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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Broadcast 방송602

스트레이트-양현석 성접대 의혹 논란보다 중요한 유착논란 YG 수장인 양현석이 성접대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할 문제이지만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할 것이라 생각하는 이는 없다. 버닝썬 논란과 관련해 승리와 유인석 등 핵심 인물들에 대한 수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구속도 시키지 못한 상황에서 윗선 수사는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다. 경찰과 버닝썬의 유착은 존재하지도 않았다고 발표한 경찰이다. 클럽과 관련 지역 경찰의 유착 의혹은 수없이 쏟아져 나왔지만 경찰의 조사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상황에서 그들에게 무엇을 바랄 수 있겠는가? 경찰의 발표 이후 버닝썬과 아레나를 복제한 유사 클럽들이 다시 오픈하고 성행 중이다. 승리만이 아니라 YG 수장인 양현석이 직접 성접대를 주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물론 양현석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 2019. 5. 28.
거리의 만찬 ep26-존재하지 않는 광수를 그들은 왜 찾을까? 광주에 내려온 북한군 특수부대원을 지칭하는 '광수'는 극우 논객인 지만원이 퍼트린 가짜뉴스다. 가짜뉴스라는 것이 명확하게 드러났지만 그들은 여전히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있다. 그들에게 가짜뉴스는 자신들이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것으로 다가온다. 가짜뉴스가 진실이라 밝혀져도 이를 인정하지 못하는 것은 그들 스스로 자신들의 가치관이 완전히 무너지는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처량하고 불쌍한 존재들이기도 하다. 구시대적 레드 콤플렉스를 마지막까지 부여잡은 채 놓지 못하는 그들은 그렇게 진실을 외면하면서까지 자신의 존재 가치를 부여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빈약한 논리로 가짜뉴스를 진짜라 주장하는 그들은 그저 자신들의 가짜뉴스를 위한 가짜뉴스라는 늪에 빠져 있을 뿐이다. 진실을 마주하고 이를 인정하는 순간 .. 2019. 5. 25.
PD수첩-모든 조현병 환자가 안인득은 아니다 안인득 사건은 우리 사회에 엄청난 공포를 불러왔다. 조현병 환자가 얼마나 두려운 존재인지 너무 강하게 각인시켜 버렸다. 안인득 사건 직후 부산에서 다시 조현병 환자가 자신을 찾아온 친누나를 잔인하게 살인한 사건이 발생하며 사회는 조현병에 대한 공포증까지 생기기 시작했다. 두 사건만 봐도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안인득 사건은 가장 악랄한 사건으로 이야기될 수밖에 없다. 불을 지르고 아파트 입구에서 흉기를 준비한 채 화재를 피해 나오는 주민들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다수의 아파트 주민들을 살해한 끔찍한 사건이었다. 부산 50대 조현병 환자 사건 역시 자신을 보러 온 60대 누나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언론들은 조현병 환자 혐오증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는 자극적인 내용들만 기사화 할 뿐이었다. 사실 보도를 하는 것.. 2019. 5. 22.
SBS 스페셜-노무현의 싸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10년이 되었다. 그가 없는 세상은 참혹했다. 그 세월의 끝에 국민들은 거리에 나서 한심하고 무능한 정권을 무너트렸다. 거리에 나선 국민들의 촛불은 민주주의란 무엇인지 전 세계에 알리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물론 그렇게 정권이 무너지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다고 모든 것이 완전히 바뀌기는 힘들다. 여전히 쌓인 적폐들을 청산해야 하지만 이를 막아선 정치 세력들에 의해 여전히 더딘 개혁이 이뤄지고 있다. 마치 노무현 정부 시절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씁쓸하기만 하다. 학습효과를 통해 노무현 정부처럼 허망하게 당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되고 국민들 역시 이를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달라진 변화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노무현 자신은 어떨지 모르지만 '바보'라는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인물이다. .. 2019. 5. 20.
스트레이트-육군 영웅은 실제인가 아니면 꾸며진 것인가?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육군 영웅으로 알려져 군가가 나오고 뮤지컬까지 제작되었던 인물이 사실은 영웅이 아니었다는 의혹을 가 내놨기 때문이다. 함께 복무를 했던 군인들과 현장에 있었던 장병들, 그리고 당시 수사 당사자들의 증언들은 일관되었다. 육군 영웅으로 추대되었던 인물은 바로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2번이었던 이종명 의원이다. 그가 누구인가 5.18은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고, 세월이 지나 민주화 운동으로 변질됐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군 출신이 이런 막말을 쏟아냈다는 사실에 모두가 경악했던 바로 그 인물이다. 이종명 의원은 2000년 6우러 27일 전방수색부대 대대장이었던 시절 정찰 도중 지뢰를 밟은 후임 대대장을 구하려 다가 자신도 지뢰를 밟는 사고를 당했다고 알려져 있다. 자신의 후임 대대장인 설동섭.. 2019. 5. 14.
거리의 만찬 ep 24-성소수자와 부모, 그리고 우리가 행복해지는 방법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는 그나마 제법 나오기는 했다. 하지만 그들 부모의 이야기는 창구가 없었다. 물론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는 있지만 이는 적극적인 행동이 아니면 힘든 일이다. 그런 점에서 에서 성소수자 부모들을 초대한 것은 현명한 선택이었다. 우리 안에 존재하지만 이를 부정하거나 외면하는 존재들. 그들은 바로 성소수자들이다. 그들은 엄청난 재앙을 불러오는 자들도 아니다. 무슨 이상한 병을 옮기는 질병의 온상도 아니다. 세상의 수많은 거짓들은 성소수자들을 괴물이라는 외피를 씌워 손가락질하기에 바빴다. 성적 자기결정권은 당연한 권리다. 자신의 성향을 오직 사회의 규칙에만 맞춰야 하는 것은 존재할 수 없다. 일부 종교의 논리도 자신들을 위한 논리일 뿐 아무런 의미도 가치도 없다. 에이즈를 앞세운 성소수자 탄압.. 2019.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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