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ED Story6858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7회-명확해진 진범의 정체, 커지는 부정의 대립 충격적 이야기의 연속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연 범인이 누구인지 더욱 모호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전개되었습니다. 역으로 이런 상황은 보다 명확하게 진범이 누군지 드러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자신이 만든 덫을 다시 역이용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는 합니다. 피투성이로 쓰러진 영민 사망 현장에 우두커니 서 있는 하빈의 모습을 보고 태수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빈은 그 상황에서도 아버지에게 "내가 다 뒤집어쓰라고"라는 말로 날카롭게 대응했습니다. 이 말은 의미심장할 수밖에 없습니다.앞선 회차에서 언급했듯, 이 장면은 어린 시절 동생 하준이 죽던 날 하빈도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마치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말이죠. 이 데자뷔 상황에서 하빈이 아빠에게 이런 말을 던.. 2024. 11. 4. 지옥에서 온 판사 최종회-박신혜와 김재영 완벽한 엔딩은 시즌 2에서 시작? 13회 바엘의 처벌을 받고 죽었던 빛나가 정말 죽었을까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현장으로 뛰어갔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사도 빛나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빛나를 떠나보내며 새드엔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명숙이 상주로 있는 장례식을 찾은 다온의 모습은 어딘가 이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다온이 빛나와 결혼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이 많은 명숙이 상주를 할 수는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어색한 상황일 수밖에 없죠.그 장례식장에 올려진 사진은 빛나가 아니었습니다. 미자의 장례식인데 이게 어떻게 벌어진 일일까요? 바엘의 호언처럼 빛나는 사망 했고 그렇게 지옥에서 영원한 죽음 앞에 서야만 했습니다. 이 순간 등장한 것이 바로 천사 가브리엘이었습.. 2024. 11. 3.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사망한 박신혜, 화려한 복귀 가능한 이유 자신의 형이 저지른 만행을 증언하기 위해 일어서던 정선호는 같은 교도소에 있던 이의 공격에 쓰러지고 맙니다. 태규가 지시한 자가 증언을 막기 위해 선호를 죽이려고 시도한 것이었습니다. 이 일로 증언은 무산되고, 선호는 두려움에 숨기에 급급합니다. 재판에 나서기 전 빛나는 바엘에게 명령을 받았습니다. 바엘은 정태규를 풀어주고 죽여 지옥으로 보내라고 지시했습니다. 그게 빛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임무였습니다. 하지만 바엘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면 빛나는 영원히 죽게 될 것이라는 섬뜩한 경고를 들었습니다.잔인한 살인을 즐겼던 태규지만, 결정적 증거는 없습니다. 더욱 연쇄살인마 J가 저지른 범죄는 공소시효도 지나 처벌도 불가한 상황입니다. 이번 사건은 현직 경찰인 소영을 살해한 죄를 묻기 위함입니다. 현행법으로서는.. 2024. 11. 2.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6회-한석규 앞 데자뷔, 유오성 등장이 중요한 이유 다시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졌습니다. 이친자가 아닌 미친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첫 작품에서 뛰어난 완성도를 뿜어내는 한아영 작가의 필력은 경악할 수준입니다. 오토바이 헬멧남의 정체가 드러나며, 이야기는 부정에 대한 이야기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엄마가 죽던 날 아빠가 집에 왔다는 사실을 알고 추궁하는 딸 앞에서 태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경찰서로 돌아가 태수는 사건에 보다 집착하게 됩니다. 현재 상황에서 최영민보다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이미 여러차례 최영민을 잡아들여 조사를 했지만, 명확한 증거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보다 근원적인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임을 태수는 알고 있었습니다. 가출팸 숙소를 압수수색하고 아이들의 휴대전화까지 회수한.. 2024. 11. 2.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5회-오연수 채원빈 모녀의 서사와 충격 안긴 한석규 엔딩 이제 절반을 지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매 회 한 편의 잘 만들어진 영화를 보는 느낌입니다. 그만큼 소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공들여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은 감탄이 나올 정도입니다. 글은 문장의 힘이지만, 영상으로 전달되는 상황에서는 편집이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의 문장을 완성하듯 다양한 카메라 워크와 편집으로 만들어낸 풍성함은 시청자들을 충분히 만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5회에서는 지수가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 그리고 하빈과 엄마 사이의 서사가 중요하게 다뤘습니다.죽음의 위기에 처한 하빈을 구한 오토바이 맨은 담임인 준태입니다. 그가 하빈을 따라다니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을 보면 준태가 영민에게서 하빈을 구하기 위함임을 짐작하게 합니다. 하빈이 숨기고 있던 엄마 .. 2024. 10. 28. 지옥에서 온 판사 12회-사탄이 가니 진짜 이야기가 남겨졌다, 박신혜 죽나? 누군지 궁금했던 사탄의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남겨진 인간은 악마보다 더 악마 같은 존재였다는 사실이 흥미롭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간이 그 무엇보다 잔인하고 악랄한 존재임을 이 사례로 언급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불에 탄 차량 안에 정선호가 존재했고, 그 주변에서 유언이 나왔습니다. "나를 죽인건 아버지와 형입니다"란 정선호가 직접 쓴 유언은 중요한 증거로 작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 씨 일가 둘은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지만 그들을 범인이라고 볼 수 있는 대목은 없어 보였습니다.명확한 증거는 보이지 않았지만, 이들이 선호가 죽기를 바랐다는 사실만은 명확해 보였습니다. DNA 분석을 통해 정말 본인이 맞는지 여부를 확인하기보다 장례가 더 급했으니 말입니다. 이런 지적에도 아무렇지 않게 .. 2024. 10. 27. 이전 1 2 3 4 5 ··· 114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