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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피디96

무한도전 김태호 피디가 남긴 중요한 메시지 무한도전은 단순한 예능 수준을 넘어섰다는 점에 대해서는 안티들도 인정하는 부분일 듯합니다. 그 단순함이란 웃기기만 하면 된다는 만족감을 넘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과 유기적인 소통을 하며 다양한 담론들을 함께 공유한다는 점에서 그들은 예능 이상의 예능을 보여주고는 합니다. 무한도전 장승민 피디 이야기는 경고다 이번 무도는 '정총무가 쏜다'와 '미남이시네요'라는 두 꼭지로 진행되었습니다. 과거 '정총무가 쏜다'라는 아이템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구매했던 책을 2달 안에 읽고 독후감을 쓰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방송이었습니다. 무도를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들은 방송 중에 나온 이야기들을 철저하게 수행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허튼 소리가 아닌 자신이 했던 발언들에는 꼭 책임을 진다는 원칙들은 .. 2011. 3. 14.
무한도전 사생결단, 김태호 피디는 왜 그들을 실험했을까? 누구를 혹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들은 우린 어린 시절부터 강요받으며 살곤 합니다. "엄마가 좋니? 아빠가 좋니?"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선택을 강요하면서도 이를 즐기는 심리 속에 우리 인간들의 잔혹함이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김태호 피디는 왜 조커를 흉내 내고 싶었을까? 이번 주 방송된 추격전이 주는 흥미로움은 없었습니다. 쫒고 쫒기는 추격전도 없었고 서로를 속이고 속는 반전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저 김태호 피디가 모두를 속이며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인간의 심리를 살펴보는 것만이 존재할 뿐이었습니다. 김태호 피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은 영화 의 조커가 했던 선택을 강요하는 장면을 패러디 했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 2011. 3. 6.
무도 노간디가 긍정 복음을 전파한 이유 마지막 회를 장식한 이야기의 핵심은 게임 문명에 등장하는 가장 악명 높은 간디로 변신한 노긍정의 열연이었습니다. 단순한 웃음 속에 현재 우리가 경험하는 사회의 이슈들을 자연스럽게 접목시키는 무도는 이번에는 종교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합니다. 종교의 기본을 돌아보게 만드는 노긍정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일본의 오호츠크 해까지 간 무도는 박명수가 랩으로 읊조렸던 오호츠크 해 돌고래의 떼죽음은 과연 실제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았습니다. 유빙만 길게 늘어선 그곳에는 돌고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돌고래의 떼죽음을 직접 볼 수 없었던 것은 일본의 과도한 고래 고기 집착이 부른 화일지도 모르지요. 방송에서는 돌고래의 긍정적인 모습을 이야기했지만 세계적으로 고래 고기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 일본에서 돌고래를 이야기하는 .. 2011. 2. 27.
무한도전은 왜 음식vs텐트를 대결 구도로 삼았을까? 아무 생각 없이 진행되는 듯 하지만 그 안에 교묘하게 혹은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풍자는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합니다. 예능에서 그런 재미를 찾는 것은 여간 흥미로운 일이 아니지요. 그런 흥미롭고 즐거운 체험을 하게 하는 무도는 다시 한 번 풍자의 즐거움을 시청자들에게 제시해주었습니다. 사는 것이 고역인 현대인들에 대한 메시지 일본 관광청의 초청으로 오호츠크 해로 떠난 무한도전은 흥미로운 시도로 많은 이야기들을 남기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틀에서는 여행 버라이어티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진 을 철저하게 따르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내는 기민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호츠크 해가 있는 아바시리에 머문 그들은 설경 아름다운 곳인 그곳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1박2일에서 자주 사용하는 복불복의 형태 속에 실.. 2011. 2. 20.
무도는 왜 1박2일과 달리 실내취침을 했을까? 무도의 뜬금없는 일본행은 박명수가 DJ를 하며 외쳤던 한 마디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오호츠크 해의 돌고래 떼죽음"을 외치고 4년이 흘러 그들은 그렇게 설국의 도시를 찾아 오호츠크 해를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할 수밖에 없는 앞에서 그들의 선택은 역시 무도다웠습니다. 영특한 무도 의도적인 비난을 빗겨가다 이번 주 무도도 많은 이들이 편안하게 웃을 수 있을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주어진 상황들을 극적으로 만들어낼 줄 아는 무도만의 상황 극들은 끊임없이 깨알 재미를 남기며 토요일 저녁 시간을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일본 관광청 초청으로 이뤄진 훗카이도 여행은 시작부터 자잘한 재미를 전해주었습니다. 시작부터 립싱크 환호를 하던 명수 옹은 HD촬영을 맞이해 밤새운 얼굴로 재미를 주더니 .. 2011. 2. 20.
무도 동계 올림픽 특집은 왜 최고일 수밖에 없을까? 2011년 들어 계속되는 무한도전 강세는 단순함이 아닌 저력임을 잘 보여준 방송이 바로 특집이었습니다. 영하 20도가 넘는 추위 속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장소에서 벌인 그들만의 올림픽은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아낸 걸작이었습니다. 몸 개그에 담아낸 무도의 정신이 아름답다 1. 몸 개그가 만들어낸 최고의 재미 몸 개그가 무엇인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존재는 바로 무한도전입니다. 그들이 보여주는 몸 개그는 정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걸작이기도 하지요. 단순하지만 그 단순함이 주는 재미는 묘한 매력으로 다가오기는 하지요. 2010년이 몸 개그는 사라지고 실험과 의미만 가득했다고 볼멘소리를 하던 이들에게도 2011년 펼쳐지는 강력한 몸 개그의 향연은 흥겨움의 연속이었을 듯합니다. 부상 후유증이 아직 남아있는.. 2011.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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