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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41

김혜수 '즐나집'으로 대물 고현정을 넘어선다? 오늘부터 MBC에서는 새로운 수목드라마 이 방송됩니다. 누구나 들어서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저주받은 시간대가 된 MBC의 수목드라마를 김혜수는 수렁에서 건져낼 수 있을까요? 상대가 의 고현정이기에 그 도전은 더욱 힘겨워 보입니다. 즐거운 나의 집은 MBC에게 즐거운 수목드라마가 될까? 수목드라마 전쟁은 이미 포화상태입니다.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했던 와 은 너무 싱겁게 한 쪽으로 기울어 버렸습니다. 뚝심 있는 팀이 그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에 이번 주 어떤 반전 카드를 꺼내들지가 기대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40대 여배우들의 대결이 흥미로운 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번 주가 이나 에게 중요한 이유는 이 정치적인 외압(?)으로 피디가 교체되며 혼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 2010. 10. 27.
대물 6회-고현정은 여자 노무현일까? 벌써 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모두 한 것일까요? 아니면 지금부터가 진짜 그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일까요? 현실 정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 과연 그 어디에도 치우침 없이 대중들의 상상하는 이상적인 정치인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억지 감동도 반가운 시대, 감동이 그립다 대한민국에서 정치 드라마를 만들면서 정치와 연관하지 말라는 말처럼 무책임한 말은 없을 듯합니다. 그 어느 나라나 정치이야기는 현실 정치의 반영이거나 제작진들의 성향에 따른 정치색이 드러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역시 그런 정치 드라마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4회까지 시청자들은 현실 정치의 모순들을 지적하고 서민들의 편이 되어주는 여성 대통령에 환호했습니다. 그녀가 어떻게 여성 대통령이 되어 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한 마음이 따뜻한 .. 2010. 10. 22.
대물 5회-차인표가 그토록 분노해야만 했던 이유 정치를 직접적으로 다룬 드라마가 작가와 피디의 교체로 홍역을 치르더니 뜬금없는 걸 그룹이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을 당혹스럽게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산으로 가기 위한 등반 준비는 모두 마쳤고 이제 본격적으로 신파로 물든 정치를 내세운 막장이 시작되는 가 봅니다. 차인표는 이렇게 엉망으로 흘러가는 드라마에 분노해 그토록 피를 흘려야 했었나 봅니다. 레인보우 홍보 드라마가 대물의 본색인가? 첫 회를 보면서 SBS에서 이런 드라마를 방송한다는 것이 의아할 정도였습니다. 철저한 상업주의를 내세운 그들이 철저하게 억압된 사회를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 가장 자극적인 정치 담론을 담아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웠습니다. 의심을 하며 볼 수밖에 없었던 4회가 끝나며 엄청난 시청자들의 반응과는 달리 방송 두 달.. 2010. 10. 21.
대물, 작가 교체가 아닌 피디 교체에 주목해야 한다 SBS에서 정치 드라마를 방송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밖에는 없었나 봅니다. 첫 회부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속 시원한 현실 정치 비판은 겨우 4회를 넘기지 못하고 한계에 다다르고 말았습니다. 뜬금없어 보이는 작가의 자기반성적 인터뷰에 이은 피디교체는 의 파국을 예고했습니다. 비판의 연성 화 혹은 정치적 도구화? 6회까지 극본을 집필했다는 작가가 양심선언이라도 하듯 자신은 억울하다며 인터뷰를 자청했습니다. 자신은 사랑이야기를 쓰려했는데 피디에 의해 대본은 바뀌고 강력한 현실 비판 드라마가 되어버렸다며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중수부에 잡혀가는 것은 아닐까란 겁마저 들었다며 정치 비판 드라마에 대한 두려움을 표시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오히려 많은 대중들에게 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주었습니.. 2010. 10. 20.
대물 4회-차인표와 고현정의 카리스마 대결, 정치를 말하다 서혜림이라는 아나운서 출신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는 과정을 그린 은 현실 정치와 대중의 바람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고현정이라는 절대강자와 가장 극심한 대립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차인표의 화려한 등장은 의 또 다른 재미로 다가왔습니다. 정치인은 타고난 갬블러다 아픔만 남겨주었던 대한민국을 떠나 호주로 이민을 가려던 혜림은 하도야 검사로 인해 이민을 접게 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혜림을 남 몰래 짝사랑했던 하검사로서는 그녀를 보낼 수 없는 게 당연했죠. 마침 말라리아에 걸린 혜림의 아들로 인해 객관적인 명분까지 가질 수 있게 되며 그들의 관계는 좀 더 친숙함을 더해가기 시작했습니다. 4회의 핵심은 혜림이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과정입니다. 당연히 평범하지는 .. 2010. 10. 15.
대물 2회-심각한 장면을 웃기게 만드는 권상우의 재주 첫 회 방송이후 많은 이들은 대작예감이라는 말까지 붙여가며 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고현정의 여전한 카리스마에 현실 정치에서는 맛볼 수 없는 통쾌함까지 대리만족할 수 있는 속풀이 드라마에 많은 이들이 반응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현실과 허상의 간극까지 메워버린 권상우 인간이란 잊기 위해 기억한다고도 하지만 그 기억이라는 것이 쉽게 잊혀지기도 합니다. 때론 어떤 자극에 의해 잊혀진 기억을 강하게 떠오르게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권상우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이야기할지는 모르겠지만 제작진들은 다른 방법을 택했어야 합니다. 음주가 의심되는 뺑소니 범 권상우는 현실에서는 가해 범이었는데 드라마에서는 피해자로 등장합니다. 극 중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장세진이 빗길에 검사 하도.. 201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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