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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61

지붕 뚫고 하이킥 79회, 허참 '가족 오락관' 통해 잊혀진 가치를 이야기하다 2009년을 마감하는 79회에서는 준혁이 세경을 좋아하는 감정을 지훈과 정음이 사랑하고 있음을 어린 신애는 눈치채고 알면서도 숨기는 세경의 마음을 열려 노력하는 깜직한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그들의 사랑못지 않은 가족들의 사랑이 돋보였던 79회는 허참이 등장해 '가족 오락관'을 진행하며 그들이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지붕킥의 지향점은 가족 오락관이었다. 순재의 동생인 참이 미국에서 갑자기 들어온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보석이 결혼할때 사회를 봤던 참은 10여년이 훌쩍 넘어 형네 가족들을 찾아오는 셈입니다. 순재와는 너무 다르다는 현경의 말에 보석은 그저 좋기만 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분이겠다는 말에 현경은 제발 올해 마지막날인데 아버지에게 욕좀 그만 얻어먹으라 합니다. 설마 마지막날.. 2010. 1. 1.
지붕 뚫고 하이킥 78회, 보석이 묵찌빠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78회는 전체적으로 코믹이 강했던 회차였습니다. 지훈과 정음의 유쾌 상쾌했던 포복절도 에피소드와 함께 묵찌빠로 간만에 자존감을 드높였던 보석의 짧지만 강렬했던 강자의 여유가 즐겁기도 했습니다. 이길 수없는 세경, 그래서 슬픈 보석 '지붕킥'에서 가장 약자인 보석은 자신의 위치를 누구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안되는 것을 무리하게 시도하지도 않습니다. 강자에 순응하는 그는 이시대 거친 사회에서 생존해야만 하는 아버지들의 슬픈 현실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그런 그가 마지막 자존심이라 생각하는 존재가 세경입니다. 세경에게만큼은 절대 밀릴 수없다는 보석의 몸짓은 측은해 보일 정도입니다. 세경을 이기기위해서는 그 어떤 꼬투리도 다잡아냅니다. 그가 가장 잘 쓰는 방법은 청소 지적질입니다. "세경씨,.. 2009. 12. 31.
지붕 뚫고 하이킥 76회, 자옥의 '중년 로맨스' 주목해야할 이유 오늘 방송된  76회에선 새우 알레르기가 있는 자옥과 순재와의 사랑이야기가 간만에 등장했습니다. 초반 후끈하게 달궜던 순재와 자옥의 러브스토리는 젊은 배우들의 사랑이야기에 자리를 빼앗긴채 관망만하고 있었지만 다시 본격적인 그들의 사랑과 삶이 펼쳐지려 합니다. 새우 알레르기만큼 험난할 자옥의 사랑 오늘 방송에서는 조만간 순재와 자옥이 상견례를 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바야흐로 그들의 로맨스가 실생활로 접어드는 과정을 겪게 된다는 말이겠지요. 그저 콩깍지로 좋은 것만 보이던 그들이 삶속에서 토해내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새로운 재미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올 것이란 기대감을 던져주었습니다. 외출하고 들어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자옥은 라면을 먹고 있는 광수에게 달려갑니다. 라면을 빼앗아 먹던 자옥은 뭔가 이상해.. 2009. 12. 29.
하이킥과 크리스마스를, 다시 울게 만든 세경 자매의 '아빠와 숨바꼭질' 오늘은 기존 회차별 진행이 아닌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이란 타이틀로 그동안 방송되었던 내용들중 커플별로 묶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짧게 보여주었습니다. '지붕킥'과 함께 하시는 분들이라면 복기를 하는 즐거움을, 안보셨던 분들이라면 궁금증을 증폭시켜 보고 싶게 만든 특집이었습니다. 순재와 자옥의 러브 스토리 순재와 자옥의 러브 스토리로 시작된 특집은 보석과 현경, 세경 자매들등 순재와 함께 사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겨졌습니다. 만만찮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랑에 즐거운 순재는 현경의 적극적인 반대로 힘들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다가온 사랑을 위해선 못하는게 없습니다. 자옥과 함께라면 학교 과학실도 즐겁습니다. 비록 아이들에게 쫓겨 '쇼생크 탈출'을 하듯 학교를 빠져나가는 순재가 되기도.. 2009. 12. 25.
지붕 뚫고 하이킥 72회, 눈치코치없는 보석 레어급 착한 민폐쟁이되다 오늘 방송된 72회에서는 새로운 '지붕킥'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정보석의 민폐시리즈였습니다. 워낙 극중 캐릭터가 어리버리한지라 그가 오늘은 어떤 일로 순재를 분노케할까가 주된 관심사가 될 정도로 박영규를 능가하는 민폐남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큰 민폐는 눈치없고 실수 투성이면서 착한사람 정보석은 무척이나 착한 사람입니다. 마음도 여리고 정도 많은 그가 그나마 악독하게 변하는 건 세경을 만났을 경우입니다. 결코 놓칠 수없는 마지막 보루인 세경에게 마저 밀리면 자신의 존재감마저 상실할 것이라 여기는 보석으로서는 절대 세경에게만은 자존감을 세워야한다는 강박증으로 살아갑니다. 이런 보석의 집에서 절대강자 순재가 등산을 제안합니다. 남자들끼리 등산이나 하자는 말에 좋아하는 보석. 그러나 보석은 안된다며 준.. 2009. 12. 22.
지붕 뚫고 하이킥 71회, '슈퍼 쥬얼리 정'된 보사마의 40대 직장인 스트레스 해소법 오늘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등장인물들의 나름대로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소개되었습니다.  71회에서는 빅뱅 세경과 정음의 격돌과 매번 욕만 얻어먹는 보석의 폭주가 이어졌습니다. 보석은 '지붕킥'에 등장하는 인물중 가장 나약한 존재입니다. 어쩌면 70회에 등장했던 인나나 광수보다도 취약한 인물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집에서는 가족 어느 누구도 자신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스스로 정한 만만한 세경마저도 매번 자신을 능가하는 탁월함으로 좌절만 안겨주기만 할 뿐입니다. 보석으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게 문제일 수있습니다. 운동선수로 살아왔던 그가 결혼과 함께 장인어른의 식품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부터 불행은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이 잘할 수있는 것들은 사라진채 삶에 찌들어 살아가는 평범한 .. 2009.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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