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Media Shout/Alternative Radio 대안 라디오473 과거 김형곤을 떠올리게 하는 장동혁 사건 80년 신군부가 들어서며 핏빛으로 물들인 정권을 희석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선전전이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펼쳐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3S가 명명된 대중의 관심을 극대화할 수 있는 주제들이 사회 전반을 감싸며 총을 든 정권은 뒷짐진채 자신의 권위를 만끽하던 시절이 다시 돌아오는 듯해서 섬뜩합니다. 시사풍자 김형곤을 떠올리게 하는 장동혁 성과 스포츠와 영화를 대중들을 호도할 가장 중요한 도구로 사용한 정권과 현재 우리의 모습을 보면 무척이나 닮아있습니다. 뉴스를 꾸준하게 보셨던 분들이라면 새로운 3S가 재림하며 더욱 강력해졌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거 언론 통폐합을 주도하던 군사 정권처럼, MB정권도 언론 통폐합은 정권의 목적이자 절대 가치였습니다. 그렇게 낙하산과 '쪼인트'로 자신들의 권세를 .. 2010. 3. 24. 김범수와 꿈꾸라, 제작진들의 잔인함이 무섭다 그 어떤 논란에도 마이웨이를 외치는 제작진들의 무신경이 문제일까? 아니면 그 정도의 행동은 우리 사회가 감내해도 좋을 정도로 소돔 화 되어있다는 것이 문제일까? 그 모든 것이 합해진 난해한 세상에 뭐가 좋을지 모르는 혼돈만 야기하는 현 상황을 뒷짐 지고 흥얼거리는 제작진들의 잔인함이 문제입니다. 막말을 방조하고 DJ 구원을 위해 영혼을 팔아버린 제작진 라디오 제작국에서는 어떤 논의를 하고 있을까요? 그 어느 부서나 책임선이라는 것이 있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이 논의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나봅니다. 하차 없이 무조건 가겠다는 결정이 되었다는 것은 MBC 라디오 제작국장 선에서 용인되었다는 의미겠지요. 어쩌면 낙하산 타고 내려온 MB맨 사장마저도 "그 정도 농담가지고 무슨 호들갑이냐! 남자라면 그 정도는 .. 2010. 3. 17. 조두순 만난 법무장관과 독도발언 침묵하는 MB 법무장관이 이례적으로 수감 중인 조두순을 철장너머로 만나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한 나라의 법을 관장하는 수장인 법무장관이 어린 아이를 잔혹하게 강간하고 살인미수까지 저지른 범인을 술 취했다는 이유로 감형까지 해준 파렴치한을 만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돔과 고모라를 조장하는 사회 언론 장악한 MB정권은 국민 알기를 바보로 아나 봅니다. MB는 자신이 서민을 위한 사람이라며 거리에 나서고 시장에 나가 목도리 풀어주며 웃는 것으로 모든 것을 대신합니다. 뭐 자신이 시트콤 의 젊은 연인들도 아니면서 목도리 둘러주는 민망한 아이템은 참모진들의 생각이었나요? 국밥 말아먹으며 서민을 위한다고 하던 재벌 MB정권은 여전히 국민들을 호도하기 위한 형식적 서민 정책만을 외칠 뿐입니다. 방송을 통해서는 서민들의 손을 잡.. 2010. 3. 17. 아마존의 눈물 극장 판, 모자이크 전략이 아쉽다 에 이어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다큐멘터리 이 전작처럼 극장 판으로 재편집되어 상영 예정입니다. TV에서 방송하는 형식과는 달리 좀 더 이야기가 집중되어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강하게 전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에 극장 판에 대한 기대도 높았습니다. 문제는 모자이크 유무였습니다. 명품도 결국 알량한 상술이었나? 사라져가는 지구의 허파 아마존에 직접 들어가 원주민들의 삶과 탐욕스러운 인간들에 의해 파괴되어가는 자연을 감동적으로 담아내 호평을 받았던 다큐멘터리 은 극심한 지구 온난화에 의해 자연재해가 극심해지는 상황에서 무척이나 의미 있게 다가왔던 방송이었습니다. 인류의 잔혹사가 오롯하게 담겨져 있는 이 방송에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지침들도 담겨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었던 .. 2010. 3. 16. 막말 DJ 김범수와 삭제 요구하는 소속사의 만행 황당한 일을 겪게 되네요. 오전에 올렸던 김범수 막말 관련 포스트를 그의 소속사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일방적으로 명예훼손을 언급하며 삭제를 다음 측에 요청했습니다. 사안이 위급하다고 생각했을까요? 권리침해 메일이 오자마자 삭제가 될 정도이니 말입니다. 명확한 사실을 적시한 사항에 대해 무슨 근거로 명예를 훼손을 했다고 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잘못된 사실을 적시했다면 달게 받을 수 있는 사항이겠지만 라디오를 들었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고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을 적시한 것이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고객님께서 작성하신 게시물에 대해 권리침해신고가 접수되어 아래와 같이 처리 결과를 안내하여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신고 접수된 게시물 : [ht.. 2010. 3. 15. MB 독도 발언과 선택 과목 된 국사가 우리의 현실이다 슬쩍 넘겼던 문제가 도드라지며 MB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 진원지는 국내도 아닌 이웃 나라 일본이며 보수 언론인 요미우리에서 터져 나왔으니 동지라 여겼던 이에게 배신을 당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역사가 중요하지 않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 일찍이 역사를 바로 알지 못하는 국민들은 미래를 살아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자신을 알지 못한 채 자신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처럼 '파도 앞 모래성'은 없을 것입니다. 주변 나라들이 자신들의 역사를 왜곡하면서까지 역사 교육에 몰두 하는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에서 만큼은 역사의 중요성은 사라진 채, 용도는 드라마의 소재로만 적합하게 생각하는 듯합니다. 이런 현실을 '개콘'의 동혁이 형은 아이스크림에 비유해 일갈하기도 했습니다. 자칭 보수주의자라는 집단들은.. 2010. 3. 11.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7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