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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53

피고인 3회-지성 징벌방에서 찾은 박봉구의 의미 매번 끌려 다니던 징벌방에서 정우는 희망을 봤다.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 기억의 단초를 징벌방 나무 바닥에 새겨진 '박봉구'라는 이름은 지수가 자신을 부르던 애칭이었다. 그 이름은 결국 정우가 기억을 되살려 반격에 나서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지게 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은혜와 연희의 중요성;주어가 빠진 지수를 죽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반격 CCTV속 남성은 정우였다. 하지만 그 얼굴이 CCTV 속 실제 인물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그저 드라마 속 하나의 장치로 다가올 뿐이니 말이다. 지워진 기억 속에 수많은 증거들이 만들어져 정우에게 새겨졌다. 너무나 완벽한 증거들은 결국 그가 범인일 수 없다는 이유로 다가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검찰 조직에서도 가장 잘 나가던 검사 박정우가 다른 것도 아닌 가.. 2017. 1. 31.
피고인 2회-지성 세상 누구도 믿지 않는 남자 반격은 가능할까? 세상 누구도 믿어주지 않는 남자. 왜곡된 상황에서 고립된 이 남자는 잔인한 살인마가 되어 있었다. 검사에서 살인마가 된 정우는 여전히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잔인한 살인마 차민호는 모든 것을 조작하기 시작했고, 돈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백도 흑이 되는 세상임을 보여주고 있다. 정우 반전의 열쇠는 서은혜;범죄자들이 일어서 가장 큰 범죄자를 향해 반격을 시작한다 기억이 사라진 정우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신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알아야 해법을 찾을 수 있지만, 도무지 기억할 수가 없다. 모두가 자신을 잔인한 가족 살인범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그럴 수 없음을 누구보다 자신이 잘 알고 있다. 가족을 위해서 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존재가 바로 정우였다. 정우의 기억을 앗아간 자는 차민호다. 아직 그 방.. 2017. 1. 25.
피고인 첫회-지성과 엄기준의 연기 대결이 빛났다 쌍둥이 형을 죽인 동생과 가정적인 강력계 검사가 가족 살인범이 되어 감옥에 갇힌 상황이 거침없이 이어졌다. 첫 회부터 폭발적인 추진력을 보인 드라마 은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첫 회 모든 패를 꺼낸 은 그래서 걱정도 된다. 변수는 없는 알려진 길을 걸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성vs엄기준; 현실을 이야기하는 드라마의 비현실적인 상황, 자극이 언제까지 통할 수 있을까? 재벌과 검찰 이야기는 흥미롭게 풀어갈 수 있는 대목이다. 현 시점 이런 문제는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드라마 은 부패한 재벌 상속자와 강직한 검사의 충돌을 담고 있다. 그 과정에서 검찰은 살인자 누명을 쓰고 피고인이 되고, 재벌은 승승장구한다는 초반 설정이다. 재벌 상속자인 차선호와 차민호 쌍둥이 형제와 검사 박정우의 대.. 2017. 1. 24.
골든크로스 첫방 금융마피아 탐욕의 시대, 세 딸 바보의 엇갈린 운명 사회를 지배하는 권력들에 대한 이야기가 봇물 쏟아지듯 나오고 있습니다. 사회적 현상을 그대로 담아 전달하는 드라마의 힘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각성 효과는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거대 자본 권력이 지배 상황에 이어, 이제는 금융마피아를 전면에 내세운 이야기는 그래서 흥미롭습니다. 우리사회의 독버섯인 금융 마피아; 탐욕이 지배하는 시대, 세 딸 바보들의 엇갈린 운명의 시작 경제부장관을 역임했던 김재갑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숨은 실력자입니다. 금융마피아의 보스로 은퇴 후에도 경제 관련 권력들을 움직이는 실세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에게 소중한 것은 보다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는 방법 외에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장관으로 한 나라의 경제를 책임진 그에게 절실한 것은 국.. 2014. 4. 10.
더 바이러스 8회-엄기준 바이러스 감염 뒤 드러난 충격적인 반전 사건을 해결하려던 이명현은 적들에 의해 살인자 누명을 쓰고 도주를 합니다. 더는 도망칠 수도 없는 병원 옥상에서 그는 눈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지독한 바이러스에 이명현도 감염이 된 것입니다.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명현과 그를 완벽하게 제거하려는 적들의 움직임은 긴밀하게 이어졌습니다. 백신을 투여한 천만 명, 백신 결함이 낳은 연쇄 자살사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긴급하게 병실로 이동한 이명현과 그를 바라보는 의사 김세진의 표정은 난감함으로 다가왔습니다. 김세진의 표정이 보여준 이유는 그가 이 모든 바이러스를 만든 주범이기 때문입니다. 의도적으로 살인을 하거나 이를 통해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닌 순수한 목적을 지향했지만 그가 벌인 이 참극은 결코 용서받을 수 .. 2013. 4. 20.
더 바이러스 7회-감염된 엄기준이 찾은 진실, 그 안에 담긴 실체가 두렵다 악성 바이러스가 어느 날 갑자기 퍼지며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원인도 알 수 없는 이 미지의 바이러스를 잡기 위해 필요한 것은 치료제입니다. 어디에서 어떻게 발생했는지 알지도 못하는 바이러스에 치료제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임무입니다. 하지만 누군가 그 모든 것을 준비하고 조정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질병도 돈이 되는 세상이라고 외치는 거대한 제약회사의 사장과 돈에 목을 맨 권력자들이 손을 잡고 만들어낸 이 지독한 죽음의 바이러스에 맞서는 이들의 모습은 그래서 흥미롭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엄기준을 살리는 이는 누구인가? 수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내몬 바이러스의 정체를 알아내려는 노력은 많은 이들이 하기 시작합니다. 질병관리소에서 근무하는 이명현 반장만이 아니라, 기자로서 투철한 직.. 201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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