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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 3~4회-박신혜의 분노는 왜 이렇게 통쾌할까? 악마가 죄를 지으면 가는 곳이 지옥이 아니라 인간세상이라는 설정이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그건 지옥보다 더 한 곳이 그들이 보기에는 인간세계라는 의미가 되니 말입니다. 그렇게 인간 세계로 유배당한 악마가 판사가 되면 벌어지는 일은 의외로 통쾌합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 판사는 악마가 되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천사인 판사도 필요한 것이 법정이기도 합니다. 억울한 범죄의 희생양이 되는 경우들도 우리는 현실에서 자주 접하기 때문입니다. 악랄한 범죄자에게는 악마가 되어야 하지만, 구제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천사가 필요한 곳이 법정입니다.몇 천 원도 안 되는 금액을 횡령했다며 버스기사 해고를 정당화한 판사가, 수십, 수백억을 횡령한 자는 무죄로 선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두 사건을 판결한 판사는 동일인이고.. 2024. 9. 29.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12회-백설공주의 정체, 양파 껍질 까듯 등장하는 진실들 11년 전 그날의 진실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뭔가가 남겨져 있음을 오늘 이야기는 다시 보여줬습니다. 비 오던 날 정우 차를 타고 빗길을 가다 사고를 낸 인물은 정우가 아니었습니다. 목격자가 본 것은 두 명의 아저씨였기 때문입니다. 그날 추호는 살아있는 보영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구탁에게 알리겠다는 흥수까지 협박했습니다. 너 하나 죽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추호의 발언에 기겁한 흥수는 침묵을 유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다시 체포되자 구탁을 찾아갔습니다.국과수 지인을 통해 정우 차 트렁크에 있던 삽에서 나온 지문이 추호라는 사실을 먼저 알게 된 구탁은 기회라 생각했습니다. 재희가 집을 떠나며 구탁에게 남편이 불안하다며, 정우를 공격하기 위해 빌린 엽총이 여전.. 2024. 9. 28.
강매강 7~8회-서현우 서사와 아이 납치 사건의 전말 여러 등장인물들의 서사가 추가되면 이야기는 더욱 풍성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회차에서 주로 언급되는 인물은 정환이었습니다. 그는 국가대표 사격선수였지만, 현재의 아내와 혼전 임신을 하며 모든 것을 그만두고 경찰이 된 인물이었습니다. 정환이 현재의 아내를 만난 건 선수촌이었습니다. 아내는 탁구선수였고, 어느 날 연습을 하다 탁구공이 정환의 하품하는 입에 들어가며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입 속에 들어간 탁구공이 인연이 되어 연인이 되었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중요한 순간 흔들린 정환은 탈락하고 말았습니다.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은 정환은 가족을 위해 경찰이 되기로 선언했고, 그렇게 부지런하게 공부해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첫째 하나의 탄생의 즐거움은 이내 둘째 두나의 임신 사실로 당혹스러움으로 변할 수밖에.. 2024. 9. 26.
굿파트너 종영-장나라 남지현은 왜 굿, 파트너를 언급했을까? 아쉬움은 조금 있었지만 어른들을 위한, 혹은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동화라는 점에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은경과 유리가 나눈 이 동화와 같은 관계가 현실에서 정말 존재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어딘가에 존재할 수도 있지만, 만나볼 경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동화 같은 이야기입니다. 마지막 회 의뢰인은 대정의 전 대표인 오대규였습니다. 이혼 의뢰를 한 것은 대규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아내이자 우진의 새엄마인 애연이었죠. 애연은 우진을 찾았고, 그 자리에서 이혼을 언급했습니다. 우진은 오대규의 아들이지만 애연의 아들은 아니었습니다.어느 정도 성장한 우진은 아버지의 집에 들어와 살게 되었습니다. 그때 애연은 불쾌해하거나 화내지 않고 우진을 받아줬고, 자신을 숙모라고 부르라 했습니다. 차마 엄마라고 부르라고.. 2024. 9. 24.
지옥에서 온 판사-박신혜의 흑화해 보여준 지옥 판결에 시청자가 열광하는 이유 천국과 지옥이 정말 존재한다고 믿는 이들은 종교적인 힘이 만든 결과일 겁니다. 사후세계가 정말 존재하냐는 의문에 답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신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는 현실을 기반으로 한 반작용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 보는 것이 옳을 듯합니다. 판사인 강빛나(박신혜)는 갑작스러운 공격에 쓰러졌습니다. 그렇게 빛나가 향한 곳은 지옥이었습니다. 명부에도 없던 그의 등장에도 살인지옥 판사인 유스티티아(오나라)는 관성대로 움직이며 우려에도 불구하고 바로 형을 내려버립니다.거짓지옥에 떨어져야 할 빛나가 살인지옥으로 온 것부터가 문제였습니다. 이 상황에 등장한 것은 지옥의 이인자인 바엘(신성록)이 등장해 유스티티아를 몰아붙입니다. 잘못된 판결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바엘의 발언에 반발하던 유스티티아는 거미처럼 뻗.. 2024. 9. 23.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11회-권해효의 잔인한 욕망, 충격으로 몰고 간 결말 아들을 믿었던 아버지는 무려 11년이란 시간 동안 결정적 증거가 될 수밖에 없을 차를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그 차량이 발견된 순간 많은 이들은 절망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그날의 진실은 드러나고,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폐차되어야 했던 정우 차량이 여전히 보관되었다는 사실에 가장 놀란 것은 희도였습니다. 자신이 한 수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충성을 바친 서장이 위기에 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공존하는 인물이었습니다.강압적으로 상황을 통제하려는 희도의 행동은 과거와 같을 수는 없었습니다. 진짜 형사 상철이 있고, 이제는 과거처럼 당할 수 없는 정우도 곁에 있었습니다. 상철은 정우 차가 보관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국과수에 연락을 취.. 2024.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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