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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882

무한도전-유시민부터 진선규까지 올해의 인물로 보여준 울컥했던 재미 2017년 무한도전의 마무리는 올 한 해를 빛낸 인물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는 것이었다. 그 기준이야 선정하는 사람들에 따라 전혀 다를 수밖에 없다. 무도는 무도답게 선택했고, 그 선택은 왜 무도를 많은 이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지 다시 한 번 잘 보여주었다. 유시민에서 진선규까지; 꾸준하게 한 우물만 파왔던 이들의 전성시대, 무도와 닮은 그들이 반갑다 연말만 되면 다양한 행사들로 바쁘다. 방송사들은 각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성대한 시상식을 가지고는 한다. 자사를 위해 열심히 일한 이들을 위해 시상식을 하는 것은 그들의 자유다. 문제는 이를 생방송으로 몇 시간씩 내보내는 것은 문제다. 뻔한 시상식을 방송 3사가 모두 많은 시간을 할애하니 말이다. 볼 권리를 빼앗는 그 행사들이 올 해는 많이 줄어들 것으로 .. 2017. 12. 24.
시카고 타자기 7, 8회-유아인 임수정 눈물의 포옹, 운명처럼 다시 찾은 사랑 전생의 기억을 간직하고 태어난 두 남녀가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지는 못하지만 기억이 모두 지워져야만 했던 둘은 기억의 흔적을 남겼다. 30년대 수연은 과연 누구에게 총을 쐈을까? 그리고 그들은 왜 다시 만나게 되었을까? 돌고 돌아 마주한 세주와 설; 80년이 넘어 재회한 그들은 사라진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까? 과거에도 티격태격했던 설과 세주는 다른 생을 살게 된 현재에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들의 운명은 이루지 못한 사랑이 만든 아쉬움이 만든 결과일지도 모른다. 두 사람 모두 기억의 파편을 간직한 채 떠돌았고, 그렇게 새롭게 태어났다. 전생의 기억은 어느 순간 그들에게 소환되었다. 세주와 설의 인연은 80여 년 전인 1930년 일제강점기였다. 독립운동을 하던 .. 2017. 5. 1.
그것이 알고 싶다와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왜 전두환에 주목했나? 전두환 회고록은 왜 이 시점에 황당한 내용을 담았을까? 세상 모두가 아는 잔인한 학살자가 자신도 피해자라고 외치는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과거를 제대로 청산해야만 한다. 하지만 적폐가 청산 되지 않는 한 제대로 된 미래는 존재할 수 없음을 전두환이 증명하고 있다. 전두환 회고록 의미; 그것이 알고 싶다와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전두환 회고록에 주목한 이유 전두환의 회고록을 모두 읽어보지는 않았다. 그리고 읽을 이유도 없다. 회고록을 사는 것 자체가 모욕적인 행위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읽지 않아도 이를 제대로 분석해주는 방송이 있어 다행이다.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은 왜곡이 넘쳐 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4월 29일 .. 2017. 5. 1.
무한도전 진실게임-가짜 뉴스 풍자한 추격전, 재미와 의미 모두 잡았다 돌아왔다. 무한도전의 풍자의 재미를 만끽하게 해준 은 시의 적절한 소재와 무도 만이 만들 수 있는 재미까지 모두 담았다. 거짓이 진실이 되는 이 한심한 현실 속에서 무도가 보여준 흥미로운 추격전의 모든 변수를 만들어낸 박명수는 압권이었다. 제대로 된 선거가 답; 박명수가 퍼트린 가짜 뉴스와 미움 받을 용기, 무도 진실게임을 살렸다 인간은 하루에 200번 정도 거짓말을 한다.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우린 수시로 거짓말을 하며 살아간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런 상황에 무도는 진실을 앞세운 게임을 진행했다. 추격전에 거짓말을 제외한 진실만 앞세워 게임을 하라는 주장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추격전의 핵심은 속고 속이는 상황이 만드는 재미가 핵심이다. 이런 상황에서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조건들은 핵심을 .. 2017. 4. 30.
썰전-TV 대선 토론과 송민순 회고록 논란, 유시민 작가의 명쾌한 진단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TV 대선 토론은 중요하게 다가온다. 시대가 흐르고 더욱 짧은 대선 기간은 TV 대선 토론을 중요하게 만들고 있다. TV 대선 토론 이후 후보자들의 지지율이 변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남은 토론회는 차기 대통령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재미있게 풀어 쓴 TV대선 토론; 제2의 NLL 논란 이끌고 있는 송민순 회고록 논란, 대선 진단이 흥미롭다 유시민과 전원책이라는 극과 극이 만나 사안에 대해 토론을 하는 은 언제나 흥미롭다. 이번 주에는 중요한 화두가 'TV 대선 토론'일 수밖에 없었다. 이례적인 장미 대선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장외 선거전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TV 대선 토론'은 중요하다. 이번 대선에서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는 'T.. 2017. 4. 28.
추리의 여왕 7회-최강희 권상우 지리한 추리극, 지루함은 시청자들의 몫 설옥의 시누이 가상 납치 사건을 추격하는 과정은 몰입도를 높이지 못했다. 설옥이 절실하게 필요한 완승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을 받아줘야 하는 상황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극의 재미는 많이 떨어졌다. 시누이가 납치될 것이라는 추측성 추리는 무리수를 던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지루해지는 추리극;자기 세상에 빠진 설옥과 억지스럽게 하나가 되는 듯한 완승, 보다 매력적인 케미가 필요하다 시누이가 납치될 것이라는 주장은 당혹스럽다. 어떻게 될지 알 수도 없는 상황에서 홀로 납치될 것이라 주장하는 과정은 설득력이 조금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설옥의 행태는 강박증에 걸린 환자처럼 조급하고 집착만 강했다. 너무 강한 몰입은 그래서 역설적으로 몰입을 방해했다. 완승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설옥의.. 2017.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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