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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마저 넘사벽이 되어버린 평범해진 원더걸스 미국 진출을 선언하고 떠난 지 1년이 훌쩍 넘어서 다시 복귀한 원더걸스에 대한 기대감은 팬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호기심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때 국민 걸 그룹이라는 명성을 얻었던 그녀들의 신곡이 과연 과거의 영화를 넘어 여전한 매력으로 다가올지에 대한 기대 말이지요. 공중파에 첫 선을 보인 원더걸스의 '2 different tears'는 좋게 말해 원더걸스 다웠고, 나쁘게 말한다면 발전 없는 답보에 그친 그렇고 그런 무대였습니다. 박진영의 작사 작곡이라 밝히지 않아도 알 정도로 그의 색만 그대로 드러난 이 곡과 그녀들이 보여준 무대는 과거 '텔 미', '소 핫', '노바디'로 이어지던 열풍을 이어가기에는 벅차보였습니다. 여전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원더걸스만의 무한반복 리듬이 중독성을 주고는 있지만, .. 2010. 5. 22.
엠넷은 왜 김제동쇼를 6월로 연기 했을까? 공중파에서 퇴출된 김제동이 케이블에서 부활한다는 소식은 그를 아끼는 많은 이들에게는 희소식이었습니다. 더욱 자신의 이름을 내걸은 는 이름만큼이나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기대감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이미 첫 방송 녹화까지 끝난 시점에서 방송은 언제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김제동은 저주받은 연예인인가? MB정부 들어서 가장 화제가 되는 연예인은 아무래도 김제동입니다. 윤도현으로 시작된 현 정권의 솎아내기의 정점은 역시 김제동이었죠. 그가 맡았던 KBS 프로그램들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퇴출이 가해지면서 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화제가 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아니라도 이야기를 하지만 수시로 정치권에서 KBS에 공개적으로 압력을 가하는 행태로 보아, 그들의 의중이 충분하게 반영된 결.. 2010. 5. 15.
김C의 뜨거운 감자와 유세윤의 UV 반란이 의미하는 것 4월은 대형 가수들의 복귀로 뜨거운 한 달이었습니다. 비록 천안함 침몰 정국으로 인해 정상적인 방송이 이뤄지지는 못했지만 케이블에서는 매주 정상 방송이 이뤄지며 많은 팬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비와 이효리라는 최강 카드가 같은 시기에 앨범을 발매했다는 것은 상호 경쟁을 통해 윈윈이 가능하기에 흥미로웠죠. 획일화 된 가요계를 흔든 김C와 유세윤의 행복한 반란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의외의 결과가 많은 이들을 유쾌하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비와 이효리에 대한 충성스러운 팬 층들의 열광은 여전하지만 과거와는 달리, 그들의 퍼포먼스에 문제를 재기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발전적인 모습보다는 제자리걸음이 가져오는 퇴보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들도 많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보다는 이효리의 퍼포먼스가 훨씬 파격적이어서 .. 2010. 5. 5.
톱스타 비와 이효리는 왜 옷을 벗어야만 했을까? 비와 이효리(스타의 상징)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최근 연예인들의 경향은 잘 만들어진 몸이 아니면 감히 복귀를 알릴 수도 없는 지경입니다. 가수든 배우이든 몸짱이 되지 않으면 복귀도 어려워진 상황이 이젠 익숙한가요? 마치 트렌드처럼 남녀 구분 없이 옷을 벗고 자신의 섹시함을 전면에 내세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타들은 왜 옷을 벗는가? 1. 인조인간이 되어가는 스타들 작년 가장 뜨겁게 달궜던 화제는 '꿀벅지'였습니다. 이 단어는 여성을 성적으로 희롱한다며 금지 시켜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화제가 되기고 했지만, 정작 이 별명을 얻은 이는 자신을 널리 알려주었기에 감사한다고 밝히기도 했지요. 이는 외모로 모든 것들을 평가받는 세상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되겠지요. 여자의 외모는 오래전부터 현미경.. 2010. 4. 27.
김제동 쇼, <승승장구> 출연했던 비를 보면 알 수 있다? MB정권 언론장악의 상징이 되어버린 김제동. 그가 소극장에서 발전시킨 자신의 쇼가 드디어 방송에서 정규 편성되었습니다. 공중파가 아닌 케이블 방송이지만 그의 쇼가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담아냅니다. 토크 쇼의 새로운 개념을 보여줄까? 엠넷에서 5월 6일 목요일 첫 방송예정인 가 지난 21일 사전 녹화가 이뤄졌습니다. 첫 초대 손님으로 비가 초대되고 보조 MC로 작곡가 김형석이 참여한 이 녹화는 심야에 돌아가는 방청객을 위해 사비를 들여 택시를 불렀다는 김제동의 소식으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공중파에서 그가 참여했던 마지막 프로그램인 MBC의 에서도 하차가 결정되어 더 이상 그를 볼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많은 이들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방송에.. 2010. 4. 25.
'신언니'는 되고 '이효리'는 안 되는 KBS가 두려워하는 것 또다시 이효리의 뮤직비디오인 '치티치티 뱅뱅'이 KBS에서만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KBS만이 도로 위 장면에 지독한 편집증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모든 사회적 막장은 상관없어도 교통법규위반에만 이토록 극단적인 규제를 가하는 이유는 뭘까요? KBS는 왜 교통법규에 집착하는가?  1. 가수들에게 필요한건 준법정신? 참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이 6, 70년대도 아니고 도로 위를 달리고 멈춰선 차안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영방송에서 뮤직비디오를 방송할 수 없다니 말이나 됩니까? 족보란 문서상의 의미로만 치부하는 이상한 가족들의 불륜과 폐륜, 폭력들을 가족들이 모두 TV를 보는 시간에 민망하게 방송을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성적인 판단을 가진 사람이라면.. 201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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