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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피디96

무한도전 TV는 사랑을 싣고는 무슨 의미였을까? 지난주부터 2주 동안 설 특집으로 편성되었던 는 많은 것들을 남겼습니다. 억측들이 난무하고 집요한 공격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역설적으로 무한도전에 대한 존재감이 어느 정도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새롭게 무장하는 개그 프로그램과 무한도전 이번 주에는 노홍철의 사심방송으로 화제가 되었던 출연자가 스튜디오를 찾은 모습과 박명수의 추억 속 첫 키스 그녀 진이와 정형돈의 아저씨가 재현 극을 바탕으로 꾸며졌습니다. 길의 첫사랑의 등장은 길을 긴장하게 만들었지만 그에 대한 기억이 파편적으로 남아있었던 그녀로서는 길이 왜 자신을 찾았을까 란 생각이 더욱 의아한 상황이었고 이런 상황자체가 웃음을 전해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뒤이어 노홍철이 사심방송을 하면서까지 애착을 가졌던 길 첫사랑 여인의 동생.. 2011. 2. 6.
노홍철과 그녀, 무 개념 신상 공개 이 모든 게 무한도전 잘못? 지난주 방송되었던 에서 화제가 되었던 것은 방송이 주는 전체적인 재미나 의미보다는 일반인 출연자였습니다. 노홍철이 사심방송을 할 정도로 미모의 재원인 그녀는 많은 이들이 예측했듯 방송 이후 화제가 되고 '신상 털기'라고 이야기되는 과도한 집착이 낳은 결과의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자행되는 악의적 집착이 문제 는 단순히 노홍철이 사심 방송을 해서 주목을 받았던 여성만이 화제가 될 방송이 아니었습니다. 형식적인 실험뿐 아니라 현재와 복고의 만남을 통해 자연스럽게 무도만의 상황 극을 재현해 2011년 달라진 무도의 새로운 실험의 결과물이기도 했습니다. 20여 년 전 실수를 따뜻하게 감싸며 정준하를 비롯한 멤버들을 눈물 나게 했던 중국집 사장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방송 이후 직접 푸드코트에.. 2011. 2. 1.
무도 TV는 사랑을 싣고, 태호 피디의 영특함이 빛났다 2011년 무한도전의 변화의 전략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드러나는 특집들은 김태호 피디의 영특함을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박명수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게 해준 에 이어 는 그들이 무엇을 지향하는지를 명확하게 해주었습니다. 복고와 새로움을 오가며 온도차를 맞추는 무도의 전략 많은 이들이 무한도전의 골수팬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은 단순한 웃음 이상의 그 무엇이 그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를 바라보는 건강한 시선과 예능의 특성을 그대로 살린 풍자는 많은 이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무도가 만들어낸 풍자극은 2010년 정점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MBC 내부의 문제와 사회 정치, 경제 무엇 하나 온전하지 않았던 시기 그들이 건넨 사회 풍자는 지독한 갈증에 .. 2011. 1. 30.
재미와 감동 잡은 무도 타인의 삶이 중요한 이유 무한도전이 왜 무한도전인지를 명확하게 알려진 프로그램은 바로 이었습니다. 풍자와 함께 초심 웃음까지 그대로 재현해낸 이 특집은 김태호 피디가 그렇게 이야기하던 2011년 변화된 무도의 기준이었습니다. 의사가 된 명수, 명수가 된 시청자 이것이 무한도전이다 '타인의 삶' 특집은 무한도전의 특징과 장점들이 모두 드러난 방송이었습니다. 과거 그들이 총각이었던 시절 몸 개그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전하던 시절의 모습과 대중문화와 사회를 마음껏 풍자하던 최근의 모습들이 교묘하게 결합된 '타인의 삶'은 2011년 그들이 지향하려는 '무한도전'의 모습이기에 기대할 수밖에 없도록 합니다. 작년 인터넷 공고를 통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상황을 바꿔 하루를 체험하자는 특집은 2011년을 여는 첫 녹화로 시작.. 2011. 1. 16.
무도 판 시크릿 가든, 타인의 삶이 기대되는 이유 시크릿 가든이 마지막 2회를 남겨둔 상황에서 무한도전에서는 마치 의식이라도 한 듯 서로의 상황을 바꿔 체험하는 '타인의 삶'을 방송합니다. '무도 타인의 삶 특집'이 흥미롭게 다가오는 이유는 당연하게도 역지사지를 통해 보여 지는 다양한 가치와 재미 때문입니다. 박명수는 현빈이 될 수 있을까? 코미디언 박명수와 의사 박명수가 서로의 역할을 바꿔 생활한다는 발상은 기발합니다. 물론 이런 식의 역할 바꾸기가 새로울 수는 없습니다. 수많은 방식으로 이런 식의 역할 바꾸기 혹은 영혼 체인지들은 쓰여 왔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흥미로운 것은 '무한도전'에서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2010년 무한도전을 상징할 수 있는 것은 과감한 풍자였습니다. 모두가 움츠리고 있는 상황에서 무도가 보여준 풍자는 시원함을 넘은 통쾌.. 2011. 1. 15.
MBC 연예대상 조작설은 의도적인 무도 죽이기? 사장하나 바뀌었다고 한없이 추락하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한 MBC가 연말 시상식마저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전날 뉴스데스크에서는 방송사상 최악이라 표현해도 좋을 영상이 그대로 방송을 타면서 비난의 중심에 서 더니 이제는 공정성 시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에 빠져버렸습니다. 해명 같지 않은 해명은 답이 아니다 5만 표가 넘는 득표수가 정반대의 결과로 나왔다면 당연히 이상하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인터넷을 잘 사용하지 않는 고령층들을 위해 투표에 가중치를 두겠다고는 했지만 이 역시 잘못된 설정이고 시작이었습니다. 인터넷을 잘 사용하지 않는 세대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상을 수여하겠다는 발상부터가 잘못된 것이었지요. 인터넷 사용이 서툴고 잘 하지 않는 대상을 위한 배려라는 표현 자체가..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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