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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Shout/Alternative Radio 대안 라디오473

대한민국에서 '독도'는 금칙어인가? 독도가 언제부터 근천스런 대상이 되어버렸을까요? 대통령의 독도발언에 이해하기 힘든 판결이 나오고, 서울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독도관련 행사를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취소함으로서 최근 대한민국에서 '독도'는 금칙어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독도는 미국산 쇠고기를 언급하는 것과 같다? 광장을 빼앗긴 많은 이들은 안타까움을 토로합니다. 광장은 누구에게나 개방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많은 이들이 광장에서 소통할 수 있어야 광장은 존재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의 여론의 광장인 아고라도 폐쇄해버리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서울광장은 무엇을 위한 성지일까요? 독도사랑시민모임과 시민정치연합이 1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독도야 사랑해'라는 행사를 열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낯선 조직이지만 그들의 행사 내용을 보면 .. 2010. 4. 11.
김제동 토크 쇼, 시작도 하기 전 성공인 이유 방송에서 완전하게 퇴출당한 김제동이 케이블에서 부활을 노리고 있습니다. Mnet에서 김제동을 MC로 한 토크쇼가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공중파에 마지막 남은 MBC 마저 폐지되며 방송인으로서 방송에서 사라지는 상황에 몰렸던 그에게 케이블은 어떤 의미일까요? 케이블로 들어간 김제동 노브레이크 성공할까? 1. 권력이 시녀로 둔갑한 상황 공중파가 좋은 이유는 지배력 때문입니다. 모든 이들이 수상기만 있으면 볼 수 있는 공중파는 접근성이 좋아 방송의 영향력 또한 대단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높은 출연료를 지불해도 케이블보다는 공중파를 선택하는 이유는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조건들이 풍족하기 때문이지요. 그런 대단한 영향력을 갖췄기 때문에 권력을 가진 이들이 방송을 장악하려 노력하는 것이겠지요. 이.. 2010. 4. 9.
동화 읽어주는 무도와 김제동, 그들이 진리이다 어제 기사화된 멤버들과 김제동의 훈훈한 이야기는 '역시!'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에서는 강한 프로정신과 자신의 안위만이 아닌 주변을 돌아보는 따뜻함 속에 강한 힘이 느껴졌습니다. 동화 읽어주는 아름다운 그들이 즐겁다. 그들이 동화를 읽어주는 남자가 된 사연은 그랬습니다. 김제동이 진행하는 '김제동의 노브레이크' 토크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한 유재석과 팬들의 대화에서부터였습니다. 공연에 참석한 팬이 자신이 설암을 앓고 있어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즉석에서 약속을 하면서 부터였습니다. "김제동과 함께 동화 읽어서 녹음해 주겠다"는 유재석의 이야기는 일상의 스타들이 쉽게 내뱉는 립 서비스와는.. 2010. 4. 8.
KBS 김제동 이어 김미화도 퇴출? 김제동 퇴출을 정치적인 시각으로 봐서는 안 된다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그저 시청률에 문제가 있어 자연스럽게 도태되는 것일 뿐 이를 KBS의 잘못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이들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KBS에서 김미화 퇴출 징후가 감지되며 정권의 언론장악의 어두운 그림자가 실체를 드러내고 있음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설마는 사람도 잡고 공정 방송도 잡는다 윤도현의 퇴출로 시작된 현 정권의 KBS 솎아내기는 KBS 노조에서 밝혔듯 정관용, 유창선등 날선 비판을 하던 이들의 퇴출로 이어졌습니다. 작년에는 김제동을 인정하기 힘든 이유를 들먹이며 하차를 요구하는 일까지 벌어지며 여론의 도마 위에 올려 지기도 했었습니다. 자연스러운 변화를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말라는 말들이 많았지만 .. 2010. 4. 7.
MBC 총파업과 재벌 찬양 KBS 열린음악회 호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다는 거창함을 내걸고 자칭 공영방송이라 이야기하는 KBS의 간판 프로그램 중 하나인 가 낯 뜨거운 찬양 가를 불렀습니다. 권력의 시녀를 자처하던 KBS는 권력마저 먹어버린 경제 괴물을 위한 헌사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제작비 지원도 이정도면 뇌물이 될 수 있다 1. 재벌찬양 열린음악회 부산에서 개최된 가 신세계의 3억 원 후원금을 받아 제작했다고 합니다. 그 후원금의 명목이 개인 사업가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로 만들어졌다는 것만으로도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공영방송의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방송피디가 일개 기업의 돈을 받아 사주의 삶을 찬양하는 방송을 사사로이 만들었다면 이는 심각한 자질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개인의 판단이 아닌 조직의 선택이었다면 공영방송으로서.. 2010. 4. 7.
방송장악 막을 마지막 보루, MBC 노조 총파업을 지지하며 MBC가 5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들어섭니다. 낙하산 사장을 받아 주는 조건으로 내걸었던 황희만을 부사장으로 중용하면서 폭발한 노조는 출구 없는 투쟁은 선언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MB정권의 마지막 남은 방송국 MBC. 과연 지켜낼 수 있을까요? MBC 노조 총파업 적극지지 합니다 방통위를 시작으로 현 정권의 언론 장악은 거침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YTN을 접수하며 보여주었던 그들의 방식은 이후 언론을 통제하고 장악하는 교본처럼 작용하고 있습니다. '노조 총파업-주동자 고발-무더기 보복징계-비판적 프로그램 폐지'로 이어지는 그들의 방식은 MBC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진 헌납한 KBS에 이어 공중파에 마지막 남은 MBC를 장악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은 꾸준하면서도 .. 201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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