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진웅31 시그널 11화-이제훈과 조진웅 인주 여고생 사건이 마지막인 이유 인주시 여고생 사건은 알고 있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드라마 에서 등장한 미제 사건들이 실제라는 점에서 과연 이 사건을 통해 작가는 무슨 이야기를 할지가 궁금하다. 피해자는 현재도 도망자의 삶을 살고 있지만 수많은 가해자들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살고 있다. 이재한의 마지막 사건; 시그널이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에 집중하는 이유 과거의 이재한이 남긴 수첩에서 발견된 사건일지 중 마지막 사건은 1999년 인주시에서 벌어진 여고생 사건이다. 이재한이 수사했던 마지막 사건이라는 것은 이 사건을 끝으로 그가 죽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이 사건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인주 여고생 사건은 실제 2004년 경남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2016. 2. 27. 시그널 10화-김혜수의 마지막 눈물 한 방울로 전하는 진심, 진짜 배우의 위엄 극적으로 납치에서 풀려나 도망친 차수현은 이재한에 의해 목숨을 구하게 되었다. 현직 경찰까지 납치 살해 위협까지 받은 사건이었지만, 당혹스럽게도 당시 수사 과장이었던 김범주는 사건을 종료시켰다. 진범을 찾지 못하고 종결된 그 사건은 시간이 흘러 9명의 여성이 더 죽는 이유가 되었다. 차수현이 선사한 숨 막히는 긴장감; 과거 재한이 남긴 4개의 사건, 안치수는 정말 이재한을 죽인 것일까?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하나의 큰 고리로 연결해 이야기를 풀어가는 은 흥미롭고 재미있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미제사건을 중심으로 대중들에게 경각심을 부여하며 극적인 재미까지 확보하는 영특함을 보여주고 있다. 사회에서 고립된 여성들만 대상으로 살인을 하는 연쇄살인마는 수사를 하던 차수현마저 대상.. 2016. 2. 21. 시그널 8화-이제훈과 조진웅의 분노에 시청자들이 환호하는 이유 빠른 전개로 사건들이 발생하고 해결된다. 그동안 지상파 드라마의 한심한 시간 끌기에 질렸던 시청자들에게는 그 무엇보다 시원함을 느끼는 과정일 것이다. 지난 7화 은 이 드라마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를 던졌다. 정치꾼들과 재벌들이 손을 잡고 법은 그들의 하수인이 되어 엄청난 부패를 저지른 이 사건이 바로 이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였다. 분노하는 이재한과 박해영; 아날로그로 풀어내는 거대 악과의 대결, 다시 시작된 무전 이제 시작이다 20년 전 죽었던 여자가 살아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여자를 찾아달라는 당황스러운 제안을 차수현과 박해영은 다른 이들의 만류에도 사건을 맡았다. 그 이유는 명확했다. 20년 전 이재한 형사가 관여했던 사건이라는 점에서 해영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리고 이재한을 .. 2016. 2. 14. 시그널 7화-김혜수의 부활은 왜 조진웅의 위기로 다가오나? 과거는 언제나 현재를 바꾼다. 현재를 위해 과거를 바꾸면 의외의 상황은 발생하고는 한다. 현실에서 어처구니없이 죽어야 했던 수현은 다시 살아났다. 하지만 수현을 죽였던 대도 오경태는 과거 자신의 딸 은지를 죽였다고 믿는 신동훈을 죽이고 말았다. 현재가 바뀐다고 과거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없음은 이 보여주는 최고의 가치이자 재미다. 드디어 등장한 핵심 주제; 물방울 다이아몬드와 신다혜, 차수현을 살린 이재한 거대한 음모는 시작되었다 어처구니없이 수현은 납치된 여성을 구하기 위해 냉동 탑차 안으로 들어섰다 설치된 폭탄에 의해 숨지고 말았다. 이 허망한 현실 속에서 해영은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해영에게는 희망이 있었다. 과거가 바뀌면 현재도 변한다는 사실은 해영은 무전기를 통해 확인했었기 때문이다.. 2016. 2. 13. 시그널 6화-차수현의 죽음, 이재한과 박해영 모두를 각성시켰다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던 은 주인공인 초반 차수현마저 폭발 사고로 숨지게 만들었다. 물론 차수현이 그렇게 극에서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는 없다. 과거가 바뀌면 현재도 바뀐다는 기본적인 가치가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과거와 현재의 두 남자를 각성시키고 사회악을 처벌하기 위한 두 형사의 외로운 투쟁은 이제 시작되었다. 충격적인 차수현의 죽음; 대도 사건을 통해 드러낸 부정한 권력에 대한 외침, 그 울림이 시작된다 "돈 있고 빽 있으면 무슨 개망나니 짓을 해도 잘 삽니까? 20년이나 지났는데 뭐라도 달라졌겠죠"라고 울분을 토하던 이재한의 외침은 단순히 박해영을 향한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는 안 되는 끔찍한 죽음의 나비효과를 그렇게 과거 돈 권력을 가진 자에 의해 날개짓을 했고, 현재의 차수.. 2016. 2. 7. 시그널 4화-조진웅 전기충격기와 영화표에 담은 애절함, 시그널의 주제를 담다 작정하고 시청자들을 감동시키려 한 듯하다. 과거의 멈춰 사는 남자 이재한. 자산이 너무나 사랑했던 여인을 잃고 그녀가 남긴 유품이 된 영화표 2장을 들고 극장에 간 이 남자. 코미디 영화를 보며 홀로 서럽게 우는 이 남자. 재한은 그렇게 그 지독한 고통을 이겨내고 있었다. 이재한이 과거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 소중한 사람을 잃은 남자, 시그널이 왜 사랑받는지 잘 보여주었다 '경기남부연쇄살인사건'은 간절함이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았던 그들은 그렇게 진범을 잡아냈다. 결코 해결될 수 없을 것 같았던 사건은 공시시효가 사라지면서, 희망을 찾았고 과거와 현재의 간절함이 범인을 잡는 이유가 되었다. '미제사건전담반'을 설치하고 윗선에서 지시한 첫 사건인 '경기남부연쇄살인사건'은 좌절을.. 2016. 1. 31.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