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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356

무한도전 날카로운 풍자는 여전했고 MBC의 우울한 현실도 여전했다 170일이 넘는 기간 동안 파업을 해왔던 MBC 노조. 복귀 후 무한도전에 쏟아지는 팬들의 관심은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보여주는 가치와 재미는 여전했음을 그들은 방송을 통해 잘 보여주었습니다. 김태호 피디 특유의 풍자는 여전했지만 MBC의 앞날 역시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김태호 피디의 풍자는 흥미로웠고, MBC의 앞날은 불투명하기만 하다 하하와 홍철이 장난처럼 던진 말이 하나의 큰 프로젝트가 되고 이렇게 만들어진 방송이 많은 이들에게 관심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면 무한도전의 힘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장난 같은 승부에서 감동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과 긴밀하게 소통을 하는 이들의 모습은 6개월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없었습니다. 동전 줍기, 알까기, 자유투 대.. 2012. 7. 30.
무한도전 174일만의 복귀, 환영보다는 응원이 필요한 이유 무려 174일 동안 이어진 파업을 마치고 임시 복귀한 노조로 인해 무한도전은 다시 정상 방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냥 행복할 수 없었던 이유는 완벽한 마무리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8월 김재철 사장의 퇴임을 생각하고 복귀한 그들이지만 정치판은 여전히 엉망이라는 점에서 확신을 가질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그들의 복귀는 환영이 아닌 응원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무한도전 복귀는 반갑지만 여전히 끝나지 않은 싸움을 위한 관심이 절실하다 무한도전이 토요일 오후 시간에 복귀한다는 소식만으로도 대단한 화제가 될 정도로 그들에 대한 관심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습니다. 파업 기간 중에도 사측에서 무한도전을 놓고 설전을 벌일 정도로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예능 이상의 파급력을 가진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음.. 2012. 7. 22.
무한도전 하하홍철 대결에 최상의 조합은 달인이었다 말도 안 되는 경기를 흥미롭게 만들어내는 것도 재주입니다. 무한도전이 가지는 능력은 바로 이런 아무렇지도 않은 것을 대단한 것으로 만들어내는 힘이겠지요. 이 엉뚱한 발상을 완벽하게 만들어준 팬들의 열정 또한 무도가 만들어낸 가치 중 하나 일 것입니다. 달인에게 가장 어울렸던 하하홍철 대결, 최고의 게스트였다 하하와 홍철이 그저 장난처럼 건넨 이야기가 하나의 방송 아이템이 되어 이렇게 특별한 프로그램이 되었다는 것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이런 당황스러움이 그럴듯한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흥미로운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는 점에서 무도의 힘은 위대함으로 다가옵니다. 하하와 홍철이 한 달간 형이라는 호칭을 두고 벌이는 게임이라는 것이 참 한심할 정도입니다. 그마다 그럴 듯한 승부는 자유투 던지기 정도가 전.. 2012. 1. 29.
무한도전 무한상사-박명수의 하극상엔 직장인의 애환이 담겨 있었다 상황 극이 주는 재미는 깨알 같은 웃음들이 쏟아지기 때문입니다. '무한상사'라는 회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들의 모습은 그 자체가 풍자이자 웃음이었습니다. 상황극의 대가로 알려진 박명수에 모든 장르에 능수능란한 유재석의 맹활약은 '무도 무한상사'를 성공한 연작 프로그램으로 완성시켜냈습니다. 깨알 웃음과 풍자가 바탕이 된 무한상사, 2012년이 기대된 다 직장에 다니는 이들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은 '무한상사'가 만들어내는 재미의 핵심입니다. 무한도전을 만드는 멤버들이 회사라는 설정을 가지고 만들어가는 이 상황 극은 직장인 특유의 고민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담아내며 무도 안의 성공한 특집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무한도전 특유의 풍자를 담은 그들의 풍속도에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희로애락이 모두 담.. 2012. 1. 15.
나가수 두렵게 한 무도 나름 가수다, 이게 바로 진정한 쇼다 이 정도면 '나는 가수다'도 긴장을 해야만 할 듯합니다. 설마 이 정도일까라는 생각은 시청을 하신 분들은 대부분 느꼈던 감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들의 모습은 최고였습니다. 재미와 음악적 감흥까지 모두를 갖췄던 '나름 가수다'는 무한도전이 왜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나가수 폭풍 지원하는 무도, 쇼의 기준을 제시하다 철저하게 '나가수' 포맷을 그대로 따르면서도 무도다운 모습으로 만들어간 '나름 가수다'는 예능의 진화 그 자체였습니다. 무한도전의 손에 들어오면 모든 것이 무한도전 화 되는 현상은 이제 너무 익숙해 보일 정도입니다. '나가수'가 초반의 인기가 무색하게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도의 '나름 가수다'는 그들에게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될 수 있.. 2012. 1. 8.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나가수 뛰어넘은 패러디의 힘, 이게 무도다 2011년 마지막 날에도 무한도전은 방송되었습니다. 지난 주 부터 시작된 무도의 '나름 가수다'는 원작을 뛰어넘는 패러디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무엇을 하든 그 모든 것이 무도 화되는 현상을 자주 목격하고 있기에 '나가수'역시 예외일 수는 없었습니다. 나가수마저 무도로 만든 무한도전의 힘 지난 주 '나가수' 세트에 모여 세 번의 가요제를 개최했던 만큼 우리도 이제 '나름 가수다'라는 기치아래 서로 경연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나름' 가수라고 자부하는 그들이 처음부터 자신의 대표곡이 아닌 다른 이들의 곡을 부르는 임무를 부여받는 것은 파격이지만 그 역시 그들에게는 일상이었습니다. 실제 가수 길과 하하, 반 가수 박명수, 뮤지컬 배우 정준하 등은 그나마 노래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는.. 201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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