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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Korea Drama 한드

작은 아씨들 2회-죽음으로 들어선 김고은과 죽음을 추적하는 남지현

by 자이미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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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700억은 어디에 있을까? 사망한 화영은 왜 인주에게 20억만 남긴 것일까요?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움직이는 존재는 누구일까요? 의문형들 중 많은 부분은 추측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절대악은 원령 그룹 안에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첫 회 인주에게 따뜻한 언니와 같았던 화영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2회에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였던 신 이사가 추락사하고 말았습니다. 유력한 용의자의 죽음은 그 뒤에 더 크거 거대한 악이 도사리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화영과 신 이사의 죽음은 그렇게 거대한 악에 대한 두려움을 극대화시켰습니다.

화영이 양도한 요가 학원 사물함에서 발견된 현금 20억은 인주를 당황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복잡한 생각이 교차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현금 20억을 어머니가 막내 유럽 수학여행비 250만원과 맞바꾼 열무김치가 담긴 김치통에 숨겼습니다.

 

700억을 횡령했다는 화영은 왜 그랬을까요? 그 궁금증이 인주를 움직였고, 신 이사의 제안을 받아 화영이 횡령한 과정을 확인했습니다. 생전에 숫자에 모든 것이 있다는 화영의 말을 따라 숫자를 따라가던 인주는 문제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집안을 가득 채운 고가의 명품 옷들과 가방, 구두들은 그저 쌓인 것이 아닌, 인주에게 뭔가를 알려주기 위한 도구처럼 여겨질 정도였습니다. 인주가 20억이라는 돈을 보고 든 생각은 이 돈을 두고 왜 죽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건 타살이라는 의미로 생각이 확대되었습니다.

 

그렇게 신 이사의 제안을 받아 누가 화영 언니를 죽였는지 의문을 풀고 싶었던 인주는 또 다른 인격을 찾아냈습니다. 자신에게 해줬던 부케가 존재했고, 그곳에서 화영은 회사에서 보였던 모습과 정반대로 모든 것이 풍족하고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미래에서 온 경리'라는 의미로 '미경'이란 부케인지 그것이 본케인지 알 수 없지만, 그 안에 많은 것들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회계장부와 화영이 구매한 물건들 사이에 빈곳들이 존재했고, 한 달에 한 번씩 누군가와 만나 음식을 먹은 사실은 SNS에 존재하지만, 장부에는 존재하지 않는 그 공백 속에 범인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경은 감히 박재상을 정조준한 댓가를 톡톡히 치러야만 했습니다. 박재상 재단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그에게는 숨기고 싶은 과거사를 들춰내 질문한 인경은 긴장감을 감추기 위해 화장실에서 마신 데낄라 한 모금이 문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식장을 나서던 박재상이 인경을 불렀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술 이야기가 언급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인경의 선배이기도 한 장마리 기자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는 박재상이 시장이 되는데 적극적으로 돕는 존재로 여겨집니다.

 

그를 미화하는 기사를 내보내고, 우연처럼 박재상이 인경과 대화를 하다 음주 사실을 들춰내 궁지로 내몰도록 한 모든 것은 충분히 계산된 결과이기 때문이죠. 몰래 촬영까지 해서 여론몰이를 한 장마리 기자의 행동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박재상을 괴물이라 정의한 인경이 이번 일로 물러설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우니 말이죠.

 

인경은 4년 전 제보했던 보배저축은행 사건 당시 박재상이 변호를 맡은 김달수 행장의 조카 김철성에게 전화를 걸었죠. 분노했던 김철성은 인경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왜 제보한 내용을 보도하지 않았냐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박재상을 괴물로 본다는 인경에게 모든 것의 시작이라는 주소를 남기고,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겠다면 만남을 제안했습니다.

 

그렇게 수산시장을 찾은 인경이지만, 이미 그는 사망했습니다. 교통사고로 위장된 그 죽음은 그저 우연히 벌어진 일이 아니었습니다. 인경의 소꿉친구인 종호가 사건 현장에서 파란 난초를 발견하죠. 그건 하나의 신호이기도 했습니다. 

 

화영의 집에도 존재하는 파란 난초는 거대한 조직이 사고로 위장한 살인을 하는 현장에 시그니처로 경고하고 있었습니다. 선물과 같았던 20억으로 모든 것을 정리할 수도 있었던 인주는 궁금증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팀장을 찾아 진실이 뭔지 파 해치려 노력했고, 그는 신 이사와 화영이 불륜 관계라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은 유희였지만, 화영은 생계형 불륜이었다는 말이 인주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런 말들과 흔적들이 이들을 의심하게 만들 수밖에 없었으니 말이죠. 국내에 단 세 켤레만 존재한다는 구두를 산 것도 화영이 아니라, 신 이사였음을 알고 인주는 더욱 의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스위스에 가기로 했던 것은 화영이 아닌 신 이사였지만, 출국금지가 내려지며 어쩔 수 없이 화영이 스위스를 찾았다고 합니다. 스위스에서 화영을 만난 최도일은 그곳에서 15자리 비밀번호를 한번에 보고 외운 화영에 의해 700억이 한순간에 그의 계좌로 이체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합니다.

 

실제 그럴 수도 있지만, 최도일 역시 의심할 수밖에 없는 조건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실체는 알 수 없습니다. 죽은 이는 말이 없으니 말이죠. 이런 상황이 되자 인주는 신 이사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외국에서 돌아온 다음날 사망한 화영을 자살로 위장해 죽인 것은 신 이사라 확신했기 때문이죠.

 

그런 확신이 들었던 이유는 화초 클럽에서 화초를 재배하던 양향숙이라는 인물이 존재함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공교롭게도 양향숙이란 인물은 신 이사의 이전 회사에서 화영이 하던 비자금을 조성하던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비자금 횡령 사건으로 자살을 하고 사건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당시처럼 화영도 700억을 횡령한 존재로 낙인찍힌 채 사망자가 되었습니다. 신 이사가 만약 이 모든 사건을 계획하고, 회령 자금을 빼돌린 후 이들에게 누명을 씌워 죽였다는 확신까지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700억을 회수하기 위해 온 도일까지 이 추측에 동조하며 모든 것은 신 이사를 향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숫자를 추적하던 인주는 신 이사가 모든 것을 조작하고 이끈 주범이라 확신했습니다. 숫자와 정황이 모두 신 이사를 가리키고 있었으니 말이죠. 더욱 전 팀장이 언급한 신 이사가 좋아하는 여성 취향이 싸구려 구두 신은 여자들이라는 말과 함께, 양향숙과 진화영, 그리고 자신을 입사시킨 인물이 바로 신 이사라는 점에서 섬뜩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생긴 돈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몇 십만 원어치 쇼핑을 하는 것이 전부였던 인주에게 택배가 왔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빨간 구두가 있었죠. 앞서 두 명의 경리가 마지막으로 신고 죽었던 하이힐이 인주에게 배달되었습니다. 이는 분명한 경고였습니다.

신 이사라 확신하고 따지러 갔지만, 그는 자신이 오히려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세상 정말 무서운 존재들이 있음을 언급하고, 살기 위해 검사를 만나러 떠나는 순간 그의 죽음은 가까워졌습니다. 화영 집에서 발견되었던 파란 난초가 신 이사 차량에도 존재했고, 차량 조작으로 자살로 위장되어 신 이사는 주차 타워에서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목격한 인주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죠. 짧은 시간에 두 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거대한 비자금이 존재합니다. 이와 연결된 두명이 죽었고, 다음은 인주입니다. 과연 이 모든 것들을 움직이는 존재는 누구일까요?

 

당연히 박재상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박재상이 아니라면 원령 그룹에서 벌이고 있는 음모라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비자금을 모으고 이를 통해 거대한 부와 권력을 쌓은 원령 그룹을 도왔던 것이 신 이사죠. 그리고 양향숙과 진화영이 신 이사와 함께 비자금을 모았던 인물들입니다.

 

가장 먼저 막내 인혜가 박재상의 딸 박효린과 연결되었고, 이어 둘째인 기자 인경이 직접 박재상을 저격하며 충돌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주가 그들의 음모 속에 깊숙하게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세 자매가 모두 박재상과 연결되며,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인혜가 정성들여 그린 효린 자화상이 효린의 작품으로 둔갑해 미술대회 대상을 타게 되었습니다. 인경은 박재상을 저격했다는 이유로 한 달 정직을 당하는 신세가 되었죠. 직접적으로 박재상과 연결고리가 없었던 인주는 화영을 통해 죽음의 그늘 속으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세상 그 어떤 것도 돈보다 신성한 건 없다"는 화영과 도일의 공통된 도덕률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그리고 도일이 아침 미팅으로 박재상을 만난 것은 왜 일까요? 박재상을 위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관리 책임을 진 것이 도일일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더욱 궁금하게 다가옵니다. 

 

추자현과 오정세를 초반 등장시켜 제거하는 방식으로 의문을 극대화시킨 '작은 아씨들'은 극에 몰입될 수밖에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의문들이 가득한 이들의 이야기 속에 어떤 반전들이 숨겨져 있을지 다음 이야기들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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