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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54

폭싹 속았수다 3~4회-아이유 박보검 삶에 우리가 있다 머리핀으로 인해 들통난 계획은 애순과 관식이 경찰서에 가도록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인숙 주인은 이들을 도둑이 아닌, 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처리했죠. 원통하고 분하지만 어리다는 이유로 오히려 손가락질받고 조롱하는 형사를 향해 다시 한번 애순의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한 애순에 숨죽인 형사와 이들 부모는 이미 경찰서에 있다고 하죠. 관식이 엄마 계옥(오민애)은 이들이 야반도주를 한 후 바로 부산으로 넘어와 아이들을 찾아달라고 요구하며,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만난 계옥은 가방부터 찾았습니다.여인숙 주인이 가로챈 것을 안 계옥은 손님에게 직접 돈을 받겠다며 싸우기까지 합니다. 제주에 도둑이 없는 것은 착한 사람들만 살아서 아니라, 받아낼 때까지 악착같기 때문이라는 계옥의 다.. 2025. 3. 9.
폭싹 속았수다 1~2회-아이유와 박보검 요망한 인중 키스로 시작되었다 넷플릭스의 힘이 느껴지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첫 방송되었습니다. 4회씩 4번에 걸쳐 공개될 이 드라마는 첫 이야기가 펼쳐지는 순간 걸작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왜 우리가 유명 작가의 이야기에 굶주릴 수밖에 없는지 임상춘 작가는 다시 증명했습니다. 요양원에서 글을 쓰는 시간에 그림을 그리는 늙은 오애순(문소리)의 회상으로 시작됩니다. 1960년 제주 해녀들의 삶으로 시작된 이 드라마는 시대를 이어 간 어머니와 딸들의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억척같은 엄마 광혜(염혜란)는 물질을 해서는 안 되는 상황에서도 바다에 들어갑니다.어린 딸 애순(김태연)은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고, 그런 애순을 따라다니는 남자아이 양관식(이천무)의 모습은 하나의 세트처럼 다가옵니다. 광혜는 남편을 .. 2025. 3. 9.
청춘기록 3~4화-배우에게 수저는 도구일 뿐이다 입대를 앞두고 매니저를 자처한 민재가 건넨 대본 하나가 모든 것을 뒤흔들었다. 촬영 분량은 적지만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모든 것을 내려놓은 순간 사혜준은 다시 비약을 위한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혜준의 어머니는 아이들을 위해 가사 도우미를 자청했다. 그렇게 3개월 동안 아이들 몰래 일을 나갔던 애숙은 자신이 일하던 곳이 다른 누구도 아닌 아들 친구인 해효의 집임을 알고 당황했다. 그렇게 아들에게 자신이 해효 집 가사 도우미를 하고 있다는 말을 전하자, 혜준은 들고 있던 농구공을 떨어트릴 정도로 당황했다. 애숙은 아들이 싫다면 그만두려 했다. 하지만 적성에는 맞았다. 청소하고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애숙으로서는 돈도 벌 수 있는 가사 도우미가 최적이라 생각했다. 하필 그.. 2020. 9. 16.
청춘기록 첫 방송-박보검의 반항이 반갑다 방황하고 반항하는 것이 청춘의 특권이기도 하다. 그 시절에 그런 고통을 경험하지 못하고 보내면 그건 청춘이 아닐 것이다. 그런 청춘을 기록하는 것. 그리고 그런 누군가의 청춘을 바라보는 것. 그건 나의 청춘에 대한 추억이자, 현재 내가 누리를 청춘을 공유하는 것일 것이다. 사혜준(박보검)은 배우를 꿈꾸고 있다. 한참 잘 나갈 듯했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서 맴돌 뿐이다. 같은 동네에서 태어나 함께 자란 친구인 원해효(변우식)은 같은 꿈을 꾸고 살아간다. 배우로 혜준보다 더 좋은 배역을 맡고 있는 그는 자신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했다. 해효가 좋은 배역을 맡고 잘나가는 것은 치마바람이 강해서다. 대세는 '사'자 들어가는 직업이 아니라, 연예인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어머니 김이영(신애라)은 제작자와 .. 2020. 9. 8.
이태원 클라쓰 종영-박서준과 배우들만 남은 씁쓸한 드라마 분명한 한계가 명확했던 드라마였다. 언뜻 중2병 이야기를 다루는 것 같은 이야기 전개는 초반을 넘어서며 아쉬움으로 자리를 잡았다. 엉성하고 아쉬움 투성이인 드라마가 이렇게 높은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배우들의 열연 때문이다. 박서준을 시작으로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김혜은, 류경수, 이주영, 김동희, 안보현 등이 아니었다면 이 드라마는 절대 이렇게 높은 인기를 누릴 수는 없었다. 웹툰 원작이라는 타이틀은 초반 흐름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마지막까지 이런 높은 인기는 배우들 탓이다. 드라마의 완성도가 높았다면 보다 높은 시너지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좁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작가의 한계는 중반을 넘어서며 급격하게 몰락하게 되었다. 가장 중요한 마지막 주 방송에서 보여준 한심한 전개는 말 그.. 2020. 3. 22.
남자친구 1회-송혜교 자신을 보게 한 박보검의 로맨스 쿠바 첫 방송 만으로 모든 것은 증명되었다. 송혜교와 박보검이 나온 다는 것 만으로도 필견의 드라마가 된 는 첫 방송부터 두 사람만 존재했다. 오직 두 사람만 존재하는 세상에 그 둘을 위한 성찬은 그들을 보기 위해 화면 앞에 모인 이들을 충족시켜주었다. 로맨스 쿠바;우연이지만 운명처럼 다가왔던 인연, 그 사랑의 시작은 달콤했지만 씁쓸함이 기다린다 수현에게 청춘은 헛된 삶의 연속이었다. 자신은 없고 주변만 존재하는 삶은 그렇게 허망할 수밖에 없다. 아버지를 위해 살아온 인생이 되어버린 수현에게 행복은 존재할 수도 없었다. 아버지를 정치인으로 만들려던 어머니로 인해 딸 수현 역시 도구가 될 수밖에 없었다. 뒷모습만 보이는 수현의 청춘은 그렇게 자신을 드러내지 못한 채 지나가 버렸다. 아버지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 2018.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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