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재석510 무도 갱스 오브 뉴욕, 길 빠진 이유와 노란색에 담긴 의미 2009년 마지막 무한도전이 방송되었습니다. 그들이 왜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방송으로 '갱스 오브 뉴욕'을 선택했는지에 주목해야 할 듯 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올 해를 보내면서 다른 선택지들도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는 갱들의 이야기를 담아 시청자들과 심리 게임을 제안한 이유속에 답은 나와있는 셈이지요. 그들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뉴욕편의 대미를 장식할 '갱스 오브 뉴욕'은 한때 무한도전이 영화를 찍는 것은 아니냐는 보도가 나올정도로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영화를 찍을리도 만무하지만 그만큼 그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영어 논란에 정준하와 세프의 문제, 공정무역, NYT 비빔밥 광고로 이어지는 냉탕과 온탕의 연속은 결과적으로 무한도전의 가.. 2009. 12. 27. 무한도전의 NYT 비빔밥 전면 광고가 돋보이는 이유 참 대단한 무한도전임은 분명해보입니다. 다양한 감동들은 그들의 버라이어티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주곤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 낯선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을 돕겠다는 그들의 결의는 많은 이들에게 봅슬레이가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다가왔습니다. 그들은 비용을 모아 국가대표팀에게 봅슬레이을 증정하기도 했습니다.(봅슬레이는 강원도청에서 기증했다고 합니다) 그런 노력의 여파인지는 알 수없지만 한국 4인승 봅슬레이팀은 강력한 아시아 경쟁자인 일본을 누르고 최근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훈련장소마저 없어 일본에 날아가 국가대표 선발전을 해야만했던 절망적이었던 그들이 우리와는 비교되 되지 않을 정도의 넓고 탄탄한 저변을 가진 강적 일본을 누르고 올림픽에 출전했다는 것은 대단한 성과가 .. 2009. 12. 22. 무도 달력특집, 김제동과 서커스 잊혀진 것들에 대한 애정이 살갑다 오늘 방송된 무한도전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그들만의 행사인 '달력 특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매달 꾸준하게 달력을 만들기 위한 미션을 수행해온 그들의 과정들을 총정리하는 시간. 그 누구보다도 반가운 인물을 만날 수있어 즐거웠던 시간이었던 듯 합니다. 팬의 입장에서 달력 예약은 말로 표현할 수없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예약 첫날 오픈 시간부터 하루 종일 접속이 두절일 정도였던 무도의 달력 판매는 순식간에 예정했던 분량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올 해 처음 제작한 다이어리 역시 예약하자마자 동이나 발을 동동 굴러야만 했던 팬들을 위해 그나마 급하게 다시 제작을 하고 예약을 받고 있을 정도입니다. 저 역시 초기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두번째 예약에 성공해 배달되는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 2009. 12. 20. 카메오 길을 보낸 '하하'의 롤링 페이퍼가 무도를 살렸다 오늘 방송된 '무한도전 악마는 구리다를 입는다2'는 아쉬움이 많은 방송이었습니다. 분명 뉴욕에서 많은 일들을 만들어온 성과는 인정할 수있지만 오늘 방송된 내용은 무도답지 않은 부족함으로 일주일을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허탈감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나마 이런 무도를 인공호흡해 살려낸건 아직 복귀도 하지 않은 하하의 롤링 페이퍼였습니다. 여전한 촌철살인으로 조만간 복귀할 하하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충족시켜주었던 방송이었습니다. 방송을 위한 방송이 되어버린 구리다2 오늘 방송을 크게 바라보면 거의 일주일동안 체류하면서 빠듯하게 진행되어진 촬영중 가장 허점이 많았던 방송내용들이었습니다. 매번 대단한 작품들을 선보일 수는 없는법이지만 어느정도라는 것은 존재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방송분은 칭찬보다는 .. 2009. 12. 13. 유재석과 강호동, 막강 트윈 체제에 균열은 오는가? 최근 국내 연예계를 후끈 하게 달아오르게 한 사건들은 본의 아니게 최고의 MC라고 불리우는 유재석과 강호동이었습니다. 강호동은 자신이 지분 참여해 운영하고 있는 외식사업분야에서 유재석은 자신이 속해있는 소속사에 의해 많은 이들의 논쟁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둘의 소속사와 관련된 움직임들은 그 둘의 미래가 상당히 달라질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정황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여전히 그 둘이 맡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몇몇 부침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이상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최고 MC의 위상에 흔들림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조그마한 균열로 인해 폭풍전야같은 그들에게도 흔들림이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그들을 위기로 몰아갈 수있는 것일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기만 할 그들의 능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2009. 12. 9. 일박vs패떴vs남격, 일요일 예능 판도에 변화는 오는가 KBS와 SBS에 의해 장악되어버린 일요일 저녁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에도 변화가 올 수있을까? 이런 관심을 표방하게 만든건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가 일밤에 투입되며 '감동'을 전면에 내세운 '휴먼 버라이어티' 때문이었습니다. 지표로 드러나는 시청률 조사에서도 보이듯 작은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하늘이 내린 절호의 기회 식상하고 일상화된 웃음에서 다른 그 무언가를 갈망하는 시청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즉각적인 화답은 '눈물'이 동반된 '감동'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반복되는 웃음에 식상해진 상황에서 정반대편에서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시청자들에게는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일밤의 컨셉트 변화와 함께 그들에게 주어진 '하늘이 내린 절호의 기회'는 다른 예능의 한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한동안 최강의 버라.. 2009. 12. 8.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8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