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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356

무한도전과 1박2일은 경쟁이 아닌 상호보완 할 수 있는 파트너다 주말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예능 무한도전과 1박2일에는 대중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존재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7년과 5년간 방송이 이어지며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경쟁의식에 빠진 이들이 서로를 헐뜯기는 하지만 두 방송은 그 존재자체로 충분한 의미를 가지는 방송들임은 분명합니다. 다른 듯 비슷한 이 예능들은 시청자들에게는 축복이다 토요일 오후에는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는 '무한도전'이 시청자들을 흥겹게 합니다. 일요일 저녁에는 여행 버라이어티인 '1박2일'은 주말의 마지막을 장식하고는 합니다. 두 프로그램은 누군가 하나를 제압해야 하는 경쟁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돕는 상생의 관계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난주부터 행해진 '무도 짝꿍'은 그들의 존재감을 극.. 2011. 11. 1.
무한도전이 왜 별주부전을 선택했는지가 중요하다 수많은 것들 중에 무한도전은 왜 '별주부전'을 선택했을까? 왜 갑자기 그들은 토끼와 거북이를 들고 나왔는지에 주목해야만 합니다. 방송된 내용을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든 그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의도성은 시청자 개개인의 몫이며 무한도전은 흥겨운 잔치를 벌였을 뿐 아래 글과 전혀 상관없다는 것을 먼저 밝힙니다. 별주부전을 선택한 이유는 우리 시대를 풍자하기 위함이다 인도 설화가 우리나라에 전해져 에 '구토설화'로 기록되기도 한 이것이 대중적으로 크게 사랑받은 것은 창으로 불려 지면서부터 입니다. 조선시대 불리고 읽혀진 이 '별주부전'은 소설과 창의 이면에 당시 백성들의 울분이 그대로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울분에 초점을 맞추며 그들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 힌트가 주어지게 된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 2011. 10. 16.
무한도전 무한상사 특집, 배현진 아나운서와 예능을 이야기 하다 무한도전의 대단함을 보여준 '무한상사'편은 그들이 왜 레전드로 불릴 수밖에 없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하아마나 공연'을 통해 서민들과 국군의 날을 맞은 병사들을 위로하던 그들은 '무한상사'를 통해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이번 특집은 시청자들에게는 인셉션의 코브가 되고 무도 멤버들에게는 '트루먼 쇼'를 하는 듯한 방식으로 연출자 크리스토프가 된 김태호 피디의 역량에 대단함을 느끼게 됩니다. 방통위 제재에 대한 무도의 유쾌한 해석이 반갑다 현 정권 들어서 무려 아홉 차례나 방통위의 규제를 받아야만 했던 무한도전은 이미 하나의 상징으로 규정되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 정권의 허수아비를 자처한 MBC 사장의 낙하산 입성 시 폐지해야만 하는 프로그램 중 '무도'가 끼어있을 정도로 현 정권이 두려.. 2011. 10. 9.
무도 스피드 특집 독도에 대한 무도의 메시지, 당신들 보고 있나? 무도 스피드 특집은 많은 이들이 지적했듯 독도 특집이었음을 명확하게 하며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남기며 마무리되었습니다. 한 편의 영화처럼 촘촘하게 얽힌 이야기가 마지막에 폭발하듯 터져 나오는 모습은 흥미로웠습니다. 범인의 실체, 주제를 선명하게 부각시켰다 3주에 걸쳐 방송되었던 만큼 회 차를 감안한 조절은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요. 방송의 특성상 영화처럼 감정을 그대로 이어가며 완결하는 재미를 느끼지 못한 것은 아쉬웠습니다. 세 번에 걸쳐 나눠지며 이런 저런 힌트들을 흩뿌리며 무도 특유의 메시지 찾기가 하나의 재미로 다가오기도 했지만 좀 더 선명한 주제 전달을 통해 이슈를 지속적으로 끌어가지 못한 것은 아쉬웠습니다. 한 편의 영.. 2011. 9. 25.
무도 추석특집, 선물의 의미와 가치를 이야기 하다 추석 연휴를 맞이해 무도가 꺼낸 특집은 역시 무도다웠습니다. 이번 특집의 핵심은 제작진이 건넨 10만원이라는 금액으로 각자에게 선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는 무척 단순한 미션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많은 재미와 의미들이 담겨있었습니다. 무도, 명절 선물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하다 1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입니다. 그 금액으로 선물을 한다는 것은 어렵지 않은 미션이었습니다. 문제는 과거 쓰레기 몰아주기처럼 어느 한쪽에 모두 몰리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은 아닌가란 우려였습니다. 선물이라는 것이 받은 사람은 감사하고 행복하지만 받지 못한 이들에게는 무척이나 서러울 수도 있으니 말이지요. 미션 자체가 민망하고 미안할 수도 있는 상황은 자연스럽게 모든 멤버들이 느끼는 감정이었습니다. 줘도 .. 2011. 9. 11.
클래식과 진보한 레이스로 무도의 클래스를 보여 주었다 소지섭 리턴즈에 이어 펼쳐진 무도 스피드는 그들이 왜 최고의 예능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창기 무도의 재미를 끄집어내고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레이스를 통해 진화하고 있는 예능을 보여주는 무도는 역시 최고였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소지섭의 열연과 김태호 피디와 멤버들의 대결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12간지 중 최고는 소간지이고 무도의 베스트는 레이스였다 소지섭 비긴즈를 시작으로 소지섭 리턴즈로 마무리 한 그들의 여름 특집은 흥미로웠습니다. 과거 무도가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보여주었던 게임들이 총망라되었기에 초창기 무도를 그리워하는 이들에게는 그 어느 특집보다 흥겹고 즐거운 특집이 아닐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수영장을 중심으로 그들이 보여준 게임들은 과거 철저한 몸 개그로 즐거움을 주던 그 .. 201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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