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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882

위키드-아이의 순수함에 우는 어른들, 최고의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참 쉽지 않다. 그동안 청년들과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노래 역시 동요는 사라지고 성인들이 즐기는 노래를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로 굳어질 정도니 말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가 던진 동요에 대한 가치 부여는 특별함으로 다가왔다. 순수한 동요가 감성을 깨운다; Mnet이 만들어낸 위키드, 자극보다는 순수함에 초점을 맞춘 이 프로그램 재밌다 노래를 좋아하는 많은 아이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우려가 되었다. 아이들마저 경쟁을 위한 장으로 내모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마음 말이다. 다양한 오디션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런 오디션들은 태생적인 한계와 불안을 품고 있을 수밖에 없다. 오디션이라는 어쩔 수 없이 경쟁으로 .. 2016. 2. 19.
해피투게더 엄현경 잘하는게 없는 예능 기대주, 해투 미래를 보여주었다 다시 개편을 앞두고 있는 는 '접수하러 왔습니다'에 출연한 다섯 명의 여성으로 인해 희망을 보여주었다. 왜 그동안 이런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지 못했는지 아쉬울 정도였다. 예능 기대주라고 할 수 있는 여성들은 남성들이 지배한 를 완벽하게 접수했다. 남초 해투 웃긴 여초; 개편 앞둔 해피투게더 찾은 5인의 여성들, 남자 투성이 해투에 변화를 요구하다 유재석의 방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는 좀처럼 시청률 상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단순히 시청률의 문제가 아닌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져 있다는 사실이 문제다. 개편을 통해 현재의 남초 상황을 만들기는 했지만 개편이 독이 되어버린 그들은 여성 출연자가 변화를 요구하는 이유로 다가왔다. 이수민, 엄현경. 김정민, 서유리, 이수지가 출연해 역대급 재.. 2016. 2. 19.
김혜수부터 전도연까지, tvN으로 스타들이 몰려드는 이유 10주년이 된 tvN의 행보가 놀랍다. 지상파를 넘어설 수 없을 것이라 여겨지던 케이블의 반격이 무서울 정도다. 이제는 지상파와 케이블의 경계나 차이는 무척이나 좁아졌다. 오히려 일정 부분에서는 역전 현상이 보여 질 정도다. 케이블의 변화를 이끄는 tvN은 작정하고 10주년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는 느낌이다. 김혜수부터 전도연까지 tvN으로; 응답하라 시리즈와 다른 시그널의 반격, 드라마 왕궁의 지위는 이제 tvN의 몫 tvN 10주년은 화려하다. SBS가 눈앞의 시청률에 눈이 멀어 휘청이며 2015년 드라마 왕국이라는 타이틀은 이미 내던진지 오래가 되었다. 지상파에서 가장 파워가 강했던 SBS가 총체적 난국으로 들어서기 시작하며 tvN의 존재감은 더욱 강력해지기 시작했다. 별볼일 없어 보이던 tvN.. 2016. 2. 19.
강하늘과 규현 양세형, 그리고 시우민과 라디오스타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원석을 찾아내는 역할을 해왔던 가 이제는 구설 프로그램으로 전락하는 느낌이다. 물론 이 역시 를 이끄는 한 축이라는 점에서 특별하지는 않다. 이슈란 항상 긍정적인 모습으로만 발현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팬심과 팬덤 사이; 강하늘 팬심으로 만들어낸 강하늘 쇼, 규현과 양세형 그리고 시우민과 라스 영화 홍보를 하기 위해 나왔다 강하늘은 자신을 위한 쇼를 만나게 되었다. 의도하지 않은 현장에서 몰아가기는 의외의 재미를 만들어냈다. 1시간 20분이 넘는 분량 중 생각나는 것은 오직 강하늘의 미담일 정도로 는 '강하늘 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지난 두 번의 방송에서 논란은 규현과 양세형이었다. 친한 개그맨 4명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양세형은 규현과 관련한 이야기.. 2016. 2. 18.
태양의 후예부터 디어마이프렌즈까지, 노희경과 김은숙 등 여성 스타 작가들이 몰려온다 올 해 특급 여성 작가들이 대거 복귀한다. 막장이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드라마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완성도에서 검증을 받은 스타 여성 작가들이 돌아온다는 사실은 반갑기만 하다. 최소한 제대로 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를 볼 수 있다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김은희부터 노희경까지; 지상파와 케이블을 넘나드는 여성 작가 전성시대 올 해도 다르지 않다; 여성 작가들의 역습은 이미 tvN에서 방송중인 이 증명해주고 있다. 국내 장르 드라마의 한 획을 긋고 있는 김은희 작가는 완벽한 이야기의 힘으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왜 뛰어난 작가들을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기다릴 수밖에 없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다음주부터 KBS2의 수목드라마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가 방송된다. 사전제작으로 이.. 2016. 2. 18.
치즈인더트랩-박해진의 성장기, 오해는 수많은 분노를 잉태했다 오해는 풀지 않으면 큰 독으로 모두를 망치고 만다. 감추는 순간 그 오해는 더욱 큰 다른 오해와 뭉쳐 거대한 분노를 만들어낸다. 서로는 서로를 위한다고 하지만 그 배려는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는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소통부재 사회를 위한 우화; 악플러와 스토커를 대하는 치인트의 방식, 모든 오해가 거대한 분노를 잉태했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오해를 받고 하면서 살아간다. 오해가 불거지는 순간 풀어내지 못하면 그건 오해가 아닌 진실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 오해는 자신을 상징하는 하나의 가치로 누군가에 의해 규정되어버리는 것이 우리가 사는 삶이다. 유정과 백인호가 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그들은 그렇게 오해가 쌓이고 그렇게 구축된 오해들은 결국 .. 2016.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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