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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PD209

지붕 뚫고 하이킥 89회, 펑펑 울게한 취업 준비생 정음의 당당함 오늘 방송된 89회에서는 '동상이몽'이라는 주제로 정음과 보석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보석은 완벽한 동상이몽이었지만, 정음은 스스로 변화를 택한 그래서 눈물나게 만들었던 이야기였습니다. 취업 준비생. 그 어렵고 고달픈 인생 쇼핑홀릭 정음은 오늘도 쇼핑에 열중입니다. 인나가 들어와 자신의 그런 모습에 혀를 차지만 자기 스스로도 제어하기 힘든 중독입니다. 바로 전날 카드 명세서를 보고 자책하는 정음이었지만 하루가 지나자 다시 쇼핑에 빠져 있는 자신을 보며 '의지 박약, 끈기 부족, 인내 결핍'이라는 완벽한 세가지를 갖춘 한심녀의 전형을 보여주고만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도 행운이 찾아옵니다. 100여곳에 원서를 넣어도 취직이 안되던 그녀에게 회사에 출근하라는 전화는 그 어떤 것보다 행복할 수밖에는 없었.. 2010. 1. 15.
지붕 뚫고 하이킥, 카메오 이나영과 박영규가 반가웠던 이유 이번주에 이나영과 박영규가 연속으로 카메오 출연을 했습니다. 이례적이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은 그들의 영화 개봉과 발맞춰 방송이 되어야만 했기 때문이지요. 이를 상업적인 측면으로만 보는 이들도 많지만, 외국 시트콤에서는 카메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죠. 중요한건 그들을 극중으로 불러들여 어떤식의 이미지로 효과적으로 차용했느냐가 중요했습니다. 영화 홍보의 효과적인 방법 기존의 영화 홍보를 위해 많은 연예인들은 버라이어티나 쇼프로그램에 출연해 너스레를 떨며, 중간에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를 홍보하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이는 처음에는 효과적이었지만 하나의 형식으로 자리 잡아가며 식상함으로 다가왔습니다. 더이상 그런 방식으로는 효과적인 영화홍보가 될 수없음을 깨닭았다는 것은 현명했습니다. .. 2010. 1. 15.
지붕 뚫고 하이킥 88회, 박영규와 준혁으로 본 사랑이란...? 오늘 방송된  88회에서는 박영규의 카메오 출연으로 자옥과 순재가 나누는 사랑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더불어 영규와 준혁을 통해 사랑을 사유하는 방식의 차이를 통해 제작진들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한 듯 합니다. 이나영과는 전혀 다른 의미의 박영규의 투입은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요? 영규와 준혁의 사랑이란? 고급 레스토랑에서 자옥을 위해 순재는 특별한 이벤트를 펼칩니다. 자옥을 위한 프로포즈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공간이었지요. 연주가 시작되고 무릎이 안좋은 순재는 앉아서 평생을 함께 하자며 반지를 전합니다. 그러나 당연히 즐거워할 줄 알았던 자옥은 순재의 프로포즈를 거절합니다. 생각할 시간을 가지겠다는 그녀에게 당황한 순재입니다. 순재는 프로포즈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아프고 준혁은 세경.. 2010. 1. 14.
지붕 뚫고 하이킥 87회-지훈, 세경, 준혁 돌이킬 수없는 사랑 오늘 방송된  87회는 '돌이킬 수없는'이라는 주제로 에피소드가 다뤄졌습니다. 현경과 줄리엔의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장난. 현경의 왜 난 그리 무모했을까?와 세경과 준혁의 서로 다른 곳만 바라보는 사랑은 시사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준혁의 억세게 운수 좋은 날 생일 전날 준혁은 정음에게 선물을 받습니다. 의외이기는 하지만 자신의 생일을 잊지않고 챙겨주는 마음이 너무 고맙습니다. 준혁의 생일을 몰랐었던 세경도 현경의 말을 듣고 준혁에게 뭐가 필요하냐고 묻습니다. 자신은 돈이 없어 큰걸 선물하지는 못하지만 뭔가 해주고 싶다는 세경. 그런 세경의 마음만으로도 고마운 준혁은 영화를 함께 보자합니다. 그렇게 준혁은 꿈에 그리던 세경과의 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생일이 만들어준 최고의 선물은 바로 세경과의 데.. 2010. 1. 13.
지붕 뚫고 하이킥, 영화 '러브레터' 패러디로 만들어낸 황정남과 이나봉의 미학 황정음과 이나영이 남자로 변신해 재미를 선사한 캐릭터 황정남과 이나봉은 시트콤이기에 가능했던 출중한 재미였습니다. 에서 그 둘의 등장은 재미와 함께 묘한 연결점을 잡아주며 '지붕킥' 마니아들에게는 잊지 못할 에피소드들로 남을 듯 합니다. 그들의 장기인 영화 패러디의 절묘한 결합 역시 놓칠 수없는 즐거움이었지요. 황정남과 이나봉의 미학 이 두여인의 코믹 역사가 쓰여지는 계기는 각자 다르지만 시청자들을 향한 그들의 모습은 시트콤 역사에 길이 남을 특별함이었습니다. 황정남은 자신에게 누나 소리를 안하는 준혁을 혼내주고 싶었던 정음이 만들어낸 상상의 인물이었습니다. 싸움을 잘하는 준혁에게 겁을 주기 위해 키도 크고 싸움도 잘하는 황정남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냈습니다. 기한번 꺽어보겠다고 시작했던 정음의 생.. 2010. 1. 12.
지붕 뚫고 하이킥 85회, 지훈 남자친구된 옛 여자친구 이나영 오늘 방송된  85회는 이나영의 카메오 출연으로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그녀의 영화속 이미지를 차용해 지훈의 과거속 기억을 끄집어내는 방법을 취한 이번 85회는 정음과 지훈의 사이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지훈의 많이 아는 여자 이나영 여전히 병원에서 봉사활동중인 정음은 지훈의 사랑은 장난을 전면에 깔고 진행됩니다. 책을 한아름 들고 지훈을 만난 정음은 지훈이 들어주는줄 알고 인사를 하지만 지훈의 커피가 책위에 올려집니다. 그다음에는 차트가 올려지고 그렇게 계속되는 지훈의 장난에 화를 내는 정음에게 다가가 책을 나눠 들고 가는 지훈의 모습에서 그들의 사랑이 어떤식으로 전개되어지고, 되어질 것인지를 알 수있게 해주지요. 그런 지훈에게 황당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책을 읽으며 점심식사중인 지훈에게 낯선 .. 2010.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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