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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75

함부로 애틋하게 18회-김우빈과 수지도 부족한 작가 사신이 되었다 준영은 을이의 복수를 위한 정교하고 잔인하게 짠 계획을 실행시켰다. 정은에게 자백을 유도하고 을에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모두 드러냈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준영의 이 대범하고 강력한 한 방은 모든 것을 뒤틀리게 만들었다. 모든 것을 알게 된 을이는 분노했고, 모든 진실을 밝혔다는 이유로 준영은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死神이 되어버린 작가; 세상에 모두 드러난 준영의 시한부 인생, 지태에 이어 을이도 죽을 수 있다 준영은 정교하고 강렬한 방식으로 정은에게 자백을 유도했다. 도망칠 수 없는 극적인 상황에서 들이치는 준영의 돌직구에 흔들리는 정은은 스스로 무너질 수밖에는 없었다. 오직 그 순간을 위해 달려왔던 준영은 을이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는 것에만 집중했다. 원격으로 정은이 10년 전 을이 .. 2016. 9. 2.
함부로 애틋하게 17회-김우빈 수지를 향한 잔인하고 치밀했던 진심 고백 시한부 판결을 받은 후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남은 생을 바치기로 한 준영. 그는 홀로 남겨질 을이 지금보다는 행복해지기를 바랐다. 그렇게 준영은 을이의 복수를 대신하기 시작했고, 그 지독한 복수는 잔인한 피바람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그리스 신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들이 범람하는 이 드라마는 매력적이다. 잔인한 복수의 시작; 서글프고 아픈 사랑, 무거운 분위기에 갇힌 지독하게 아름다운 이야기 단기 기억 상실 증세까지 오기 시작한 준영을 찾은 정은은 순간적으로 이 상황이 무엇이지를 알지 못했다. 불현듯 다시 찾아온 기억을 부여잡고 정은을 집으로 데려가는 준영은 오직 하나의 목적만 있었다. 복수를 위한 전제조건인 정은이 스스로 무너지게 만드는 것만이 유일한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신이 존재한다면.. 2016. 9. 1.
함부로 애틋하게 16회-김우빈 기억상실 복수는 이제 수지의 몫이다 소리 내지 않는 목소리를 읽어내기 시작한 을이는 준영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 그가 왜 그런 행동들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준영이 자신을 그렇게 냉정하게 밀어낸 이유는 얼마 남지 않은 삶 후 홀로 남겨질 을이를 위한 행동이라는 사실은 그녀를 더욱 서글프게 만들었다. 기억마저 상실해가는 준영; 잔인한 자들의 또 다른 악행의 시작, 이를 막기 위해 나서는 을이는 준영 지킬까? 준영의 영상들을 보던 을이는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녹음이 잘 못된 것이 아니라 준영이 일부러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저 장난하듯 자신에게 욕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도 했다. 하지만 준영의 입술을 읽으며 을이는 서럽게 울 수밖에 없었다. 준영의 갑작스러운 행동들에서 맥락을 찾게 .. 2016. 8. 26.
함부로 애틋하게 15회-반전 이끌 수지와 잔인해서 더 아름다운 김우빈 사랑하기 때문에 이별을 선택한 준영은 자신이 살 수 있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복수를 대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버지와 자신으로 인해 평범하고 행복할 수 있는 인생이 엉망이 되어버린 을이에게 준영이 할 수 있는 것은 단순하다. 사랑하기 때문에 스스로 그 모든 짐을 지고 복수를 하는 것이다. 시한부 준영 알게 된 을; 정은을 나락으로 빠지게 만드는 준영, 의도적으로 소리 내지 않았던 목소리 을은 꿈을 꾸었다. 잔인할 정도로 정은에게 당했던 을은 그렇게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준영과의 행복한 꿈을 꾸었다. 정은을 만나러 가던 준영은 모든 것을 내던지고 을이를 데리고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준영의 집에서 지독하게 맛없는 파스타를 먹는 을은 행복했다. 너무 맛이 없어 먹지 말라던 준영은 을이에게 갑자기 키스를.. 2016. 8. 25.
함부로 애틋하게 14회-김우빈 서글픈 마지막 준비 수지와 사랑은 가능할까? 을이는 준영이에 대한 사랑을 부정하지도 숨기지도 않았다. 하지만 준영은 을이에 대한 사랑을 감추고 있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자신이 을이를 사랑하는 것은 아니라고 확신했다. 남겨질 을이를 생각해보면 준영의 사랑은 비겁한 행동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짠내 나는 사랑의 결말; 마지막 기록을 남기는 준영, 10억에 모든 것을 팔아버린 을이와 사랑은 가능할까? 진실을 찾고 을이의 복수를 하기 위해 준영은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서 멀어져야만 했다. 그녀를 사랑하면 할수록 고통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자신은 이미 죽음이 예고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 짧은 시간 안에 을이만 사랑하며 보내는 것도 행복한 일이겠지만 이는 이기적인 선택일 수밖에 없다. 준영은 남겨질 을이를 위해 남은 시간을 모두 올인 하기로.. 2016. 8. 19.
더블유 W 8회-반전을 시작한 W, 이종석이 흘린 눈물의 의미 만화와 현실을 오가는 강철과 오연주의 사랑은 새로운 반전을 위한 이별을 선택했다. 모두가 사는 방법을 강구한 강철의 그 선택이 과연 모두를 살릴 수 있을지 아직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만화 속 허구의 인물들이 실제가 되기 위한 과정은 그들에게 모두 존재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모든 것은 새롭게 시작되었다. 납득할만한 진범 만들기; 소희와 연주 모두를 살리기 위한 강철의 선택, 눈물에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 만화 속 상황이 허구가 아닌 실제가 될 수 있다는 가설 속에서 시작된 드라마 는 흥미롭게 이야기가 흘러가기 시작했다. 강철은 연주를 구하기 위해 가짜 부부 관계를 만들었다. 그렇지 않고는 허구 속 연주를 그럴 듯한 존재로 만들어내기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 2016.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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