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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21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4회-고수 통쾌한 사이다 행보 속 위기, 범인은 누구? 통쾌한 사이다 전개는 언제나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 정의구현을 위해 악의 무리와 맞서 싸워 이기는 과정은 그 자체로 통쾌할 수밖에 없죠. 최근 들어 이런 정의구현을 소재한 드라마가 자주 등장하고 인기를 얻는 것은 현실이 그렇지 못하기 때문일 겁니다. 지난 회차에서 거액을 탈취한 사기꾼의 가석방을 막기 위해 나선 한신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자금 관리책인 이동명 어머니 집에 뭔가가 있음을 감지합니다. 그렇게 형사 서윤과 집 창고를 찾아갔지만, 그곳에는 찾고자 했던 돈은 없고, 동명이 고래를 보는 장면만 목격하고 맙니다.서윤은 황당해했지만, 한신은 무슨 의미인지 알고 있었죠. 불법 도박에서 뜨는 그 고래를 잡고 싶은 열망을 담은 다큐 시청이었습니다. 유력한 장소에 돈을 숨기지 않았다면 어디.. 2024. 11. 27.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3회-고수에게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 오정그룹 지동만 회장의 가석방을 막은 이한신의 활약은 통쾌함을 선사했습니다. 잡아들이기는 어려워도 빠져나오는 것이 쉬운 것이 권력을 가진 자들입니다. 그런 점에서 가석방 심사관이 되어 악질 범죄자에게 가석방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설정 자체는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이 신선함을 담당한 이한신 역할의 고수는 그저 얼굴만 완벽한 것이 아니라, 연기 역시 단단함을 증명해주고 있어 더욱 반가웠습니다. 2회까지 이야기가 이한신이 가석방 심사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과 절대악인 지동만 회장의 가석방을 막는데 집중했습니다.3회에 등장한 사건은 사기꾼입니다. 우리 사회를 멍들게 하는 사기꾼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기꾼들은 넘쳐나고 그들은 처벌도 피해 가며, 사기 친 돈으로 평생을 호화롭게.. 2024. 11. 26.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2회-주지훈 정유미, 라일락 피면 사랑은 다시 시작될까? 잘 만든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는 오랜만인 듯합니다. 정통 로코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정석적인 단계를 밟으면서도 식상하지 않은 전개를 통해 몰입도를 높이는 영리한 전략은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18년 만에 재회한 두 지원의 태도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석지원은 윤지원이 보고 싶어 일부러 체육시간이 없음을 알고 교무실로 향했지만, 잠에서 깬 윤지원에게 석지원은 그리 반가운 존재는 아니었습니다. 악몽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석지원이 나오는 꿈들에 민감했던 윤지원은 경기를 일으킬 정도였습니다.교무실에서 벌어진 이 에피소드는 전 학생과 교사들에게 전파되며 소문은 더욱 커지게 되었죠. 볼을 꼬집은 것이 폭행까지 확대되는 소문의 힘에도 불구하고 윤지원은 석지원이 자.. 2024. 11. 25.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1회-주지훈 정유미 18년 만의 재회, 제대로 터졌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는 고전 중의 고전입니다. 이는 이후 많은 작품들에게 영향을 끼쳤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의 경우는 이 고전의 변주로 흥미를 더했습니다.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성을 살리기 위한 변주는 첫 회부터 효과적으로 작동했습니다. 석씨와 윤씨 일가는 오래전부터 원수지간이었습니다. 윤지원(정유미)의 할아버지 재호(김갑수)와 석지원(주지훈)의 할아버지는 여자 하나를 두고 싸웠습니다. 그리고 승자는 석지원 할아버지의 승리였습니다. 그때부터 이어진 악연은 현재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재호는 자신의 고향에서 학교 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녀 지원도 그곳에서 교사로 생활하고 있죠. 그와 달리, 석지원의 아버지 석경태(이병준)는 석반건설을 운영하며 재벌로서 떵떵거리고 .. 2024. 11. 24.
지금 거신 전화는 1회-유연석 채수빈, 납치된 아내가 납치범이 되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의 비밀은 아내는 존재하지만 아내라고 생각하지 않는단 겁니다. 자신의 결혼과 아내의 정체도 숨기는 이 남자는 무엇을 원하는 것일까요? '함묵증'이라는 병으로 말을 하지 못하는 아내는 남편에 대한 사랑을 갈구해 왔습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결혼을 받아들였고, 그렇게 살아가지만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건 이후 그는 말문이 트였고, 이제는 가해자로 변신해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이들은 무엇을 얻을 수 있는 것일까요?멋진 슈트를 입고 파티장에 입장하는 한 남자와 그런 그를 바라보며 감탄하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첫 장면이 너무 과한 느낌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선망의 대상을 바라보는 수많은 사람들과 당연하게 이를 .. 2024. 11. 23.
페이스 미 5~6회-점점 좁혀지는 범인의 정체, 이이경일까? 의도적 몰아가기 일까? 시청률은 아쉽지만 성형외과를 통해 범죄를 풀어가는 과정을 담았다는 점에서 반갑게 다가옵니다. 새로운 시도는 아쉬움을 남기기는 하지만, 이를 통해 보다 발전된 혹은 더욱 확장된 다양성이 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시도는 무척 반갑습니다. 5~6회에 등장한 에피소드 사건은 정우가 사는 곳에서 벌어진 사건이었습니다. 한 남성이 얼굴을 다쳤고, 마침 정우를 찾아온 민형이 현장에서 도주하던 배달원을 잡으며 사건은 정리되는 듯했습니다. 얼굴에 유리 파편들이 가득했다는 점에서 정우는 직접 수술을 집도하게 되었습니다.현장에 있었던 조수경은 배달부가 자신의 집으로 들어왔고, 민재가 막다가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과 민재의 관계는 사촌이라고 밝힌 이 여성은 불안해하고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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