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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61

나영석PD 새 예능은 미리 보는 30년 후 1박2일이 될까? 나영석 피디가 CJ로 자리를 옮긴 후 첫 예능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신구와 이순재, 백일섭이 함께 하는 여행을 담은 이 예능은 평균 연령이 70이 훌쩍 넘는 여행 예능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여행이 아닌 프랑스와 스위스로 첫 여행을 떠나는 이들의 여행 예능이 과연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궁금해집니다. 1박2일 나영석피디의 도전; 미리보는 30년 후 1박2일을 꿈꾸는 것일까? KBS의 을 최고의 예능으로 끌어올린 일등공신을 꼽으라면 많은 이들은 나영석 피디를 첫 손에 꼽습니다. 그만큼 그의 역량이 대단했음을 인정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강호동이나 이승기 등 전성기를 이끌었던 출연진의 역할도 대단했지만, 모든 것을 이끌어가는 나 피디의 역할은 중요했습니다.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나 피디는 과.. 2013. 5. 20.
더킹 투하츠 17회-이승기의 분노는 왜 먹먹함으로 다가오는가? 등장인물들 개개인이 매력적인 모습을 고르게 발산하는 드라마는 드뭅니다. 주인공 한 두명에 편중된 구조가 일상적인 모습이라는 점에서 '더킹 투하츠'는 독특한 작품이란 생각도 듭니다. 17회를 압도한 주인공들은 공주인 재신과 은시경이었습니다. 그들이 보여준 매력적인 연기와 이야기를 관통하는 왕 재하의 단단함은 이 드라마를 더욱 흥미롭게 이끌고 있습니다. 이승기가 말하는 국격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 극격하게 흐르는 세계정세의 흐름과 정치라는 틀이 가지고 있는 속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 현실의 문제를 풍자하는 이 드라마는 참 독특합니다. 시청률을 올리고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방식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음에도 과감하게 타협하지 않고 처음 목표를 흔들리지 않고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 드라마는 더욱 특별하.. 2012. 5. 17.
공주의 남자 6회-승유와 세령, 죽음을 암시하는 격정적 포옹 지금까지 상상도 하지 못했던 불행과 아픔이 시작되려합니다. 문종이 승하하며 김종서에게 교지와 왕의 명패를 내려 단종과 경혜공주를 수양대군에게서 지켜내라고 명합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 권력을 위해서라며 피바람을 몰고 오는 것도 불사하겠다는 수양대군으로 인해 그들의 사랑은 다시 한 번 고난 속으로 들어설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사랑이 깊어질수록 두 집안 관계는 악화된 다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장소 중 하나인 그네 터에서 우연이지만 필연적으로 만날 수밖에 없었던 승유와 세령. 하지만 더 이상 마주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차가운 말을 남기는 승유와 자신이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죽음직전까지 몰리고 아버지인 김종서 대감은 우상 직을 내놓기까지 한 사실을 아는 세령은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저 하염.. 2011. 8. 5.
공주의 남자 5회-승유 목숨과 바꾼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결혼식 공주의 남자가 되는 길은 때론 가장 험난한 길일 수밖에 없음을 수양대군은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뜻과 반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김승유를 죽음으로 내모는 그의 모습은 경악할 수준입니다. 권력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그로 인해 많은 이들은 절망을 맛봐야만 했습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 더욱 애절할 수밖에 없는 승유와 세령 자신으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은 승유(박시후)를 위해 내사옥까지 찾아간 세령(문채원)은 그곳에서 뜻밖에도 아버지인 수양대군(김영철)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의 사위로 점찍어 놓았던 승유가 김종서(이순재)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죽어야만 하는 상황이 수양대군으로서도 아쉽기만 합니다. 빼어난 외모에 학식과 무술 실력까지 갖춘 그는 자신과 함께 대업을 이룰 중요.. 2011. 8. 4.
공주의 남자 3회-박시후와 문채원, 조선 최고 비련의 커플이 탄생했다 적이 되어버린 부모들로 인해 이루어질 수없는 사랑을 하게 되는 김승유와 세령의 러브 스토리는 시작부터 슬픔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정치 욕으로 정략결혼을 추진하던 수양대군과 문종을 모시는 김종서 간의 대립은 결과적으로 승유와 세령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할 수밖에 없도록 합니다. 조선 최고의 비련의 주인공들, 그들의 사랑에만 집중하라 는 전통 사극이 아닙니다. 물론 외피를 사극을 감싸고 있기는 하지만 철저하게 비극의 사랑을 하는 주인공들을 위한 드라마일 뿐입니다. 조선 시대 중요한 시기를 차용하기는 했지만 이 드라마의 핵심은 적대관계에 있는 집안의 아들과 딸이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획의도에서도 밝혔듯 조선 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표현처럼 이 드라마는 철저하게 이루어질 수 .. 2011. 7. 28.
공주의 남자 1회-박시후와 문채원, 의외의 강적이 등장했다 노골적으로 오락 드라마를 표방한 는 사극이지만 현대의 감성을 그대로 적용한 퓨전입니다.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역사성보다는 역사적 증거들을 이용한 새로운 재해석이라는 점에서 역사를 버리면 가장 흥미로운 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역사적 사실을 버리고 즐기면 흥겹다 계유정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복수와 사랑을 그린 는 제목부터가 특별합니다. 남자가 우선이 아니라 여자가 우선인 이 드라마가 과연 제목만큼이나 이야기의 무게중심이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그동안 주목받지 않았던 공주들을 끄집어낸 것만으로도 흥미롭습니다. 문종과 수양대군, 경혜 공주와 세령, 단종과 정종 등 종친들의 권력 싸움으로 피바람이 불었던 시대에 충신이었던 김종서의 손자가 극중에서는 막내아들로 묘사된 인물과 .. 201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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