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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APT.-세계를 홀린 채영이 좋아하는 랜덤 게임과 한강의 노벨 문학상 대한민국 최초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한강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소위 보수라고 자청하는 극우들의 민낯은 이번에도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할 존재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중이니 말입니다. 대한민국의 문화는 이제 전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 있습니다. 한류 바람은 쿠바를 점령했고, 아프리카도 남미도 경계없이 모든 곳에서 찾아볼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저 일순간 꺼질 수밖에 없는 미풍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한류는 시간이 흐르며 더욱 강력해지고 있습니다.미국이 압도하고 장악했던 대중문화 시장과 비견되는 유일한 국가가 이제 한국이라는 말은 국뽕에 차올라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미 해외 수많은 기사들과 학문적인 발표들로 이어지는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찻잔 속의 미풍.. 2024. 10. 23.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4회-충격 엔딩, 오연수 친밀한 배신 뒤에 숨겨진 진실 사망한 민아는 홀로 산을 올랐습니다. 그리고 그가 도착한 곳에는 빨간 끈이 묶여 있었습니다. 그 나무 아래에 큰 가방이 있었고, 호기심에 열어본 가방 안에는 현금이 가득했습니다. 이는 영민이 시킨 심부름이었고, 그 대가로 큰돈을 받았습니다. 반복적으로 그 장소로 가면 누군가는 가방을 두고 갔고, 민아는 그렇게 영민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눈이 오고 그 눈이 녹아가던 어느 날 그곳에 더는 가방이 없었습니다. 영민은 민아가 돈 욕심에 따로 숨겼다며 분노해 폭행을 이어갔습니다.민아가 영민이 이끄는 가출팸을 탈출한 것은 그것이 계기였습니다. 주기적인 폭행만이 아니라 몸을 팔아야 하는 그 생활을 끝내기 위해서는 그가 가지고 있는 가방 속 현금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가방을 가지고 도망친 민아가 탄 지하철.. 2024. 10. 21.
지옥에서 온 판사 10회-김재영 박신혜 구하고 사망? 드러나는 사탄의 정체 아롱은 지옥의 이인자인 바엘을 소환했습니다. 그가 감히 바엘을 소환한 것은 유스티티아를 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악마인 아롱에게는 자신이 존경하던 유스티티아가 인간화되어 가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유스티티아를 흔드는 다온을 제거하면 된다는 생각에 바엘을 소환한 것이었습니다. 바엘로서는 지옥에서 하급 악마가 감히 자신을 소환했다는 사실에 불쾌해했지만 이내 그의 요구를 받아들입니다. 바엘이 부른 자는 파이몬이었습니다. 지옥에서 나름 명성을 날리고 있는 악마에게 다온을 제거하는 명령을 내립니다.지옥에서 온 악마가 인간세계에서 지내기 위해서는 인간의 몸을 사용해야 합니다. 아무나 붙잡고 그 몸에 들어갈 수도 없고, 막 죽은 인간을 택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당첨된 자가 장문재 형사였습니다. 범인을 추적하.. 2024. 10. 20.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3회-한석규 경악하게 한 채원빈, 그가 범인이 아닌 이유 느리게 흘러가며 감정선을 극대화하는 방식은 스릴러에서는 유용합니다. 보다 밀도 높게 출연자들의 연기에 몰입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심리 묘사를 하기 위해서는 빠른 컷이 아닌 느리게 흐르며 연기자의 내면 연기까지 모두 잡아낼 수 있는 방식이 최고인데, 이 작품이 그렇습니다. 자신의 딸 하빈에게 프로파일러인 아빠 태수는 "송민아 네가 죽였어"라는 직접적인 질문을 건넵니다. 그런 아버지에게 딸 하빈은 어린 나이에 사망한 남동생 호준은 과연 사고였을까? 얼마 전 자살한 어머니에 대해서는 정말 자살이라 생각하냐는 충격적인 질문을 던집니다.섬뜩할 정도의 부녀간의 기싸움을 멈추게 하고 긴장하게 만든 것은 외부인이었습니다. 사건을 수사하던 오 형사가 하빈을 찾기 위해 집을 방문했습니다. 이미 사건 속에서 하빈의 이.. 2024. 10. 19.
지옥에서 온 판사 9회-최대훈의 등장, 김재영 흔들어 박신혜 제거한다 악마란 어떤 존재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등장에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장 형사의 등장은 이 드라마의 대미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더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악마의 제안을 받은 다온은 다시 또 다른 악마와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 혼란스러운 상황은 그래서 더 기대됩니다. 잔인하게 살해당한 소영의 죽음은 충격이었습니다. 소영을 떠나보내는 날 추모사를 낭독하던 다온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마침 비까지 내리는 상황에서 더는 참지 못하고 폭발한 다온과 이런 모습을 보면서 우는 악마 빛나의 모습은 이들의 운명 또한 쉽지 않을 것임을 보여줬습니다.비로 가려지기는 했지만, 아롱은 바로 옆에서 빛나의 행동을 보며 이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눈물인지 아닌지 알 수는 없지.. 2024. 10. 19.
파친코 시즌2 8(16)회 결말-노아의 선택, 그렇게 삶은 시작되었다 1951년 노아는 신학기 미국 타도를 외치던 나카노조와 연인이 되었습니다. 톨스토이 작품에 대한 노아와 나카노조의 전혀 다른 해석은 이들의 삶이 잘 증명합니다. 뜨겁게 사랑하고 자기 멋대로이지만 매력적인 나카노조에 푹 빠진 노아는 행복했습니다. 미국으로 가서 살고 싶다던 모자수는 파친코에서 자석을 이용해 부당하게 이득을 얻다 주인에게 걸려 호되게 혼나게 됩니다. 선자의 국밥을 너무 사랑하는 파친코 사장은 모자수에게 자신의 가게에서 일할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 합니다.형처럼 공부로 자신의 삶을 살아갈 가능성이 적은 모자수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만들어주는 것도 엄마의 몫이었습니다. 작은 범죄가 큰 범죄로 발전하기 전에 일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경희는 왜 하필 파친코에서 일을 하..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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