 개고기 앞세운 분노 배출; 극단적인 대립의 시대를 그대로 품은 최여진 모친, 그녀의 문제는 개고기가 아닌 인성이다 모델 출신에 연기도 겸하는 최여진의 어머니가 자신의 SNS에 글을 하나 올렸다.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그 글에는 개고기를 먹었다는 양궁선수 기보배와 부모를 인신공격하는데 그 어떤 두려움도 없었다. 막말에 욕설, 그것도 모자라 인육까지 등장한 최여진 어머니의 글은 경.. 2016. 8. 9. 유병재 패러디 고발한 어버이연합, 거대한 판도라 상자가 열렸다 유병재가 광고 패러디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내용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어버이연합을 정조준 했다는 점에서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패러디 영상에 등장하는 내용은 이미 언론을 통해서 사실로 확인된 내용일 뿐이다. 물론 이를 제대로 조사해야만 하는 자들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패러디는 국민적인 요구를 더욱 극대화 할 듯하다. 수구가 낳은 사생아; 검찰도 찾지 못한 추선희 사무총장, 이제 정경련과 어버이연합 수사는 본격화 될까? 어버이를 욕 되게 했다는 이유로 어버이연합의 추선희 사무총장은 방송인 유병재를 고소했다. 그 이유는 유병재가 패러디로 만든 내용이 '어버이연합'을 욕 되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익광고협의회가 효를 주제로 만든 공익광고를 패러디 한 유병재의 영상에 .. 2016. 5. 12. 남보라와 그것이 알고 싶다-서로 다른 둘에 대한 황색언론과 마녀사냥 남보라 연애와 결별이 논란이다. 연예인이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큰 문제가 아니다. 잘 사는 사람과 사귀는 것도 연예인이기에 당연하면서도 이상하다. 연예계 스폰서 문제를 고발한 프로그램이 방송된 후 오비이락인지 의도적인지 알 수는 없지만 연예인과 재벌 2세라 불리는 인물의 연애 보도가 등장했다. 남보라를 희생시키지 마라; 황색언론이 만들어내는 마녀사냥, 무엇을 위한 보도 경쟁인가? 경악스럽고 무섭다. 세상이 정말 정상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선거철만 되면 평생토록 따라다니는 북한 문제는 이번이라고 다르지 않다. 이번에는 아주 극단적인 방식으로 수십만 명을 길바닥에 내보내면서까지 남북 긴장을 극대화하는 현실이 정상이라고 보는 이들은 아무도 없다. 개인과 소수 집단의 이익을 위해 다수의 국민들을 불행.. 2016. 2. 16. 김제동 톡투유는 되고 힐링캠프는 안 되는 이유 김제동이 진행하던 SBS의 이 종영된다. 김제동의 문제라기 보다는 5년 가까이 이어왔던 의 종영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더 옳을 듯하다. 김제동을 전면에 내세워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시대의 흐름은 더는 '힐링'을 믿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힐링을 믿지 않는 시대; 5년 전 힐링이 요구되던 시대는 가고 이젠 힐링 조차 무의미한 시대가 되었다 과거 '힐링'이라는 단어는 시대적 화두였다. 모두가 '힐링'을 요구하고 그렇게 누군가에게 '힐링'을 받기를 원했다. 하지만 시대가 흘러가며 '힐링'이라는 것이 사실은 '사기'와 같은 마취 효과를 잠시 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연예인들을 앞세운 '힐링'으로 풀어가기에는 너무 힘겹다. 의 핵심은 유명 연예인들이 출.. 2016. 1. 29.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7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