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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킥86

지붕 뚫고 하이킥 79회, 허참 '가족 오락관' 통해 잊혀진 가치를 이야기하다 2009년을 마감하는 79회에서는 준혁이 세경을 좋아하는 감정을 지훈과 정음이 사랑하고 있음을 어린 신애는 눈치채고 알면서도 숨기는 세경의 마음을 열려 노력하는 깜직한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그들의 사랑못지 않은 가족들의 사랑이 돋보였던 79회는 허참이 등장해 '가족 오락관'을 진행하며 그들이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지붕킥의 지향점은 가족 오락관이었다. 순재의 동생인 참이 미국에서 갑자기 들어온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보석이 결혼할때 사회를 봤던 참은 10여년이 훌쩍 넘어 형네 가족들을 찾아오는 셈입니다. 순재와는 너무 다르다는 현경의 말에 보석은 그저 좋기만 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분이겠다는 말에 현경은 제발 올해 마지막날인데 아버지에게 욕좀 그만 얻어먹으라 합니다. 설마 마지막날.. 2010. 1. 1.
지붕 뚫고 하이킥 79회, 준세 커플의 첫 키스와 신애의 '사랑비' 목격담 오늘 방송된  79회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집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다사다난했지만 '지붕킥'이 있어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있었던 우리. 그들은 여전히 시청자들을 위한 따뜻함과 사랑을 담아 2009년 마지막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사랑스럽고 행복한 그들 Happy New Year 이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의미있는 행위는 역시 '사랑'이지요. 이성, 가족, 가치있는 것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은 그 어떤 것들보다 우선일 수밖에 없는 절대적 가치이기도 합니다. 지훈과 정음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포복절도 장면들로 장안의 화제로 이끌더니 준혁과 세경도 마침내 키스를 했습니다. 키스라고 하기에는 모호한 부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프렌치 키스만이 키스가 아니듯, 그들 역시 뽀뽀는 아닌 그렇다고 진중한.. 2009. 12. 31.
지붕 뚫고 하이킥 78회, 보석이 묵찌빠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78회는 전체적으로 코믹이 강했던 회차였습니다. 지훈과 정음의 유쾌 상쾌했던 포복절도 에피소드와 함께 묵찌빠로 간만에 자존감을 드높였던 보석의 짧지만 강렬했던 강자의 여유가 즐겁기도 했습니다. 이길 수없는 세경, 그래서 슬픈 보석 '지붕킥'에서 가장 약자인 보석은 자신의 위치를 누구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안되는 것을 무리하게 시도하지도 않습니다. 강자에 순응하는 그는 이시대 거친 사회에서 생존해야만 하는 아버지들의 슬픈 현실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그런 그가 마지막 자존심이라 생각하는 존재가 세경입니다. 세경에게만큼은 절대 밀릴 수없다는 보석의 몸짓은 측은해 보일 정도입니다. 세경을 이기기위해서는 그 어떤 꼬투리도 다잡아냅니다. 그가 가장 잘 쓰는 방법은 청소 지적질입니다. "세경씨,.. 2009. 12. 31.
지붕 뚫고 하이킥 78회, 화성남자 지훈과 여자이고 싶은 정음 오늘 방송된 78회에서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보는 듯한 서로 다른 시각을 보이는 지훈과 정음의 재미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똑같은 인간이지만 너무 다르기도 하지요. 그런만큼 낯선 이들이 만나 사랑을 하게 되면 나올 수밖에 없는 극단적인 상황들이 정음과 지훈사이에선 유쾌한 상황극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이성적인 지훈과 감성적인 정음 뉴욕으로 언어연수 간다며 지훈의 마음을 떠보던 정음은 눈물 한바가지에 자신의 마음을 터놓고 지훈의 본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친구에게 여자친구라고 당당히 밝히는 지훈이 든든하게도 느껴집니다. 차가운 날씨에 몸을 떠는 정음에게 다시 코트 함께 덮을까요라고 농담을 건내는 지훈. 그렇게 정담을 나누던 그들은 어느새 자신의 손을 잡아 옷주머니.. 2009. 12. 30.
지붕 뚫고 하이킥 77회, 그들의 사랑공식2 준혁과 해리-잠버릇이 닮아 예쁜 그들 지훈과 정음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사랑공식을 드러내며 비로서 하나가 될 수있었습니다. 사랑이란게 평생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광고에서도 나왔든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라는 말처럼 모든게 변하듯 사랑도 변하곤 하지요. 지훈과 정음의 사랑공식과는 다르지만 많은 시청자들이 아쉬워했던 또다른 사랑이야기가 방송되었습니다. "빵꾸똥꾸"를 외쳐야만 했던 슬픈 해리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이야기가 전혀 나오지 않아 아쉬웠었었습니다. 이로 인해 해리의 성격이 규정되어지고 그 어린 아이가 세상에 자신만의 독특한 사자후를 토해내야만 하는 여러 이유들이 제시되기도 했었지요. 다른 날과 다름없이 해리의 일상은 비슷합니다. 신애와 세경이 종이컵을 실로 연결해 만든 원초적 전화기 실전화 놀이를 그대로 방치할 해리가 아니었지요. 강.. 2009. 12. 30.
지붕킥 신세경과 클스 한예슬, 올 해 최고의 눈물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많은 이들이 갈증을 느꼈던 부분은 바로 '감동'이었나 봅니다. 웃음속에도 감동이 있어야 하고 그 감동만으로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정도로 2009 대한민국은 하반기로 넘어가며 진한 감동에 많은 갈증을 느꼈습니다. 그런 감동이 단순한 눈물바람으로 그치는 경우들도 있지만 진한 감동뒤에 한방울 흘러내리는 눈물의 가치는 그 어떤 것보다 돋보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과 를 통해 보여진 신세경과 한예슬의 눈물은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가치와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사회 시스템인가 개인사인가 우선 신세경은 대한민국 사회 시스템이 만들어낸 사생아나 다름없는 상징적인 인물이었습니다. 어린시절 경험한 엄마의 죽음과 빚에 쫒기는 아빠. 그리고 남겨진 어린 동생을 보살펴야하는 여린 소녀. 너무나 익숙하게.. 2009.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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