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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116

계백 3회-잔혹한 사택비와 바보 의자의 대결이 흥미롭다 자신의 어머니이자 한 나라의 황후가 스스로 자결을 하는 상황. 그 긴박한 상황에서 목숨을 건진 왕자가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바보가 되어야만 한다면? 역사 속 기록을 근거로 가능한 다양한 시선들과 가치들을 부여하며 새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은 흥미로운 전개를 통해 극적 재미들을 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잔인한 군주 사택비에게서 살아남는 방법 자신의 눈앞에서 펼쳐진 믿을 수 없는 현실. 그 잔혹함 속에서 겨우 목숨을 건진 왕자 의자. 간교한 계략에 속아 세작의 누명을 쓰고 후궁인 사택비에 의해 죽음 직전에 놓인 의자는 무진에 의해 겨우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수풀 속에 숨어 추격자들을 따돌리고 다시 궁으로 들어가야만 하는 의자로서는 절체절명의 순간들이 두렵기만 합니다. 왕을 위한 호위무사로서 자신의.. 2011. 8. 2.
시티헌터 18회-이민호가 보여준 100원으로 재벌 인수하기 가능할까? 사회적 민감한 화두들을 이야기 속으로 들여와 나름의 해법들을 제시하는 가 대통령의 역할과 책무만을 남긴 채 재벌 해체의 당위성을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구체적이거나 정교함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대기업이 아닌 재벌들이 왜 이 땅에서 사라져야만 하는지에 대한 울분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재벌 해체하고 진정한 대기업이 들어설 수는 없을까? 재벌기업을 운영하며 온갖 패악질을 해오던 천재만을 위기에 몰아넣기 시작한 이진표와 이윤성은 오히려 위기에 처합니다. 천재만이 이진표를 제거하려 조폭들을 보냈기 때문이지요. 위기에 처한 이진표는 때마침 도착한 이윤성에 의해 구해지게 되고 이윤성이 시티헌터라는 사실을 알게 된 천재만의 부하는 나나와 함께 있었던 존재가 바로 그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시티헌터의 존재를.. 2011. 7. 22.
시티헌터 17회-이민호 거울액션 능가한 영리병원 논쟁, 주목해야만 한 다 시티헌터가 종영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마무리를 시작했습니다. 복수의 대상을 차례대로 물리치는 과정에서 대한미국 사회의 부조리를 파헤치던 '시티헌터'는 우리 사회의 근원적 악인 재벌과의 마지막 대결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영리병원까지 들먹이며 포악한 패악 질을 하는 재벌에 맞선 시티헌터는 과연 승리할 수 있을까요? 이민호의 멋진 거울 액션보다 영리병원 논쟁이 흥미로웠다 이민호라는 존재를 완벽하게 만들어준 작품은 '꽃남'보다는 '시티헌터'로 기억될 듯합니다. 단순히 외모로 밀어붙이며 신화를 만드는 과정이 아닌 사회적 문제에 당당하게 맞서 싸우는 진정 용기 있는 존재가 된 이민호에게 는 자신의 연기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어줄 듯합니다. 인기는 많지만 연기에 대해 의문부호를 가졌던 많은 이들에게 이민.. 2011. 7. 21.
공주의 남자 1회-박시후와 문채원, 의외의 강적이 등장했다 노골적으로 오락 드라마를 표방한 는 사극이지만 현대의 감성을 그대로 적용한 퓨전입니다.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역사성보다는 역사적 증거들을 이용한 새로운 재해석이라는 점에서 역사를 버리면 가장 흥미로운 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역사적 사실을 버리고 즐기면 흥겹다 계유정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복수와 사랑을 그린 는 제목부터가 특별합니다. 남자가 우선이 아니라 여자가 우선인 이 드라마가 과연 제목만큼이나 이야기의 무게중심이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그동안 주목받지 않았던 공주들을 끄집어낸 것만으로도 흥미롭습니다. 문종과 수양대군, 경혜 공주와 세령, 단종과 정종 등 종친들의 권력 싸움으로 피바람이 불었던 시대에 충신이었던 김종서의 손자가 극중에서는 막내아들로 묘사된 인물과 .. 2011. 7. 21.
시티헌터에 흥분하는 이유는 이민호 때문은 아니다 드라마 '시티헌터'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최고의 사랑' 이후 대결할 수 있는 존재가 사라진 수목 극에 이 드라마가 최고의 사랑을 받는 것은 당연해보이기도 합니다. 이민호라는 여심을 사로잡는 존재가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플러스 요인이 많은 이 드라마가 진정 사랑받는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대중을 사로잡는 이유는 이민호의 변신과 건강한 문제의식 때문 '시티헌터'를 보다보면 의외의 상황들에 당혹함을 느끼게 됩니다. MB의 독재보다 더욱 독재스러운 짓들로 인해 언론이 장악되고 국민의 혈세를 사유화하듯 자연 파괴에 앞장서서 토건 세력들에게 엄청난 이득을 챙겨주는 모습은 많은 이들을 울분에 차게 만들고 있습니다. 수십조가 들어가는 국책 사업은 국민들의 반대가 있다면 해서는 안 되는 사업입니다. 그럼에도 반.. 2011. 7. 15.
구미호 여우누이뎐 6회-만신 압도한 서신애의 신들린 연기 구미호의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가고 있는 은 연일 이어지는 아역 스타들의 신들린 듯한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지닌 김유정과 서신애의 출연은 이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만신마저 잠재운 서신애의 신들린 연기 1. 도령에게 정체를 들킨 연이의 슬픔 기괴함과 기묘함을 두루 갖춘 만신 천호진의 등장은 드라마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습니다. 모든 것을 꽤 뚫어 보고 등장인물들의 생사를 가늠하는 어둠의 신 같은 존재입니다. 모두가 인간으로 보는 구산댁 모녀를 만신인 그만은 정확하게 바라봅니다. 악의 주술을 사용하듯 죽음 직전에 몰린 환자를 타인의 죽음으로 살릴 수 있는 받아들이기 힘든 방법을 제시하는 만신은 독하고 무서운 존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주고 .. 201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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