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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Shout/Alternative Radio 대안 라디오473

5.18 29주기 그러나 대한민국은 다시 80년 광주로 회귀중 80년 광주의 5월은 참혹함이었습니다. 아이를 밴 젊은 부인이 죽고, 7살 어린아이가 물놀이를 하다 총에 맞아 사망하는 등 당시 광주지역은 전쟁터나 다름없는 공간이었습니다.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아프고 두려운 5.18이 오늘로 29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거의 30년이 되어가지만 우리사회는 80년 당시와 별반 다를게 없는 느낌입니다. 아니 세계는 앞으로 전진하는데 대한민국만 시계를 거꾸로 돌려 과거로 회귀하기에 바쁘기만 한 듯 합니다.  군부독재에 맞서 싸우던 시민들을 폭도로 내몰고 군부대를 보내 총칼로 제압했던 전두환 정권은 아직도 건재하며 그들의 악령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29주년을 맞이하며 MB정권이 들어서며 노골적으로 폄하하는 무리들과 함께 올해 행사에는 대통령도 참석을 .. 2009. 5. 18.
변화를 위해 적진에 뛰어들었다는 '황석영의 변절' 절망스럽다! 올해 가장 충격적인 소식일 듯 합니다. 황석영이 MB와 함께 중아아시아 순방길에 나서고 그런 MB정권을 '중도실용'이라며 옹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헛텃함을 넘어 분노가 치밀어 오름을 느끼는 이들은 저만은 아니었을 듯 합니다. 서민들의 입장에서 민족의 미래를 이야기하던 그가 재벌들의 편에서 가진자들을 위해 가지지못한자들을 핍박하는 MB정권을 찬양한다는 이런 어불성설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잘못되가는 남북관계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자신이 MB정권에 일정부분 참여해야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믿어주길 바란다고도 합니다. 믿겠습니다. 당신이 그토록 열망하는 조국의 통일과 어긋나기만 하는 남북관계를 정상적인 관계로 돌려놓을 수만 있다면 당신이 적진에 뛰어들어 적장과 손을 잡고 모의를 해도 믿겠습니다. 그.. 2009. 5. 16.
MB가 사랑한 '꽃보다 남자' 신화학교 현실이 되다! 대한민국을 '꽃남' 열풍으로 몰아갔었던 를 보면 대한민국 최고 기업이 세운 자립사립고가 나옵니다. 그 크기나 규모등이 어마어마한것은 둘째치고 그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소위 족보를 따집니다. 그 통과의례를 거친 후에야 입학하는 그 학교는 한끼에 수만원짜리 식사는 보통이고, 특별한 공간들이 그들이 특별한 인간들임을 증명해주는 공간적 기묘함을 선사해줄 듯 합니다. 특목고가 일반 고등학교 수업료보다는 몇배 높은것이 현실이지요. 이번 서울교육청은 내년 3월 개교예정인 자사고 수업료를 학교장 자율로 맡긴다고 합니다. 이는 마지노선없는 극한의 수업료도 가능한 자사고가 나올 수있다는 이야기도 가능합니다. 대학 수업료 1,000만원 시대에도 수업료 1,000만원을 넘는 유치원이 존재하는 세상입니다. 이젠 고등학교마저.. 2009. 5. 13.
무뇌충 MB정권의 공공서비스 민영화 추진이 몰고올 풍경 그렇게 국민들이 싫다고 하지 말라고 해도 그들은 합니다. 대단한 뚝심이 아닐 수없습니다. 연일 터져나오는 그들의 이야기들과 공약과 실천들은 이젠 국민들조차 무감각하게 만들고 있기도 합니다. 무엇을 생각하든 그 이상을 해내는 MB정권의 밀어붙이기는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안되면 되게하라!라는 구호는 군대에서만 쓰는 것도 건설현장이나 몇몇 세일즈 부서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아니었습니다. 현정권이 가장 사랑하는 구호가 바로 이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게도 합니다. 그들은 어제 공공서비스 선진화라는 미명아래 의료, 교육등 국민들에게 의무적이며 필수적인 서비스의 영리화를 적극유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 돈이 없는 이들은 아파도 병원에 가기 힘든 세상이 온 듯 합니다. 그저 영화속 미국의 이.. 2009. 5. 9.
촛불 1주기를 구경하던 외국인도 폭행하는 MB정권 오늘 오마이뉴스 기사를 보며 당혹스러웠던 것중 하나가 지난 촛불 1주기때 빚어진 사건때문이었습니다. 국가의 위신을 생각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절거리는 MB정권에서 '촛불1주기'행사를 구경하던 외국인을 전경들이 몰려들어 강제연행하고 자신이 외국인이라고 밝히는 일본인을 외국인 행사한다며 집단 폭행하는 사건까지 일어났다고 합니다. 국가 위상을 위해 절대적인 안정을 찾아야 한다며 시위를 하는 모든 국민들(극우와 정권찬양시위를 제외한) 범죄자 취급을 하겠다는 정부. 길거리의 시민들을 무작위로 신분요청을 하고 불응하면 언제든 체포가 가능하게 되는 정부. 전두환, 노태우가 수천억원의 비자금을 만든것과는 달리 노무현의 500만불 자금이 무척이나 민망하며 국가의 위신을 추락시켰다는 보수언론이 판을 치는 대한민국. 1년.. 2009. 5. 8.
고대총장 "김연아는 내가 키웠다" 망언에 짜증난다! 갓입학한 김연아 선수가 여자피교선수 사상 최초로 200점을 넘기며 우승하자 바로 고려대는 언론을 통해 김연아 선수는 자신의 대학에서 배출했다는 광고를 했습니다. 당연히 말도 안되는 언론플레이를 하는 고대를 많은 네티즌들은 질타하고 실소를 머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국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김연아 선수의 기록에 그 누구보다도 안타깝게 생각해왔던 일본에서는 재미있는 소식이었을 듯 합니다. 일본의 중국통 사이트인 서치나에서 김연아의 고대사건을 어떻게 바라보는 한국 네티즌들의 글을 인용해 기사화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관련기사보기) 여론이 좋지 못하자 고대측에서는 적극적으로 해명하기 시작했습니다. '민족의 인재를 키워온 고려대학교, 세계의 리더를 낳았습니다!'라는 문구에 대해 고대측은 "김.. 2009.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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