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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

슈퍼스타K7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 첫방, 슈스케가 돌아왔다

by 자이미 2015.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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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6가 처참하게 무너지며 <슈퍼스타K>도 종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들은 다시 돌아왔다. 많은 이들의 우려와 달리 그들은 강력한 도전자들을 앞세워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뛰어난 실력자들이 첫방부터 대거 등장했고, 논란을 만드는 그들답게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출연자를 이용해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여전한 낚시질과 강력한 도전자들;

김민서 케빈 오 그리고 길민제, 논란과 실력 사이 슈스케7는 시작되었다

 

 

 

 

<슈스케6>는 최악의 시즌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종영되었다. 시작부터 문제가 많았고 최종 우승자마저 대중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며 종영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도 나올 정도였다. 오디션 열풍을 일으켰지만 그 모든 관심은 <케이팝스타>가 가져가고 있었다. 화려하게 타오르던 관심은 경쟁 프로그램에 빼앗기고 논란 마케팅도 더는 힘을 쓰지 못하는 <슈스케>는 그렇게 사라지는 듯했다.

 

시즌1부터 심사위원으로 <슈스케>를 이끌던 이승철은 시즌6가 끝나고 하차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윤종신이 자리했고, 백지영과 김범수, 성시경이 메인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렇게 시작된 첫 방송은 모두가 기대를 할 수밖에 없는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악마의 편집이 하나의 형식이 되어버린 그들은 첫 방송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방송이 끝난 후 여전히 화제인 길민세가 바로 그 대상이다. 과거 넥센 히어로즈 선수였던 그가 <슈스케7>에 출연했다는 사실은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다. 그리고 그가 야구 선수가 아닌 가수가 되겠다고 오디션에 나온 이유가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길민세가 노래를 잘하는지 그래서 합격 여부도 알 수는 없다. 그저 논란만 던져놓은 채 방송은 끝났기 때문이다. <슈스케>에 내재되어 있는 '악마의 편집'이 DNA는 이번이라고 달라질 수는 없었다. 길민세에 대한 논란이 방송을 통해 나오자 자연스럽게 많은 시청자들은 그가 누구인지 그리고 무엇 때문에 구단에서 방출되었는지 찾아보기에 여념이 없다.

 

 

말 그대로 네티즌들이 마음껏 씹고 뜯어 먹으라며 내준 이 떡밥은 <슈스케>가 버리지 못하는 명과 암 중 지독한 암일 수밖에 없다. 이런 낚시질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그들은 그것이 곧 시청률과 직결된다는 신념 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런 강박 증세는 첫 방송에서 대단한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한 것만 봐도 충분하다.

 

10대 지원자들을 특별하게 분류한 것은 <케이팝스타>를 의식한 선택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선택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자작곡으로 합격한 18세 유용민을 시작으로 대구에서 온 18세 교복 소녀 박수진, 서울에서 참가한 19세 김민서 등 뛰어난 10대들의 등장은 대단한 경쟁력이었다. 

 

외국 지원자들 역시 탁월한 실력자들이 많았다. '더 보이스7'에 출연했던 클라라 홍,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인 스티비 워너, 마이클 잭슨과 프린스를 떠올리게 한다는 자밀 킴, 다트머스 출신의 케빈 오까지 첫 방송에서 등장한 외국 지원자들까지 강력한 존재감을 보였다.  

 

 

뛰어난 실력을 갖춘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까지 지닌 뛰어난 존재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반갑다. <슈스케>가 첫 방송에 뛰어난 실력자들을 전진 배치시킨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보였다. 하지만 제작진들은 자신 있게 지난 방송들과 달리, 그들은 2, 3회에도 뛰어난 존재들이 대거 등장한다고 자신했다.

 

첫 방송만이 아니라 3회까지 꾸준하게 뛰어난 실력자들이 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이런 수많은 흥미요소들만으로도 시즌6에서 잃었던 신뢰를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뛰어난 미모와 실력을 갖춘 김민서의 경우 <케이팝스타4>의 박혜수처럼 우승권에 접근하지 않아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모도 경쟁력이 되는 방송계에서 김민서는 우승 가능성과 상관없이 연예계 등용문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력과 외모까지 갖추면 스타가 되기는 쉽다. 여기에 그럴 듯한 이야기까지 더해지면 스타로 성장하는 것은 그만큼 유리하다. 케빈 오와 김민서 등은 <슈스케7> 관심을 불러오는 특별한 존재임이 분명하다. 이들은 <슈스케7>이 내세울 수 있는 최고의 명이 될 것이다.

 

제작진들이 주장하듯 초반 오디션 과정을 보여주는 3회까지 1회 등장했던 출연자 못지않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도전자들이 등장한다면 당연하게도 큰 성공을 거둘 수밖에 없다. 길민제와 같은 암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명과 암의 적절한 조절은 다양한 이슈들과 재미를 담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슈스케7>은 위기에서 벗어나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과거 최고의 존재감을 보였던 <슈스케>가 다시 돌아왔다. 

 

 


         [해당 사진들은 모두 본문 이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모든 권리는 각 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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