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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71

머니게임 7회-빌런 모피아와 전면전 시작한 고수와 심은경 허재 금융위원장의 폭주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알력 싸움을 시작한 경제부처의 대립 구도는 단순한 권력 다툼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한국 경제를 위태롭게 만들 수도 있는 긴박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 싸움은 단순한 감정이나 권력 싸움으로 볼 수가 없다. 경제부총리 주제 회의에서 이헌은 직접 참석해 허재가 바하마를 끌어들이고, 대통령에게도 거짓 보고를 했다고 공개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핏대를 세우며 압박한 것은 허재였다. 거칠것이 없는 허재는 경제부총리를 협박하듯 공격할 정도였다. 바하마라는 존재를 몰랐냐며 무능과 교만을 이야기하는 허재로서는 할 수 있는 발언이었다. 경제 관료들 사이에 바하마라는 악랄한 벌처 펀드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다.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IMF 시절에도 그들은 동일한 .. 2020. 2. 6.
머니게임 6회-이성민에 반격한 고수, 폭주 막을 수 있을까? 정인은행이 월가 사모펀드인 바하마에 넘겨졌다. 이를 폭로하려던 정인은행 서양우 본부장은 사망한다. 서 본부장의 연락을 받고 그 집으로 향하던 혜준은 눈앞에서 죽음을 목도했다. 병원으로 옮기던 구급차 안에서 혜준을 향해 무언가를 말하려 했지만 그게 전부였다. 서 본부장은 혜준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려 했을까? 정인은행 BIS 비율을 조작한 문건을 작성한 것은 서 본부장이 아닌 허재 금융위원장의 핵심 측근들인 나준표 국장과 회계법인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 국경민이 작성했다. 정부 지분 51%의 정인은행을 허재가 원하는 바하마로 넘기기 위해 서류를 조작했다. 정인은행이 정상화될 수 있기를 바랐던 서 본부장은 바하마 사람들과 허재가 주재한 회의에서 실체를 알았다. 그렇게 서 본부장은 그 실체를 알려야겠다고 다짐했다.. 2020. 1. 31.
머니게임 5화-심은경 품은 고수, 이성민과 전면전 시작한다 정인은행을 월가 사모펀드에 팔아 치우려는 허재의 음모를 이헌과 혜준은 알아챘다. BIS 비율을 조작해서 은행을 해외에 매각하려는 금융위원장의 행태에 이들은 참을 수 없었다. 그렇게 언론에 문제의 문건을 유출했다. 국내 매각만으로도 충분한 은행을 해외에 헐값으로 팔아치워서는 안 되는 일이니 말이다. 이 상황에서 허재 금융위원장은 대통령에게 거짓 보고를 했다. 절대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은 허재는 자신의 행태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문건 유출을 한 혜준을 공격했다. 그리고 자신이 바하마와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헌 역시 눈엣가시였다. 해임 직전의 혜준을 구한 이헌은 자신이 기자에게 해당 문건을 유출했다고 밝혔다. 지독하게 힘든 시간을 거쳐 힘겹게 기재부 사무관이 된 혜준을 구하고 싶었다. 대한민.. 2020. 1. 30.
머니게임 4화-심은경 압박하는 이성민, 고수의 해법은? 권력을 가진 자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큰 파장이 일 수밖에 없다. 국가의 금융 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장이 사적인 이익을 위해 그 권력을 행사했다. 조작을 통해 은행을 월가 사모펀드에 헐값에 팔아치우려던 허재 금융위원장은 궁지에 몰렸다. 기재부 소속 이혜준은 국장 컴퓨터에서 우연하게 정인은행 BIS 조사표를 확인했다. 그게 어떤 상황을 만들지 그때는 알지 못했다. 하지만 정인은행 관련해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헌을 만나며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정인은행 인사에 뛰어든 곳이 다른 곳도 아닌 바하마였기 때문이다.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바하마가 다시 은행을 헐값에 가져가려 한다. 이는 잘못된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 혜준은 이헌에게 문제의 '정인은행 BIS 조사표'.. 2020. 1. 24.
머니게임 3화-고수와 심은경 손잡고 거악과 맞서다 허재 금융위원장이 꼼수까지 써가며 정인은행은 월가 사모펀드에 넘기려고 한다. 이를 막으려는 채이헌은 금융위에서 절대적인 자리에 있는 허재와 맞서 싸워야 한다. 하지만 과장인 그가 위원장에 맞서 이기기 어려운 구조다. 허재가 이렇게 강력하게 이헌을 옥죄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헌이 단순한게 정인은행 해외 매각에 반대해서가 아니다. 허재가 이헌의 아버지를 죽였기 때문이다. 사고사로 위장되기는 했지만, 당사자인 허재는 잊을 수가 없다. 아들인 이헌을 보면 볼수록 허재가 생각날 수밖에 없는 것도 당연하다. 그가 사이코패스는 아니니 말이다. 금융위는 정인은행 BIS 비율을 조작해 해외 업체들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를 기자들에게 공표하고, 이를 막으려 직접 정인은행장을 찾은 이헌은 답답하기만 하.. 2020. 1. 23.
머니게임 2회-고수 이성민 BIS 조작 정면 충돌 시작되었다 기시감이 느껴진다. 마치 과거 외환위기 시절과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과거에도 존재했던 허재가 있다. 과거에는 사무관이었던 그가 이제는 금융위원장이 되어 다시 문제의 바하마의 섀넌과 조우했다. 그리고 다시 은행을 팔려고 한다. 채 교수는 사망했다. 허재는 자신이 한 행동이 우발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벼랑에서 떨어진 채 교수를 살리려는 그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그 순간 우발은 사라지고 은폐가 도사리게 되었다. 원수 같다고 생각했던 채 교수의 사망 후 보인 허재의 모습은 섬뜩할 정도다.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국밥집에서 허겁지겁 배를 채우는 허재의 모습은 그가 어떤 존재인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상징성이 가득한 그 장면을 뒤로하고 허재는 잔인한.. 202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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