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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28

가면 20회-수애와 주지훈은 평생 행복하게 살았다, 김빠진 해피엔딩 정의는 살고 악은 죽는다. 현실과는 전혀 다른 이 한심한 주제를 관철하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은 당황스럽다. 이미 예견된 결과라는 점에서 특별할 것도 없지만, 작가의 안일함과 한계는 결말에서 더욱 완벽하게 드러난 셈이다. 20부작으로 진행되기에는 너무 긴 내용이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행복하라 그리고 반성하라; 민우와 지숙은 행복하고 석훈과 미연은 반성해라, 손쉬운 작가의 한계 과연 이라는 드라마는 뭘 남겼을까? 착한 일을 하고 착하게 살면 행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 작가가 이런 의도를 담았다는 실패다. 흥미로운 전개에 한계를 느낀 작가가 정신없이 결말을 위한 결말에 집착했다면 이는 맞는 답이 될 것이다. 그만큼 초반과 달리 중반을 넘어서면서 한계를 드러낸 것은 분명하다. 꿈같은 하루를 보낸.. 2015. 7. 31.
가면 19회-수애 주지훈의 가장 행복했던 하루, 결말은 정해졌다 마지막 한 회를 남긴 은 결말을 위한 결말로 치닫기 시작했다. 예정된 행복을 찾아가는 이들과 예견된 불행 앞에 서게 된 이들의 이야기는 그래서 아쉽기만 하다. 지숙과 민우가 결국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석훈과 미연은 불행한 결말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미 결말은 정해져 있다; 지숙과 민우의 행복했던 하루, 석훈과 미연의 몰락으로 이어진다 거칠게 타오르는 불. 그리고 이를 바라봐야만 하는 민우. 물 공포증으로 인해 물속에 들어갈 수가 없는 민우는 작은 배에 실려 강에 내던져졌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다시 죽는 상황에서 바라만 봐야 하는 민우는 결심을 했다. 죽음과 같았던 물속에 뛰어들어 지숙을 살리려는 그의 노력은 결국 그 지독한 트라우마를 벗는 과정이었다. 불길 속을 두려워.. 2015. 7. 30.
가면 18회-화마에 갇힌 수애, 물 트라우마 벗어난 주지훈 복수 성공할까? 석훈의 덫에 빠져 죽음 직전까지 놓인 지숙. 불타는 별장을 바라보며 호수 위에 고립된 민우는 지독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석훈에게 덫을 놓아 몰락하도록 유도하려던 지숙은 오히려 죽음 직전까지 몰리게 되었다. 오직 자신의 복수에만 집착하는 석훈의 살인일각에 동참한 미연까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불길에 휩싸인 지숙; 석훈 따라 악마가 되어버린 미연,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지숙의 어머니 죽음. 돌이킬 수 없는 현실 속에서 그녀는 어머니를 떠나보내며 모든 것을 정리하려 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석훈의 협박은 그들을 한 발 물러서게 만들었다. 확실한 물증이 없으면 석훈을 제대로 몰락시킬 수 없다는 민우와 지숙은 오히려 최악의 상황에 빠지고 말았다. 지숙과 민우, 석훈과 미연은.. 2015. 7. 24.
가면 16회-수애와 주지훈의 법원 앞 키스가 흥미로운 이유 힘겹게 이어지는 이야기가 순서대로 마지막을 준비했다. 20부작으로 이야기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인 이야기의 한계가 명확한 은 그래서 아쉽다. 최대 16부작이 적절한 수준이었던 이야기 구조는 그래서 더 늘어나며 지루함이 자리할 수밖에는 없었다. 석훈의 과도한 악행은 이제 최악의 몰락으로 이어질 상황만 남았다. 민우와 지숙 손 잡았다; 석훈의 도발과 눈감은 미연, 이제는 최 회장도 나설 때가 되었다 지숙의 도발은 석훈을 궁지로 몰아넣기 시작했다. 궁지에 몰리기만 했던 지숙은 더는 밀리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며 이야기는 흥미로워졌다. 일방적으로 석훈의 복수극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숙의 존재는 모든 것을 뒤틀리게 만들었다. 지숙과 석훈의 복수극에 민우와 미연 남매가 서로 적이 되어 대결을 펼치게 되며 의 마지.. 2015. 7. 17.
가면 15회-수애 구한 주지훈, 연정훈의 붕괴는 시작되었다 지숙의 정체를 알게 된 민우. 서은하라고 생각했던 그녀가 죽었다는 변지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민우는 당황했다. 모든 것을 알게 된 상황에서 민우가 혼란스러워하는 것은 당연했다. 민우를 죽이고 SJ그룹을 독차지하려는 석훈의 야욕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석훈 잡는 지숙; 모든 것을 안 민우 변하기 어려운 사랑, 지숙과 민우 그리고 미연까지 석훈과 맞서기 시작했다 가면을 써야만 했던 지숙. 그런 지숙의 정체를 알게 된 민우는 모든 것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자신이 진짜 사랑했던 사람이 은하가 아닌 지숙이라는 사실에 경악해 하는 것 역시 당연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마음을 굳게 닫고만 살았던 민우가 처음으로 마음을 열고 사랑한 존재가 바로 지숙이었기 때문이다. 민우의 방황은 곧 석훈의 위기로 이어질 수밖에.. 2015. 7. 16.
가면 14회-수애 정체 알게 된 주지훈의 선택이 곧 결론이다 가면을 쓴 채 평생 살아갈 수는 없다. 어느 순간 가면은 벗겨질 수밖에 없고, 그 상황에서 민낯은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밖에 없다. 가면이 그 모든 것이라 생각했던 이들에게는 벗겨진 가면 속 본질은 부정당할 수밖에는 없다. 드라마 은 그 본질에 마주하기 시작했다. 지숙과 민우 엇갈리는 사랑; 미연의 공격 극단으로 치닫는 석훈, 가면을 벗어던지려는 지숙과 벗겨진 가면을 본 민우 지숙에 대한 사랑으로 어쩔 줄 몰라 하는 민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하고 평생 해보지도 않았던 애교까지 부리는 민우는 지숙에게 흠뻑 빠져 있습니다. 결혼 전 맺었던 모든 서약들을 패기하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민우의 제안은 결국 진짜 서로의 관계를 재정립해야만 하는 이유가 된다. 분노와 죄책감을 참지 못하고 뭔가 돌파구를 .. 2015.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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