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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피디96

무도 스피드 특집 독도에 대한 무도의 메시지, 당신들 보고 있나? 무도 스피드 특집은 많은 이들이 지적했듯 독도 특집이었음을 명확하게 하며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남기며 마무리되었습니다. 한 편의 영화처럼 촘촘하게 얽힌 이야기가 마지막에 폭발하듯 터져 나오는 모습은 흥미로웠습니다. 범인의 실체, 주제를 선명하게 부각시켰다 3주에 걸쳐 방송되었던 만큼 회 차를 감안한 조절은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요. 방송의 특성상 영화처럼 감정을 그대로 이어가며 완결하는 재미를 느끼지 못한 것은 아쉬웠습니다. 세 번에 걸쳐 나눠지며 이런 저런 힌트들을 흩뿌리며 무도 특유의 메시지 찾기가 하나의 재미로 다가오기도 했지만 좀 더 선명한 주제 전달을 통해 이슈를 지속적으로 끌어가지 못한 것은 아쉬웠습니다. 한 편의 영.. 2011. 9. 25.
무도 추석특집, 선물의 의미와 가치를 이야기 하다 추석 연휴를 맞이해 무도가 꺼낸 특집은 역시 무도다웠습니다. 이번 특집의 핵심은 제작진이 건넨 10만원이라는 금액으로 각자에게 선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는 무척 단순한 미션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많은 재미와 의미들이 담겨있었습니다. 무도, 명절 선물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하다 1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입니다. 그 금액으로 선물을 한다는 것은 어렵지 않은 미션이었습니다. 문제는 과거 쓰레기 몰아주기처럼 어느 한쪽에 모두 몰리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은 아닌가란 우려였습니다. 선물이라는 것이 받은 사람은 감사하고 행복하지만 받지 못한 이들에게는 무척이나 서러울 수도 있으니 말이지요. 미션 자체가 민망하고 미안할 수도 있는 상황은 자연스럽게 모든 멤버들이 느끼는 감정이었습니다. 줘도 .. 2011. 9. 11.
유재석의 무한도전이 아니라 무한도전의 유재석이다 무한도전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조정 특집은 그들이 그동안 해왔던 도전들과 질이 다른 힘겨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웬만한 체력 아니면 결코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고난이도 미션에서 문제가 생기고 힘겨움이 동반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뿐입니다. 누군가의 무한도전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서 무한도전이다 지난 방송이후 많은 이들은 '유재석의 리더십'과 '박명수의 욕설 논란'으로 무도를 평가해왔습니다. 극단적인 평가 사이에 정작 중요한 무도는 사라진 채 일부 출연자의 모습에 경도되거나 비난의 대상으로 삼아 무도를 이야기하는 모습은 아쉽게 다가옵니다. 더욱 조정이라는 스포츠 자체가 혼자 잘해서 되는 운동이 아니라 함께 하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는 경기입니다. 그렇기에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 2011. 7. 26.
무도 가요제-왜 그들은 모두가 대상이었을까?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한 는 역시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서로 만나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창작 곡을 만들어 대중들과 호흡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그들은 역시 최고였습니다. 예능과 음악이 만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남기 무도 가요제는 역시 최고였습니다. 누구 하나가 아닌 모두가 승자였던 가요제 4주 동안 진행되었던 무도 가요제에서 순위는 없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조합이 주는 흥미로움은 본 무대에 올라선 이후 보다 극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행담도에 모인 5천여 관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더욱 오디션 열풍이 불며 1등에 혈안이 되어있는 요즘, 그들은 무모한 줄 세우기에 반기라도 들듯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대상을 수여하며 비웃음으로 뮤지션들을 응원했습니다. 참 어울리지 않아 보이지만 가장 좋은 궁합을 보였던 정.. 2011. 7. 3.
무도 음악 예능의 기준을 제시했다 음악을 예능에 끄집어 들여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행복한 모든 것을 무한도전은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웃음과 노래가 직접적으로 만나 완벽한 어울림을 주는 일이 쉽지 않지만 무한도전은 그 미묘하고 어려운 작업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감동까지 담아냈습니다. 무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명불허전을 보여주다 하하가 홍대 거리를 만끽하며 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시작을 위대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시작을 '위태한 탄생'이라 이야기하며 위태롭기만 했던 이 낯선 만남들을 흥미롭게 바라보았습니다. 커피숍에서 하하를 기다리고 있는 십센치와 만나 하하스럽고 그런 것이 곧 십센치였음을 느끼게 하는 편안한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롭고 즐거웠습니다. 십센치가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부르자 .. 2011. 6. 12.
의외의 빅뱅vs명불허전 무도, 대결이 흥미로웠다 가위바위보로 이렇게 흥미롭게 상황을 전개해나갈 수 있는 것은 무도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심야의 대결을 펼치는 빅뱅파와 무도파의 가위바위보 대결은 무도의 추격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많은 재미까지 던져주었습니다. 가장 원초적이어서 진리일 수밖에 없었던 '가위바위보'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음을 김태호 피디는 효과적으로 잘 보여주었습니다. 치열했던 두뇌싸움, 마지막 수 싸움이 향방을 갈랐다 노갈량이라는 칭송을 받으며 사기의 신으로 등극한 노홍철. 그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빅뱅파로서는 힘겨운 승부를 벌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주어진 패는 비슷하고 어떤 전략과 전술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들이 극중에 이야기를 했듯 '.. 201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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