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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19

착하지 않은 여자들 3회-김혜자와 채시라 망가져서 더욱 아름다운 그녀들이 수상하다 착한 그래서 더는 착하지 않아야 하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은 명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촌철살인 대사 속에 웃픈 상황을 그럴 듯하게 풀어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최강의 배우들의 연기 한 판은 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네 삶이 품고 있는 현실 이야기; 이 기괴한 이야기가 품고 있는 진실은 바로 우리에게 던지는 힐링이다 순옥의 인생을 뒤틀어버린 여자 장모란. 그녀가 다시 세상에 나왔습니다. 아니 우연처럼 집나간 딸 현숙은 장모란이 건넨 거액의 돈과 함께였습니다. 시한부인생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장모란을 보기 위해 강릉까지 함께 한 순옥은 그녀의 평온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참지 못하고 걷어차고 맙니다. 수십 년을 참고 있었.. 2015. 3. 5.
착하지 않은 여자들 1회-착해서는 안 되는 세상을 비튼 착하지 않은 그녀들이 반갑다 3대에 걸친 기구한 운명의 여인들이 벌이는 극복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가 보여줄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고군분투는 흥미롭습니다. 남성이 주가 되는 현실 속에서 여자들이 전면에 나서 펼칠 이야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호기심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여자 3대다; 3대에 걸친 여자들의 분노, 사회에 던지는 그녀들의 외침이 반갑다 남성 위주의 대한민국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늘어나면서 당연하게도 남녀평등이라는 당연한 이야기가 하나의 담론으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단순한 담론을 넘어 하나의 정책으로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더욱 독려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남성 중심의 사회의 틀 자체가 바뀌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성들이 전면에 등장한 드.. 2015. 2. 26.
로드 넘버원 20회-드라마는 무엇을 남겼나? 20부작의 전쟁 드라마 은 시청자들에게 무엇을 남겼을까요? 이제는 식상하다는 표현을 들을 정도로 인정받기 힘든 전쟁물이 2010년 6.25 60주년 기념에 맞춰 영화와 TV에서 다양한 형태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서로 다른 평가를 받은 이들은 누군가는 승자라기보다 전쟁이라는 가장 참혹함을 어떻게 다루었는지가 중요하게 다가왔습니다. 사전제작의 가능성과 반전의 메시지 영천교 폭파를 앞두고 북쪽에 남은 장우와 남쪽 측에서 파괴되어가는 다리를 보며 슬퍼할 수밖에 없는 수연은 그렇게 원했지만 함께 살 수 없었습니다. 60년 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낡은 돛단배를 단 배가 남쪽으로 건너왔습니다. 그곳에는 수척해진 노인 한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60년 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절대 잊을 수 없었던 수연과 태호를 .. 2010. 8. 27.
로드 넘버원 19회-다리 잃은 손창민이 주제였다 대전 병원을 나서 서울 근교로 나서는 2중대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장우는 이렇게 전쟁과는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더 이상 전쟁터가 아닌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수연이 있는 고향 영천으로 돌아갈 날만 기다리는 그에게 운명은 전쟁터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운명처럼 다시 돌아간 영천에서 마지막을 바라본다 처음에는 돈을 벌기 위해 나섰던 전쟁터였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머슴의 아들이었던 자신이 주인집 딸이자 의사인 수연과 함께 살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전투는 그를 점점 전투 기계로 만들어갈 뿐이었습니다. 수연을 둘러싸고 대립 관계일 수밖에 없었던 태호는 장교로 입대해 엘리트 코스를 밟아가던 군이었습니다. 전쟁을 해야만 하는 당위성도 뚜렷했고 전쟁을 이겨야만 하는 이유도 그에게는 .. 2010. 8. 26.
로드 넘버원 18회-소지섭 명품 연기마저 잠재운 어설픈 연출 종영을 얼마 남기지 않은 은 아쉽기만 합니다. 100% 사전 제작과 걸출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전쟁 드라마의 새로운 가치들을 만들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다시 한 번 MBC 수목드라마의 재앙으로 다가왔고 그 원인은 연기나 재미보다는 연출의 한계에서 찾아볼 수 있을 듯합니다.  연기자들의 열연 무색케 하는 연출의 어설픔 1. 손창민의 열연이 돋보인 용서 죽음의 전투에서 겨우 살아 돌아온 2중대 대원들은 대전에서 치료를 받으며 가장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른 병사들은 부상 부위를 치유하며 여유 있게 전쟁이 가져온 상처들을 치유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오종기는 한영민으로 인해 다리를 잘라야만 했습니다. 가장 강한 군인으로 모두를 압도했던 오종기로서는 자신의 다리를 잘라야 .. 2010. 8. 20.
로드 넘버원 17회-누가 소지섭을 미치게 했는가? 어려운 고비를 넘기며 생존해 왔던 2중대원들은 적의 무전기를 통해 아군과의 교신을 하게되며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살을 에이는 추위와 배고픔 속에서도 살 수 있다는 믿음으로 버텨왔던 그들에게 닥친 중공군은 그 어느때보다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이었습니다. 전쟁이 두려운건 살아남은 자들의 고통 때문 인해전술로 전쟁을 일순간 뒤바꿔 놓은 중공군의 참여는 연합군을 혼란에 빠트리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승승장구하며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상황에 등장한 중공군에 의해 전쟁은 다시 한 번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리게 되고 이는 곧 영원히 끝나지 않을 전쟁의 서막처럼 다가왔습니다. 아군과의 만남에 들떠 있는 이들에게 엄청난 숫자의 종공군의 등장은 악마의 사신을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무기도 부족한 상.. 201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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