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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882

리멤버 아들의 전쟁 13회-유승호 볼모 삼은 민망함의 연속, 누구를 위한 드라마인가? 이제는 이 정도면 범죄라고 불러야 할 듯하다. 길어야 4, 5부작 정도의 내용을 20부작으로 늘려 놓은 이 한심한 상황 속에서 오직 유승호를 볼모 삼아 시청자들을 농락하는 작가와 감독의 무자비한 횡포는 전파낭비로 이어지고 있다. 에 이어 까지 시청자를 적극적으로 농락하는 SBS의 잘못된 선택은 '드라마 왕국'이라는 타이틀마저 흔들리게 한다. 유승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남궁민의 악역마저 한심하게 만드는 필력의 한계, 유승호 약탈하기만 존재한다 천재적인 기억 능력을 갖췄던 주인공은 이제 그 재능으로 인해 기억을 상실하는 운명을 맞이하고 있다. 기억을 사용하면 할수록 기억이 급격하게 사라진다는 이 모진 설정은 철저하게 유승호를 담보로 시청자들을 고문하기 위한 장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다가온다. .. 2016. 1. 28.
치즈인더트랩 8화-박해진 김고은의 사랑 보다는 그들의 성장이 주제다 원작은 여전히 웹툰으로 연재중이다. 그렇다는 것은 여전히 끝이 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16부작으로 준비된 드라마는 다른 틀을 가지고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8화에서는 유정과 홍설이 달콤한 진짜 첫 키스까지 하며 많은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주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둘의 사랑보다는 성장에 보다 큰 방점을 찍고 있다. 김고은의 완벽한 생활연기; 주먹을 부르는 캐릭터들과 완벽한 캐릭터들, 모두 우리가 사는 세상 이야기 용기를 내서 정이에게 뽀뽀를 했던 설은 정신이 없었다. 돌이 되기 싫어 용기를 냈지만 연애 한 번 해보지 못한 설이의 연애는 힘들기만 하니 말이다. 다시 학교생활이 시작되며 예고했던 고난과 역경은 시작되었다. 정이 설이에게 공개 연애를 선언한 것은 번잡스럽기.. 2016. 1. 27.
육룡이 나르샤 34화-유아인의 분노, 아는 내용마저 살 떨리게 만드는 재미 역사적 사실은 바뀔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사극은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는 약점을 가진 채 이야기를 풀어갈 수밖에 없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조선 건국에 대한 이야기는 말 그대로 닳고 닳은 이야기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익숙하다. 그럼에도 이 드라마가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뭘까? 작가의 상상력이 만든 재미; 이방원의 재해석을 가능케 하는 작가의 힘, 이성계 위기가 곧 조선 건국을 부추겼다 조선 건국을 막는 정몽주를 제거해야만 하는 이유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있어도 사직만은 바꿀 수 없다는 포은의 강직함은 결국 모든 것을 뒤틀리게 만들었다. 정도전이 꿈꾸는 세상을 고려에서 할 수 있다면 모르지만 이룰 수 없는 이상은 결코 만들어져서는 안 되는 세상이었.. 2016. 1. 27.
치즈인더트랩 7화-달콤살벌한 박해진 김고은, 이런 발칙한 로맨스를 봤나? 캠퍼스 로맨스의 정석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재미있다는 것은 능력이다. 공개적으로 연인 관계임을 선언한 후 이어지는 유정과 홍설의 달달한 로맨스는 달콤 살벌함으로 이어지고 있다. 살벌한 유정 선배와 처음이라 엉뚱하고 어색했던 홍설의 도발적인 키스까지 시청자를 사로잡는 로맨스의 재미를 만끽하게 해주고 있다. 살벌한 정이와 달콤한 설이; 어디에나 존재하는 짜증 유발자들과 쌓이는 정이와 인호의 오해, 삼각 관계는 시작되었다 빠른 전개로 웹툰 팬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는 는 원작을 보지 않은 이들에게는 더욱 행복한 드라마로 다가온다. 내용을 알지 못하니 이어지는 전개가 더욱 흥미로우니 말이다. 가 '로맨스릴러'라는 문구로 소개되기는 했지만 '스릴러'라고 보기에는 모호한 부분은 존재하지만 '로맨스' 자체는 수준급으.. 2016. 1. 26.
육룡이 나르샤 33화-소름 돋게 했던 유아인의 킬방원 빙의, 더러운 정치는 시작 된다 이방원이 정몽주를 잔인하게 죽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뭘까? 역사적 진실을 두고 벌이는 다양한 상상력은 그래서 재미있다. 그런 점에서 가 제시하는 상상력이 흥미롭다. 이방원이 선죽교에서 조선과 함께 하지 않겠다는 정몽주를 철퇴로 내려쳐 죽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작가들은 이렇게 풀이했다. 분이와 연향의 대립; 정치는 더러운 피냄새를 부르는 짓, 변화와 개혁은 정말 가능할까? 정치는 잔인할 수밖에 없다. 대의명분을 앞세운 그들의 잔인한 게임은 언제나 지독한 피바람만 불러오기 때문이다. 그렇게 세상을 이롭게 하는 정치를 하게 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들은 언제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선택으로 귀결되고는 한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그들은 그렇게 다시 부패한 권력을 응징하기 위해 나서고, 그렇게 피냄새를 풍기고 그.. 2016. 1. 26.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와 마션 특집, 당당함이 만들어낸 도전이 반갑다 매주 색다른 도전을 해가는 의 2016년 행보는 여전히 흥미롭다. B급 저렴함으로 당혹스러움을 선사하기도 했던 에 이어 이번 주에는 편이 방송되었다. 무도가 아니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들의 도발은 그래서 흥미롭다. 마션과 행운의 편지; 엉뚱한 도발과 당당한 도전, 무한도전의 2016년은 더욱 강력해진다 2016년은 정준하의 시대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정준하에게만 4개의 도전 과제가 주어졌다. 북극곰부터 참여까지 올 해 을 통해 정준하가 보여줘야 할 도전 과제는 지난 해 10주년을 맞이해 준비했던 5대 특집을 능가한다는 점에서 과연 어떤 식으로 도전들을 수행할지 기대가 된다. 는 참 도발적이고 흥미롭다. 과거 편지가 일반적이던 시절 유행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행운의 편지'다. 이름과는 달리 .. 2016.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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