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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65

응답하라 1988 3회-성동일과 김성균 두 남자 이야기가 감동인 이유 쌍문동 골목에서 사는 이웃들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이웃이 어울려 산다는 것에 대한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감성을 다시 깨워준다는 점에서 참 반갑다. 옆집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층간 소음으로 살인까지 일어나는 현재와는 너무 다른 과거의 추억은 그렇게 풍성한 감성으로 다가온다. 성동일과 김성균 두 남자 이야기; 성덕순의 첫 사랑과 극단적으로 다른 두 남자가 보여주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이야기를 남긴 탈주범이 사회적 이슈였던 1988년 10월. 한 집에 사는 두 가장의 이야기는 흥미롭게 다가왔다. 올림픽 복권 당첨으로 갑자기 부자가 된 김성균과 보증 잘못서 갑자기 망해 그 집 반지하에서 살고 있는 성동일이 바로 그들이다. 평생을 가난하게 살아왔던 김성균은 쌍문동 그 골목 최고 부자가 되었.. 2015. 11. 14.
응답하라 1988 1회-결국 가족이라는 명불허전 시리즈의 복귀가 반갑다 마치 당시를 살았던 이들의 삶을 그대로 재현한 듯 생생하게 다가오는 쌍문동 골목길. 그곳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담아낸 은 이번에도 성공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들과 또 다른 골목을 사이에 두고 살아가는 가족들의 모습은 색다른 재미로 다가온다. 재미와 감동 함께 담았다; 둘째 덕선이를 통해 본 1988년, 연탄가스에 취해도 강인한 덕선이가 위대하다 쌍문동 좁은 골목길을 마주보고 살아가는 다섯 집의 이야기는 충분히 재미있었다. 이제 첫 이야기가 시작된 것뿐이지만 이미 의 마력은 잠시도 쉬지 않고 몰입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각기 다른 집을 중심으로 개인보다는 가족에 보다 집중을 한 시즌3는 기존 와는 또 다른 재미를 보여주었다. 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준 장면은 서울 올림픽이 아니었다. 당시.. 2015. 11. 7.
응답하라 1988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복고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의 세 번째 이야기이자 마지막으로 보이는 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혹시나 했던 첫 작품의 성공에 이어 과연 이라는 두 번째마저 소위 '대박'을 터트렸던 그들은 다시 의문부호와 함께 뜨거웠던 1988년으로 돌아간다. 응답하라 시리즈 성공전략; 문화 르네상스 80년대를 관통하는 응팔에 대한 기대감, 익숙함과 연속성이 함께 한다 80, 90년대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는 가장 화려했던 시절이라 이야기 할 수 있다. 다양한 장르들이 모두 사랑을 받으며 다채로운 시도들이 끊임없이 시도되었던 그 시절은 어쩌면 대중문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청년기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독재의 끝과 민주주의의 시작이라는 격동의 시기이기도 한 80년대 후반의 분위기는 묘하면서도 의 정점이라고 이야기 할 .. 2015. 11. 6.
괜찮아, 사랑이야 16회-노희경 작가는 왜 우리에게 사랑을 이야기 했을까? 재열과 해수는 결국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며 행복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노희경 작가의 작품 중에 이렇게 화끈하게 행복한 결말이 있어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두가 행복해진 는 단순한 사랑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최근의 걸그룹 교통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들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우리를 향한 헌시 같은 노희경 작가의 이 작품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재열과 해수의 행복한 결말; 모두에게 사랑이라는 값진 선물을 안긴 괜찮아 사랑이야는 국민들에게 던진 속삭임 이었다 해수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실제 있다고 믿고 있던 강우가 허상이라는 것을 재열은 뒤늦게 확인하게 됩니다. 3년 동안 자신이 그렇게 믿었던 강우는 자신이 만들어 놓은 또 다른 자아라는 사실을 깨달은 재열은 해수에게 부.. 2014. 9. 12.
괜찮아, 사랑이야 15회-시청자마저 울린 조인성의 디오 신발 신겨주는 장면은 왜 특별한가? 재열의 눈에만 보이는 강우. 그런 강우를 떠나보내지 않으면 결코 그 죽음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재열은 해수의 사랑으로 인해 그 지독한 허상 속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한 회를 남긴 는 사랑이란 우리에게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던져주고 있었습니다. 강우에게서 자신을 바라본 재열; 재범의 오해, 재열의 아픔 모든 것들 이제는 괜찮아, 사랑이야 여전히 강우를 보는 재열은 면회를 온 엄마에게 퇴원을 하게 해달라고 합니다. 아들을 누구보다 끔찍하게 생각하는 엄마로서는 결코 들어줄 수 없는 부탁이었습니다. 치료가 완전히 끝나기 전에는 퇴원을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둘이지만 그렇게 집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재열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해수가 자신으로 인해 병원에.. 2014. 9. 11.
괜찮아, 사랑이야 10회-조인성과 양익준의 고통. 괜찮아 모든게 사랑이니까 존재하지 않는 강우의 정체를 알기 시작한 주변인들. 그리고 살인자로 낙인찍힌 재범은 실제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미탈 검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살인은 하지 않았고, 사고가 곧 살인이 되어버린 이 슬픈 사연을 제대로 알아낼 수 있는 존재는 결국 조동민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독할 정도로 아픈 재열과 재범의 아픔; 동민이 풀어낼 재열과 재범 형제의 고통, 과연 이들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아미탈 검사를 받고 재범은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검사를 이끈 동민 역시 최소한 재범이 의붓아버지를 살해한 것은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재범이 주장처럼 재열에 죽였다고 할 수 없는 사고사에 왜 정상참작이 되지 않았느냐가 흥미롭게 이어질 듯합.. 201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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